함덕 맛집 고등어쌈밥 처음 먹어본 비린내 없는 조림, 제주섬고등어쌈밥
한 줄 요약
제주섬고등어쌈밥은 함덕해수욕장 해안도로에 있는 고등어 김치조림 쌈밥 한식당입니다. 숙소 체크아웃 전 아침 겸 점심으로 고등어쌈밥 2인을 주문해 간장게장·나물 등 밑반찬과 함께 먹었는데, 비린 맛 없이 통통한 살과 묵은지가 어우러졌습니다. 고등어쌈밥이 처음이어도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418 1층
- 영업시간
- 월~일 09:00-21:00 (20:00 라스트오더)
- 휴무
- 화요일 정기휴무
- 주문 메뉴
- 고등어쌈밥 2인
- 편의시설
- 단체이용가능, 예약, 유아의자, 주차가능, 반려동물동반
2026. 9. 24. 방문자 기준

제주섬고등어쌈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418 1층 / 화 정기휴무 / 월~일 09:00-21:00, 20:00 라스트오더 / 단체이용가능, 예약, 유아의자, 주차가능, 반려동물동반
함덕해수욕장 앞 숙소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찾은 곳
제주 여행에서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는데, 다음 날 아침 겸 점심으로 속도 편하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 메뉴를 찾다가 '제주섬고등어쌈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생선조림이나 쌈밥을 즐겨 먹는 편이지만, 고등어쌈밥이라는 메뉴 자체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먹어보니 왜 진작 안 먹어봤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위치라 접근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숙소 체크아웃 후나 아침 산책을 마친 뒤 부담 없이 들르기 딱 좋은 동선이에요.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도 쉽고,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쾌적해서 첫인상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쌈밥 메뉴 들이 있습니다.


고등어쌈밥 2인 주문, 밑반찬부터 차려진 상
매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대표 메뉴인 고등어쌈밥 2인을 주문했습니다. 아침 식사라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속을 편안하게 감싸주면서도 영양가를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원했는데 딱 적합한 선택이었어요. 주문 후 오래 기다리지 않아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들과 메인 요리가 차례대로 세팅되었습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반찬들이 먼저 차려졌는데, 상에 놓이는 반찬 가짓수와 차림새부터 느껴지는 '건강함'이 매력적이었어요.


간장게장이 밑반찬으로 무려 간장게장이 나오는데, 살이 쏙 차있고 짜지 않아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간장게장 맛집이였습니다!


고소하게 무쳐낸 제철 나물과 바다 향 가득한 미역 반찬은 아침 입맛을 돋우기에 최고였습니다.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오이무침과 식감이 살아있는 나물 반찬들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고요. 상추, 깻잎, 고추 등이 넉넉하고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어 '쌈밥'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매콤한 조림을 먹기 전 속을 달래주기 좋은 달콤고소한 샐러드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담겨 나온 반찬 하나하나가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다들 만족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어 김치조림, 비린내는 어땠나
드디어 등장한 메인 요리, 고등어쌈밥(고등어 김치조림)입니다!


자작한 매콤달콤한 양념 국물 위에 잘 익은 묵은지가 포기째 큼직하게 얹어지고, 그 위에 파와 당근 등 고명이 정갈하게 올려져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생선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비린내'일 텐데요. 제주섬고등어쌈밥의 고등어조림은 비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고등어 토막이 들어있는데, 가시를 잘 발라내어 한 점 크게 베어 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살점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양념이 깊게 밴 묵은지가 신의 한 수였습니다. 너무 시지 않고 적당히 칼칼하면서 감칠맛이 깊어서, 김치만 찢어 밥에 얹어 먹어도 밥 한 공기는 금세 비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쌈 싸 먹는 순서
상추에 따끈한 흰쌀밥 한 숟가락을 얹고, 그 위에 가시를 잘 발라낸 통통한 고등어 살점을 올립니다. 잘 익어 촉촉해진 묵은지 김치를 넓게 펴서 얹어준 뒤, 취향에 따라 쌈장을 살짝 더해줍니다.

고기와 싸 먹는 쌈밥보다 깔끔하고 속이 부대끼지 않아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이나 점심 식사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함덕 근처에서 아침 식사 고민 중이시라면, 자극적이고 헤비한 음식 대신 자작한 묵은지 고등어조림과 신선한 쌈 채소로 건강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제주섬고등어쌈밥'을 꼭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