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요일 점심 혼밥 라멘 절반 리필에 차슈 고명, 오레노라멘 강남점
한 줄 요약
오레노라멘 강남점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꾸준히 선정된 강남역 인근 닭 육수 라멘집이다. 일요일 점심에 혼자 방문해 카라빠이탄 라멘 13000원과 모듬 쯔꾸네 5000원, 삿포로 생맥주 300ml 6000원을 주문했고, 면과 국물을 절반만 리필하자 차슈 한 점과 파 고명까지 얹어 내줬다.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이 짧고 혼밥으로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토리빠이탄 라멘
- 13,000원
- 카라빠이탄 라멘
- 13,000원
- 모듬 쯔꾸네
- 5,000원
- 삿포로 생맥주 300ml
- 1잔 6,000원
- 주문 방식
- 매장 입구 무인 식권 발매기 키오스크 선결제
- 좌석
- 우드톤 바 테이블, 4인 테이블, 오픈 키친
- 리필
- 밥·면·국물 무료 리필
- 비치 물품
- 머리끈, 일회용 앞치마
-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2F
2026. 9. 20. 방문자 기준
일요일 점심을 맞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주말 동안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을 때면 자연스럽게 깊고 따뜻한 일본식 라멘 한 그릇이 떠오른다.

강남역 인근에서 제대로 끓여낸 닭 육수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꾸준히 선정되며 대중성과 맛을 모두 입증한 오레노라멘 강남점을 찾아갔다.


일요일 점심 웨이팅은 얼마나 걸릴까
오레노라멘 강남점은 일요일 점심시간에 건물 계단 입구부터 이미 많은 대기 인원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라멘은 식사 속도가 빠르고 회전율이 워낙 훌륭하여 긴 웨이팅에 비해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차례가 돌아와 빠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 방문하여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도 긴 기다림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매력적인 곳이다.


오레노라멘 강남점 메뉴와 가격
키오스크 무인식권발매기에서 주문하면 된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무인 식권 발매기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선결제로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메뉴는 닭을 푹 고아내어 깊고 진한 맛을 내는 토리빠이탄 라멘과 매콤한 풍미를 더한 카라빠이탄 라멘이 각각 13000원으로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닭고기 완자 꼬치 요리인 모듬 쯔꾸네가 5000원에 제공되며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삿포로 생맥주 300ml는 1잔에 6000원이다.

이날은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어 카라빠이탄 라멘 한 그릇과 함께 곁들여 먹을 모듬 쯔꾸네 그리고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다.

혼밥하기 좋은 매장 분위기
매장 내부는 아늑한 우드톤의 바 테이블과 일반 4인 테이블이 정갈하게 놓여 있어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선사한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키친 구조 덕분에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위생적인 면에서도 깊은 신뢰감을 준다. 일요일 낮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차분하고 쾌적한 공간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찬인 배추김치와 붉은 초생강이 가장 먼저 차려져 나왔다.
라멘을 먹는 중간중간 입안을 산뜻하고 개운하게 정돈해줄 곁들임 반찬이다.


삿포로 생맥주 한 잔
뒤이어 목을 시원하게 축여줄 삿포로 생맥주가 서빙되었다.


유리잔 가득 정밀하게 채워진 차가운 맥주 위로 조밀하고 부드러운 크림 거품이 올라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주었다. 생맥주를 한 모금 마시니 청량한 탄산과 시원함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일요일 낮의 나른함과 갈증을 단숨에 씻어주었다.

카라빠이탄 라멘 맛은 어땠나
시원한 생맥주를 천천히 음미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을 때 주문한 메인 메뉴인 카라빠이탄 라멘이 테이블에 도착했다.

뽀얗고 짙은 닭 육수 베이스에 특제 매운 양념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붉은빛을 띠고 있었으며 국물 표면 위로 부드러운 거품이 덮여 있어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했다.
토핑으로는 촉촉한 수비드 닭가슴살 차슈와 오독오독 씹히는 목이버섯과 구운양파 그리고 송송 썬 대파와 반숙 계란 아지타마고가 풍성하게 자리 잡고 있다.


국물을 먼저 떠먹어보니 닭을 뼈째 오랜 시간 고아낸 깊고 진한 감칠맛 속에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매운맛이 깔끔하게 녹아들어 있었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느끼함이 전혀 없이 속이 확 풀릴 정도로 시원하고 개운했다.
얇고 곧게 뻗은 세면 면발은 진한 육수를 가득 머금어 국물과의 조화가 훌륭했고 탄탄한 탄력을 유지해 씹는 재미를 살렸다.
닭가슴살 차슈는 잡내 없이 부드럽게 찢어졌으며 반숙 달걀은 겉은 짭조름하게 간이 배어 있으면서 속은 샛노란 노른자가 촉촉하게 흘러내려 매우 훌륭했다.
모듬 쯔꾸네 5000원, 두 가지 맛
라멘을 맛있게 즐기고 있는 사이 마지막으로 노릇노릇하게 갓 구워낸 모듬 쯔꾸네가 나왔다. 나무 꼬치 2개에 도톰한 고기완자가 꽂혀 있고 위에는 얇게 채 썬 파채와 치즈, 그리고 특제 소스가 듬뿍 얹어져 있었다.
왼쪽이 파채 명란마요, 오른쪽이 치즈와 후추 듬뿍
한 입 베어 물자 그윽한 숯불 향과 함께 촉촉한 육즙이 입안 가득 터져 나왔다. 겉은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쯔꾸네의 풍미는 매콤한 카라빠이탄 라멘과 훌륭한 대비를 이루었고 남은 삿포로 생맥주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면·국물 절반 리필에 차슈 고명까지
식사를 이어가다 보니 오레노라멘만의 독보적인 혜택이 눈에 띄었다. 밥과 면 그리고 국물이 무료로 리필된다는 점이 아주 특이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도 푸짐하지만 손님의 기호에 맞게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는 인심이 돋보였다. 국물과 면 절반만 리필을 요청했다. 잠시 후 전용 볼에 방금 삶아낸 쫄깃한 면발 반 개와 함께 파 고명과 닭가슴살 차슈 한 점까지 올려져 나왔고 따뜻한 육수 역시 전용 용기에 정갈하게 담겨 서빙되었다.
보통 면만 덜렁 건네주는 다른 라멘 가게들과 달리 리필에도 차슈와 고명을 정성스럽게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따뜻한 육수에 새로 받은 면을 말아 넣으니 방금 새로 주문한 라멘 한 그릇을 다시 대접받는 기분으로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미슐랭에 오랫동안 오른 라멘집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머리끈과 일회용 앞치마도 마련되어 있다.


김치와 생강부터 시원한 생맥주 그리고 얼큰한 라멘과 고소한 쯔꾸네로 이어진 순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빠른 회전율 덕분에 기다림이 짧았고 깊고 진한 국물과 수준 높은 면발 그리고 푸짐한 무료 리필 시스템 덕분에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를 만끽했다.

일요일 점심에 혼자 방문하여 편안하고 느긋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강남역 인근에서 맛있는 라멘과 든든한 혼밥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오레노라멘 강남점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