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술집 개인 화로 모둠꼬치와 감바스, 산카이 방이점
한 줄 요약
산카이 방이점은 방이동 먹자골목 올림픽로32길에 있는 2·3층 규모의 이자카야다. 초저녁에 방문해 감바스와 모둠꼬치, 유린기를 주문했는데 감바스는 새우가 푸짐한 요리급 양이었고 모둠꼬치는 개인 화로와 함께 나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유린기는 생각보다 맵지 않아 아쉬웠지만, 메뉴 선택지가 넓고 3층 룸까지 있어 취향이 다른 사람들과 가기 좋은 술집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0 2, 3층
- 영업시간
- 매일 16:00 ~ 다음날 05:00
- 공간
- 2층 개방석, 3층 룸
- 기타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룸 이용 가능
- 주문 메뉴
- 감바스, 모둠꼬치, 유린기
- 기본안주
- 문어 샐러드
2026. 9. 19. 방문자 기준

술과 맛집을 사랑하는 J 입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는 워낙 술집과 맛집이 많아서 막상 저녁 약속을 잡고 나면 오늘은 어디로 가지?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방이동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마음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찾아 방문했어요.

바로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산카이 방이점입니다. 회도 있고 꼬치도 있고 감바스 같은 요리 메뉴도 다양해서 한 가지 메뉴만 먹기 아쉬운 날 여러 가지를 골라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매장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맛있는 안주에 분위기까지 챙기고 싶은 날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산카이 방이점 기본정보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0 2, 3층
- 영업시간: 매일 16:00 ~ 다음날 05:00
- 기타: 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룸 이용 가능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찾은 분위기 좋은 술집
산카이 방이점은 방이동 먹자골목 안에서도 눈에 띄는 편이었고, 들어가 보니 단순히 테이블 몇 개 놓여 있는 작은 이자카야 느낌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초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처음엔 한산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탁 트인 느낌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고 창 쪽으로 시야가 열려 있으니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기에도 편안했습니다. 술집에 가면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옆 테이블 이야기가 다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 불편함이 덜했어요. 실제로 단체 손님들도 꽤 보였고 테이블 배치를 조절해서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게 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이동 회식이나 단체모임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부터 3층까지, 룸도 있는 공간 구성

산카이 방이점은 2층과 3층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고 특히 3층은 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둘이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부터 친구들과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 회식처럼 인원이 많은 자리까지 상황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이동 술집을 찾을 때 음식도 중요하지만 사실 여러 명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자리의 편안함과 공간 구성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꽤 실용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카이 방이점 메뉴, 뭘 시킬까







메뉴판을 보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한참 고민했어요. 회 종류부터 꼬치, 튀김, 볶음류, 요리 메뉴까지 있어서 고기가 먹고 싶은 사람과 회가 먹고 싶은 사람이 같이 와도 메뉴 때문에 크게 부딪힐 일이 없겠더라고요. 저처럼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런 구성이 반갑죠.
이날은 고민 끝에 감바스와 모둠꼬치를 주문했습니다. 둘 다 술안주로 잘 어울리면서 성격이 다른 메뉴라 한쪽으로 메뉴가 치우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기본안주 문어 샐러드부터 상큼하게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기본안주도 나왔는데 문어 샐러드가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어요. 문어의 쫄깃한 식감에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기름지거나 짭짤한 안주만 계속 먹게 되는데 이런 상큼한 메뉴가 중간에 하나 들어가니까 입맛을 환기하기 좋더라고요. 가볍게 시작하면서 술 한잔하기 좋은 기본안주였어요.
감바스는 요리 하나 제대로 먹는 느낌

그리고 나온 감바스. 일단 처음 봤을 때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놀랐어요. 감바스라고 하면 새우와 마늘, 오일이 들어간 간단한 안주를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 감바스는 비주얼부터 꽤 요리다운 느낌이었어요.

새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마늘과 오일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서 그냥 술안주로만 먹기에는 조금 아까운 느낌. 빵이나 다른 곁들임과 함께 먹으니 오일의 풍미를 즐기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파스타 전문점에서 나오는 메뉴처럼 요리의 느낌이 제대로 나는 감바스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우는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고 마늘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술안주로 먹다 보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이런 메뉴 하나만 있어도 술자리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것 같아요.

개인 화로까지 나오는 모둠꼬치
다음은 모둠꼬치. 꼬치가 나오는데 개인 화로까지 함께 준비해 주셔서 이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그냥 접시에 담겨 나오는 꼬치보다 눈앞에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확실히 술자리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꼬치 하나하나 모양도 깔끔하고 재료마다 식감이 달라서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숯불 향이 은은하게 더해지면서 술안주로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어요.


먹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여기는 그냥 술만 마시는 이자카야라기보다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일식 주점에 가까운 느낌이다 싶었어요. 플레이팅도 꽤 세련되어 있고 음식 하나하나 신경 써서 내놓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콤한 유린기는 조금 아쉬웠어요
처음에는 감바스와 모둠꼬치만 먹으려고 했는데 먹다 보니 또 매콤한 게 당기는 거 있죠. 술안주에는 역시 중간중간 매콤한 메뉴가 하나 들어가 줘야 한다며 추가 주문을 했는데, '매콤한'은 빼셔도 될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이건 좀 아쉬웠네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막상 다 차려놓고 보니 안주 하나하나의 양이 꽤 있어서 여러 메뉴를 주문하면 식사까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더라고요.
산카이 방이점의 장점

이 정도면 안주 양은 꽤 만족스러운 편. 방이동에서 술집을 고를 때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서 원하는 메뉴가 달라지잖아요. 누군가는 회를 먹고 싶고 누군가는 고기나 꼬치를 먹고 싶고 또 누군가는 요리 메뉴를 먹고 싶을 수 있는데요.

산카이 방이점은 메뉴 선택지가 다양해서 여러 사람의 취향을 한 자리에서 맞추기 편한 곳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여기에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괜찮고 3층에는 룸 공간까지 있으니 단체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겠더라고요.

통창뷰를 보며 낮술 하기에도 너무 좋구요. 초저녁부터 방문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할 수도 있고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기에도 편합니다. 낮술처럼 이른 시간부터 시작해서 저녁 식사 겸 한잔하고 2차, 3차까지 한 곳에서 이어가고 싶을 때도 선택지가 될 만하겠어요.

리뷰 이벤트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그리고 방문 당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참여하실 분들은 매장 안내를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왕 방문한 거 맛있게 먹고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다면 챙겨보는 게 좋겠죠.
마무리
이번에 산카이 방이점을 방문하면서 느낀 건 방이동에서 맛있는 안주와 분위기, 넉넉한 공간을 한 번에 챙기고 싶을 때 잘 맞는 술집이라는 점이었어요.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음식 취향이 서로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날,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메뉴를 골라 먹고 싶다면 이런 구성이 꽤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안주를 이것저것 시켜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곳이더라고요. 방이동에서 술 한잔할 장소를 찾고 있다면 메뉴와 공간을 함께 살펴보고 선택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