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영화 데이트 화로 규카츠 한입맥주, 규엔당

한 줄 요약

규엔당 성수본점은 성수역 골목에서 화로에 규카츠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일식당이다. 영화를 본 뒤 아내와 채끝 규카츠, 함바그 오므라이스, 한입맥주를 나눠 먹으며 저녁 데이트를 보냈다. 천천히 구워 먹는 재미와 공간 분위기까지 좋았던 한 끼였다.

특제소스를 곁들인 채끝 규카츠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성수역 3번, 4번 출구 쪽 골목
주차
건물 앞 주차 불가, 별도 주차 지원 없음
주문 메뉴
채끝 규카츠, 함바그 오므라이스, 한입맥주

2026. 9. 9. 방문자 기준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영화를 보고 저녁까지 먹고 돌아온 날입니다.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곧장 집에 가기 괜히 아쉬운 날이 있잖아요. 이날은 식사까지 함께하면서 조금 더 데이트 기분을 내보고 싶었는데요.

영화 뒤 아내와 저녁 데이트를 앞둔 장면

성수 영화 데이트 뒤 찾은 규엔당 성수본점

그렇게 방문한 곳이 규엔당 성수본점입니다. 성수 데이트 일식 돈카츠를 찾아보다 소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는 규카츠로 저녁 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화로에 구워 먹는 규카츠 저녁 메뉴

돈카츠는 돼지고기, 규카츠는 소고기로 만든다는 차이가 있으니 메뉴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매장은 성수역 3번, 4번 출구 쪽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수역 골목의 규엔당 성수본점 위치

다만 건물 앞에 주차할 수 없고 별도 주차 지원도 없다고 합니다.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이 부분부터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모두의 주차를 활용해 인근 건물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 건물 주차장을 이용한 방문 안내

일본 로컬 식당 같은 공간과 웨이팅

안으로 들어가니 일본 어느 동네의 로컬 식당에 들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내와 저녁 먹을 곳을 고른 건데 공간까지 마음에 드니 반갑더라고요.

일본 로컬 식당 같은 매장 내부 분위기

개인적으로 데이트할 때는 음식만큼 매장 분위기도 보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둘이 보내는 시간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데이트에 어울린 규엔당 성수본점 공간

웨이팅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미 알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꽤 있는 집인가 싶었어요. 식사 후 일정까지 잡으셨다면 시간은 조금 여유롭게 두셔도 좋겠습니다.

식사 전 웨이팅이 있는 매장 모습
식사 전 웨이팅이 있는 매장 모습

채끝 규카츠와 함바그 오므라이스 조합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입니다. 저희는 채끝 규카츠와 함바그 오므라이스, 그리고 한입맥주를 골랐는데요.

채끝 규카츠와 함바그 오므라이스 주문 메뉴

둘이 왔으니 같은 메뉴 두 개보다는 서로 다른 메뉴를 놓고 나눠 먹는 쪽이 좋겠더라고요. 고기도 먹고 밥 메뉴도 맛볼 수 있어 이날 구성은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가지 메뉴를 나눠 먹는 저녁 구성

한 점씩 구워 먹는 채끝 규카츠

먼저 채끝 규카츠입니다. 이 메뉴는 직접 한 점씩 구워 먹는 과정까지 식사의 일부였는데요.

한 점씩 화로에 굽는 채끝 규카츠

앞에 놓인 화로에 하나씩 올리고 익혀가며 먹으니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완성된 음식을 바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실 누군가와 식사하다 보면 이야기하느라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먹게 되는 순간도 있잖아요. 그때그때 먹을 만큼 구울 수 있다는 점이 이런 데이트 식사와 잘 맞았습니다.

데이트 중 먹을 만큼 굽는 규카츠 화로

한 점을 구운 뒤에는 원하는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같은 고기라도 무엇을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 골라 먹는 맛이 있었어요. 그중 제 입에 가장 잘 맞았던 건 특제소스였습니다.

특제소스를 곁들인 채끝 규카츠

몇 가지를 곁들여 보아도 결국 이 소스에 다시 손이 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채끝 규카츠를 드신다면 특제소스 조합은 꼭 한 번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취향은 다르니 한 점씩 비교하며 내 입에 맞는 쪽을 찾는 재미도 있겠죠.

여러 소스와 함께 맛보는 규카츠

몽글한 계란의 함바그 오므라이스

함께 주문한 함바그 오므라이스도 이날 빠지면 아쉬웠을 메뉴입니다. 특히 계란의 몽글한 느낌이 좋았어요.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의 부드러움과 안에 있는 함바그가 잘 어울렸는데요. 규카츠를 구워 먹는 사이사이에 한 숟가락씩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몽글한 계란과 함바그 오므라이스

고기 메뉴 두 가지라 겹칠까 싶지만 하나는 화로에 구워 소스를 찍고, 하나는 계란과 밥을 함께 떠먹으니 먹는 재미가 서로 달랐어요. 둘이 방문해서 메뉴를 고민하신다면 이 조합도 고려해 보실 만합니다. 각자 하나씩 정해 먹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를 나눠 먹는 구성

가볍게 곁들인 한입맥주

그리고 한입맥주! 이 친구도 은근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맥주가 생각나기는 하는데 많이 마시고 싶은 날은 아니었거든요. 양이 부담스럽지 않으니 식사하면서 가볍게 곁들이기에 딱 좋았습니다. 저처럼 한 잔의 기분만 즐기고 싶을 때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아쉽지만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맥주는 아내만 즐겼네요.

식사에 가볍게 곁들인 한입맥주

영화 뒤 저녁 데이트를 채운 한 끼

지금까지 영화 보고 아내와 들렀던 규엔당 성수본점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채끝 규카츠에 몽글한 계란의 함바그 오므라이스, 부담 없는 한입맥주까지. 오랜만의 저녁 데이트를 기분 좋게 채워준 한 끼였습니다.

영화 데이트 뒤 즐긴 규카츠 저녁 식사

성수에서 일식 메뉴가 생각나고 식당 분위기도 함께 보고 계신다면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규엔당 성수본점Gyuen Dang Seongsu Main Branch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7가길 10 2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