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술집 트러플 한우 육회와 닭 카라아게 소주 한잔, 경성상회
한 줄 요약
경성상회는 사당역 방배천로에 있는 지하 이자카야입니다. 친구들과 소주를 마시러 방문해 트러플 한우 육회(28,000원)와 닭 카라아게(18,000원)를 주문했는데, 차가운 육회와 뜨거운 튀김을 번갈아 먹으니 술자리 내내 질리지 않았습니다. 안주 두 가지를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으로 나눠 시키기 좋은 술집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트러플 한우 육회
- 28,000원
- 닭 카라아게
- 18,000원
- 기본안주
- 고추장아찌, 장조림
- 주류
- 한라산 21도 등
- 위치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12-3 지1층
2026. 9. 19. 방문자 기준

사당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하려고 하면 고깃집부터 포차, 횟집, 이자카야까지 선택지가 정말 많잖아요. 이날은 소주 한잔하면서 여러 안주를 편하게 먹고 싶어서 사당에 있는 경성상회에 다녀왔습니다.
사당역 경성상회, 어떤 분위기의 술집인가


사당에서 친구들과 만나 술 한잔하러 방문한 경성상회. 사당에는 워낙 술집이 많지만 이날은 평범한 포차보다는 이자카야 느낌의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친구들과 편하게 한잔하기도 좋고 여러 가지 안주를 조금씩 주문해 소주나 사케와 함께 즐기기 좋은 분위기. 개인적으로 이런 이자카야 스타일의 술집은 1차로 든든하게 먹으러 가도 좋지만 2차로 방문해서 안주 몇 개 주문한 뒤 천천히 술 마시기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기본안주로 나오는 고추장아찌와 장조림! 이것만 있어도 한잔 뚝딱이네요!!
트러플 한우 육회 28,000원, 어떻게 먹나

먼저 주문한 메뉴는 트러플 한우 육회 (28,000) 입니다. 그냥 평범한 육회도 술안주로 좋아하는데 여기에 트러플까지 더해진 메뉴라 주문할 때부터 궁금했던 안주였어요. 육회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트러플 향이 더해지니 일반적인 육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위에 올린 노른자를 잘 비벼 빵과 함께 올려먹으면 되는 간편한 안주죠 ㅎㅎ 무엇보다 육회는 배가 너무 부르지 않으면서 젓가락이 계속 가는 안주라는 점이 좋죠. 고기 한 점 집어서 먹고 소주 한잔. 또 한 점 집어먹고 다시 소주 한잔. 술자리에서 오래 두고 먹기에 은근히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트러플 한우 육회가 나오니까 자연스럽게 소주잔부터 채우게 되더라고요. 메뉴판에 한라산 21도도 있길래 색다르게 한병 시켜줬어요 ㅎㅎ 차갑게 먹는 육회 한입에 소주 한잔 마시고 나면 다시 젓가락이 바로 육회 쪽으로ㅋㅋ
특히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집어먹기 편한 메뉴라 사당역 회식이나 여러 명이 함께하는 술자리에서도 사이드 안주로 주문하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닭 카라아게 18,000원, 육회와 함께 시킨 이유


육회만 먹기에는 살짝 아쉬워서 함께 주문한 닭 카라아게. (18,000) 이자카야에서 실패하기 어려운 안주 중 하나가 역시 카라아게 아닐까 싶습니다. 뜨끈하게 나온 닭 카라아게는 겉은 바삭하고 안쪽에는 닭고기가 들어 있어 육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차갑고 부드러운 육회를 먹다가 뜨끈한 카라아게를 한입 먹으니까 안주 조합도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한 가지 종류만 주문했으면 뒤로 갈수록 조금 물릴 수도 있었을 텐데 육회와 튀김류를 같이 주문하니까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닭 카라아게는 역시 뜨거울 때 먹는 게 제일 좋죠. 나오자마자 하나 집어서 먹고 바로 소주 한잔. 바삭한 튀김류는 맥주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날처럼 육회랑 같이 놓고 소주를 마셔도 꽤 잘 들어갔습니다.
특히 술자리가 길어지면 이런 익숙한 튀김 안주 하나가 있는 게 좋더라고요. 육회가 조금 가볍게 집어먹는 메뉴라면 카라아게는 한입 먹었을 때 조금 더 든든하게 채워주는 느낌. 두 메뉴 역할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안주 두 개만 시킨다면 어떤 조합이 좋을까

트러플 한우 육회와 닭 카라아게는 아예 다른 스타일의 안주라서 오히려 같이 먹기 좋았어요. 부드러운 육회 먹다가 바삭한 카라아게 한입. 다시 소주 한잔하고 육회 한 점. 이렇게 번갈아 먹으니 한 가지 메뉴만 계속 먹는 것보다 술자리 내내 질리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방문해서 안주 두 가지 정도 주문한다면 이런 식으로 하나는 차가운 안주, 하나는 따뜻한 안주로 구성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사당역 횟집 대신 이자카야를 고른다면

경성상회는 이자카야 스타일이라 육회나 튀김류뿐 아니라 회나 사시미 계열을 찾는 분들도 함께 찾아보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당역 횟집을 찾다가 “회만 먹는 곳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안주가 있는 술집이 좋다”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형태의 이자카야도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여러 명이 방문하면 누군가는 회, 누군가는 고기, 누군가는 튀김을 먹고 싶을 수 있는데 이럴 때 메뉴 선택지가 다양한 술집이 편하죠.

저희는 친구들과 소주를 마시러 방문했지만 사당이라는 위치 자체가 여러 지역에서 모이기 편하다 보니 친구 모임이나 직장인 술자리 장소를 찾는 분들도 많잖아요. 소주 좋아하는 사람, 맥주 좋아하는 사람, 안주 취향이 다른 사람끼리 모였을 때도 이자카야가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사시미나 꼬치류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