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식 프리미엄 카이센동·아부리동 시소 곁들여 비교, 일품 광화문점

한 줄 요약

일품 광화문점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층에 있는 광화문 일식 덮밥집이다. 프리미엄 카이센동과 아부리동을 함께 주문해 김·감태·시소를 곁들여 비교해 먹었고, 차완무시·장국·냉우동·우유푸딩까지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횟감 양이 워낙 많아 덮밥 하나를 다 못 먹고 남길 정도였다.

식사 후 나온 냉우동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9 지하2층 223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층)
영업시간
월~토 11:00-21:3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휴무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주차 가능
주문 메뉴
프리미엄 카이센동, 아부리동
구성
덮밥 + 차완무시 + 장국 + 냉우동 + 디저트(우유푸딩)
좌석
다찌석(오픈키친)·테이블석, 좌석마다 개별 직수정수기
주문 방식
캐치오더

2026. 9. 5. 방문자 기준

광화문에서 평소와 조금 다른 점심을 먹고 싶어 광화문 일식 맛집을 찾아보다가 방문한 일품 광화문점.

카이센동, 아부리동, 우나기동 등 다양한 덮밥 메뉴를 판매하는 곳인데, 직접 방문해보니 단순히 덮밥 한 그릇만 먹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차완무시부터 장국, 냉우동,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덮밥 위에 올라간 횟감의 양이었다. 처음에는 '덮밥 하나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고 보니 생각보다 회가 정말 많이 올라가 있었다. 회만 먹어도 배가 찰 정도라 결국 나는 덮밥을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긴 채 식사를 마무리했다.

일품 광화문점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19 지하2층 223 🕑 영업시간 : 월~토 11:00-21:30(15:00-17: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 주차가능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층 일품 광화문점 입구
일품 광화문점 매장 외부 전경

일품 광화문점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광화문과 종각 사이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이라 광화문 점심 맛집을 찾는 직장인들이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위치였다.

일품 광화문점 대기명단 작성 종이
대기명단 작성 종이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도 잠시 대기가 있었다.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고, 식사하는 동안 보니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면 바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광화문이라는 위치 특성상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직장인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다.

재미있었던 건 식사를 마친 손님 중 한 분이 나가면서 바로 다음날 예약까지 하고 가는 모습을 봤다는 것. 직접 보니 재방문하는 손님도 꽤 있는 곳인가 싶었다.

다찌석과 테이블석, 오픈키친이 있는 일식집

일품 광화문점 내부 다찌석과 테이블석
길게 이어진 일품 광화문점 다찌석

매장 내부에는 길게 이어진 다찌석과 테이블석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다찌석에서 보이는 오픈키친 주방
덮밥을 만드는 셰프가 보이는 오픈키친

특히 다찌석에 앉으면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나는 오픈키친 식당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셰프님들이 덮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게 작업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카이센동 하나를 만들 때도 횟감을 그냥 올리는 게 아니라 회 하나하나의 위치를 신중하게 잡아가며 예쁘게 배치하고 있었다. 완성된 음식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니 한 그릇을 완성하는 데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각 좌석마다 개별 직수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캐치오더로 주문하는 화면
주문은 캐치오더

주문은 캐치오더를 이용하면 된다.

건물 내 화장실 이용 안내문
화장실 안내문

화장실은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조였는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매장 한쪽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모여 있는 공간도 있어 식사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광화문 카이센동, 덮밥 하나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

프리미엄 카이센동과 아부리동 상차림
횟감이 가득 올라간 프리미엄 카이센동

이번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프리미엄 카이센동과 아부리동이다. 일품의 덮밥 메뉴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메인 메뉴만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 덮밥을 주문하면 차완무시부터 장국, 냉우동,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라 한 끼를 꽤 알차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메인인 덮밥부터 양이 상당하다. 처음에는 '덮밥 하나니까 다 먹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이 나오고 보니 생각보다 덮밥 위에 올라간 횟감의 양이 정말 많았다. 밥보다 회가 더 눈에 들어올 정도였고, 회를 좋아하는 나도 먹다 보니 배가 꽉 찼다. 결국 나는 덮밥을 끝까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주변 테이블을 보면서도 덮밥의 양이 상당해 보였는데, 그날 내가 본 손님들 중 끝까지 깔끔하게 다 먹은 사람은 거의 유일하게 내 동생이었다.ㅎㅎ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덮밥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영자 맛집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카이센동

먼저 프리미엄 카이센동. 이 메뉴는 이영자 방문 이후 알려진 메뉴로도 유명해서 궁금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왜 대표 메뉴로 많이 언급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릇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푸짐한 비주얼. 밥 위에 다양한 횟감과 해산물이 가득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다.

그리고 실제로 먹어보니 회 퀄리티가 좋고 양도 정말 많았다. 다양한 종류의 횟감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카이센동의 매력. 전체적으로 횟감의 숙성 상태가 좋았고, 각각의 식감과 맛이 조금씩 달라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특히 맛있었던 건 연어였다. 연어 특유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아귀간(안키모)도 꼬소꼬소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 반면 게살은 내 입맛에는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계란도 맛있었고, 전체적으로는 횟감 하나하나의 맛이 잘 살아 있었다.

우니는 먼저 먹는 것을 추천

카이센동을 먹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팁 하나. 우니는 가능하면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니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 나왔을 때 먹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부드럽게 녹는 듯한 우니의 맛을 먼저 즐긴 다음 다른 횟감들을 하나씩 먹어봤다.

그리고 연어알도 빼놓을 수 없다. 연어알을 한 알 먹으면 입안에서 톡 하고 터지면서 특유의 바다 향이 느껴진다. 연어알만 먹었을 때는 약간 비릿한 바다 향이 느껴졌는데, 밥과 함께 먹으니 또 다른 맛이라 재미있었다.

살짝 불향을 더한 아부리동

두 번째 메뉴는 아부리동. 아부리동은 횟감의 겉면을 살짝 익혀서 먹는 덮밥이라 카이센동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생회로 즐기는 카이센동과 달리 겉면을 살짝 익히면서 은은한 불향이 더해지고 식감도 조금 달라진다.

그래서 생선회를 좋아하지만 너무 날것의 느낌보다는 살짝 익힌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부리동도 잘 맞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카이센동과 아부리동을 함께 주문해서 비교해 먹어보는 것도 괜찮았다. 같은 덮밥 계열이지만 먹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서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김, 감태, 시소와 함께 먹는 재미

김에 올려 먹는 카이센동 횟감
감태를 곁들인 덮밥 한 입
시소에 올린 회 조합
연어알과 우니가 올라간 덮밥 클로즈업
곁들임 재료와 함께 먹는 카이센동
김과 감태 곁들임 접시

일품 덮밥은 횟감을 그냥 밥과 함께 먹는 것 외에도 김, 감태, 시소 등을 곁들여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같은 횟감이라도 어떤 재료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져서 이것저것 조합해보게 된다.

특히 나는 시소를 이날 처음 먹어봤다. 사실 시소는 향이 강할 것 같아서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특유의 향이 회와 잘 어울려서 오히려 향긋하게 느껴졌다. 반대로 내 동생은 시소가 입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동생 몫까지 내가 먹었다.ㅎㅎ 이런 부분은 역시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다양한 곁들임 재료를 이용해서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차완무시부터 냉우동, 디저트까지

덮밥과 함께 나온 차완무시와 장국
식사 후 나온 냉우동
생망고를 올린 우유푸딩 디저트

메인 덮밥을 먹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식사는 계속 이어진다. 차완무시와 장국을 곁들여 먹고, 이후에는 냉우동도 나온다. 이미 덮밥에 올라간 회를 상당히 많이 먹은 상태라 냉우동까지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느낀 것. 일품은 정말 덮밥 하나만 생각하고 가면 안 된다. 메인 메뉴 자체의 양도 상당한데 차완무시와 냉우동, 디저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한 끼를 제대로 먹는 느낌이다.

디저트는 우유푸딩 위에 생망고를 잼처럼 살짝 올려서 나왔다. 푸딩 자체가 부드럽고 매끄러웠고 망고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식사 후 먹기 좋았다. 무엇보다 너무 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푸짐한 카이센동을 먹고 마지막에 부드러운 우유푸딩까지 먹으니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정말 한 끼 제대로 먹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대는 있지만 회를 좋아한다면 만족스러울 듯

프리미엄 카이센동 한 그릇 전체 모습
불향을 더한 아부리동 클로즈업
다양한 횟감이 올라간 덮밥 위 해산물
덮밥 두 그릇이 놓인 다찌석 테이블

솔직히 말하면 일품 광화문점의 덮밥 메뉴는 일반적인 덮밥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직접 먹어본 입장에서는 횟감의 양과 퀄리티, 전체적인 식사 구성까지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특히 나처럼 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덮밥 위에 올라간 횟감의 양 자체가 꽤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나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을 정도라 양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오픈키친에서 셰프님들이 한 그릇씩 정성스럽게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단순히 회를 밥 위에 올려주는 덮밥이 아니라 한 그릇을 완성하는 과정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점이 일품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광화문 직장인 점심으로 방문하기 좋은 일식집

일품 광화문점은 위치 특성상 광화문 직장인 점심으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직장인 손님들이 많이 보였고, 식사를 오래 하기보다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이동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점심시간에 맛있는 일식을 먹고 싶거나 평소 먹던 메뉴와 조금 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광화문 카이센동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광화문 카이센동 맛집을 찾는다면 일품 광화문점

이번에 방문한 일품 광화문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푸짐했던 카이센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특히 덮밥 위에 올라간 횟감이 워낙 많아서 나는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을 정도. 회 자체의 퀄리티도 좋았고, 김이나 감태, 시소와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한 그릇을 먹는 동안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차완무시, 장국, 냉우동, 디저트까지 이어지니 덮밥 하나로 꽤 든든한 식사가 가능했다.

정리하자면,

  • 다양한 횟감이 푸짐하게 올라간 카이센동
  • 프리미엄 카이센동과 아부리동 등 다양한 메뉴
  • 김·감태·시소와 함께 먹는 재미
  • 오픈키친에서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다찌석
  • 차완무시부터 냉우동,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구성
  • 좌석마다 마련된 개별 직수정수기
  • 광화문 직장인 점심으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

이 정도가 기억에 남았다. 광화문에서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거나 광화문 일식 맛집, 광화문 카이센동 맛집을 찾고 있다면 한 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나는 이번에 맛있게 먹었던 시소를 곁들여 카이센동을 다시 먹어볼 것 같다.

위치

일품 광화문점Ilpum Gwanghwamun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지하2층 223호 일품 광화문점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