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산동 횟집 아이 둘과 낮 12시 점심 모듬회 3인분, 황금회포차

한 줄 요약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은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낮 12시부터 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토요일 점심에 모듬회 3인분과 매운탕, 공깃밥, 음료를 주문해 1인당 2만2천원 꼴로 먹었고, 꽁치구이와 옥수수 반찬으로 아이들 한 끼까지 해결했습니다. 아기의자와 유아 식기가 없으니 아이 포크만 챙겨가면 낮에 회 먹기 편한 곳이었어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 외관과 영업시간 안내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 시작
낮 12시부터 (점심 회 가능)
주문 구성
모듬회 3인분 + 매운탕 + 공깃밥 2개 + 음료 2개
1인당 비용
약 2만2천원 (네 식구 기준)
매운탕
5,000원 추가, 수제비 반죽 직접 떼어 넣는 방식
셀프바
부침개 반죽, 김 셀프
기본 상차림
샐러드, 백김치, 옥수수 마요네즈 무침, 미역국, 꽁치구이, 야채 초무침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근처 골목 주차
아이 동반
아기의자·유아용 식기 없음

2026. 9. 14. 방문자 기준

두 딸 유하, 이랑이와 매일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워킹맘 클로이입니다 😊

남편이 며칠 전부터 회가 먹고 싶다고 틈만 나면 노래를 부르는 거 있죠. 그런데 횟집은 대부분 저녁 장사 위주라 조명도 어둑하고 옆 테이블은 이미 한잔 하시는 분위기잖아요. 애들 둘 데리고 그 시간에 들어가는 게 아무래도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서 낮에 문 여는 횟집이 없나 며칠을 검색만 하다가 월산동에 있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을 알게 됐고, 토요일 점심으로 정해서 다녀왔어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은 낮 12시부터 문을 열어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 외관과 영업시간 안내

제가 이 집을 고른 이유가 딱 이거였어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은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점심에 회를 먹을 수 있다는 것.

회 한번 먹자고 아이들 저녁 잠자리 시간까지 계산하던 게 저희 집 연례행사였는데, 환한 낮에 앉아서 먹으니까 그 계산을 안 해도 되더라고요.

주차는 전용 주차장 없이 골목에 댔어요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근처 골목에 빈자리가 몇 군데 있어서 어렵지 않게 대고 들어갔는데요.

저녁이나 평일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감안하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아기의자랑 유아 식기가 없어서 포크를 챙겨가셔야 해요

테이블 간격이 널찍한 횟집 내부
네 식구가 앉은 횟집 테이블 자리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 간격이 널찍해서 네 식구가 앉기에 여유로웠어요. 다만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게 하나 있는데,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에는 아기의자와 유아용 식기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저희는 애들 식기를 안 챙겨간 날이라 포크가 없어서, 밥이랑 생선살을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집어서 입에 넣어주느라 손이 좀 바빴어요 ㅋㅋㅋ

아이랑 같이 가실 계획이면 집에 있는 아이 포크나 숟가락만 가볍게 챙겨가세요. 그거 하나로 식사가 훨씬 편해집니다.

부침개 반죽이랑 김은 셀프바에서 계속 가져다 먹어요

제철 재료로 구성된 횟집 메뉴판
모듬회와 단품이 적힌 메뉴판
매운탕과 사이드 메뉴 안내판
횟집 벽면에 붙은 메뉴 안내
전어 솔드아웃 표시가 있는 메뉴

메뉴판을 보니 그날그날 제철 재료로 구성이 바뀌는 듯했어요. 저희가 간 날은 전어가 솔드아웃이었는데, 제철이라 찾으시는 분이 많았나 봐요.

부침개 반죽과 김이 놓인 셀프바
셀프 부침개를 부치는 코너

매장 한쪽에 부침개 반죽과 김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바로 가서 부침개를 부쳐 왔는데, 반죽에 썰어 넣은 고추가 콕콕 박혀 있어서 은근히 매콤한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저 혼자 두 장을 부쳐 먹었어요.

고추 박힌 셀프 부침개 두 장
직접 부쳐 온 매콤한 부침개

꽁치구이가 커서 유하 밥 한 그릇이 여기서 해결됐어요

샐러드 백김치 옥수수 무침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 샐러드, 백김치, 옥수수 마요네즈 무침이 먼저 깔렸어요. 이랑이는 옥수수가 입에 맞는지 숟가락으로 푹푹 떠서 먹었고, 저는 콩가루가 듬뿍 뿌려진 샐러드가 고소해서 회랑 같이 먹으려고 한 번 더 리필했어요.

콩가루 뿌린 샐러드와 옥수수 마요네즈 무침

여기에 미역국, 꽁치구이, 살얼음 동동 뜬 야채 초무침까지 함께 나옵니다.

미역국과 꽁치구이가 함께 나온 기본찬

꽁치구이는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유하가 이 꽁치 살 발라서 밥 한 그릇을 다 먹었어요. 회를 못 먹는 아이가 있어도 밥은 먹일 수 있는 구성이라 이 점이 저한테는 제일 좋았습니다.

야채 초무침 육수를 회에 얹으면 물회가 돼요

살얼음 뜬 야채 초무침 물회 육수

같이 나온 야채 초무침이 살얼음이 뜬 물회 육수 같은 느낌이라, 나중에 회가 나왔을 때 위에 몇 점 얹어서 비벼 먹었더니 그대로 물회가 되더라고요.

시원한 물회를 드시고 싶으면 단품을 따로 시키지 않고 이 육수를 활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듬회 3인분 주문, 어른 둘이면 2인분도 괜찮아요

어른 둘에 아이 둘이라 고민하다가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에서 모듬회 3인분에 매운탕, 공깃밥 2개, 음료 2개를 주문했어요. 네 식구가 먹고 1인당 2만2천원 꼴이었어요.

그런데 기본 반찬이 워낙 실하고 회 양도 넉넉해서, 어른 둘이면 2인분만 시켜도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것 같아요. 저희처럼 아이가 밥이랑 반찬 위주로 먹는 구성이면 3인분은 조금 넉넉했습니다.

두툼하게 썰려 나온 모듬회 3인분

두툼하게 썰려 나온 회는 씹을수록 쫀득했고 비린내 없이 깔끔했어요. 유하도 회를 먹는 편이라 몇 점 집어 먹었고, 남편이 제일 만족스러워했어요.

매운탕 5,000원 추가하면 수제비를 직접 떼어 넣어요

수제비 반죽을 직접 떼어 넣는 매운탕

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매운탕을 시켰는데,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은 방식이 좀 달랐어요. 보통은 수제비가 이미 들어간 채로 끓여져 나오는데, 여기는 찰진 반죽을 덩어리째 주셔서 직접 떼어 넣게 되어 있더라고요.

남편이 비닐장갑 끼고 얇게 떼어 넣은 다음 푹 끓였는데, 손으로 떼서 그런지 끓인 뒤에도 풀어지지 않고 쫀득했어요.

국물도 얼큰하고 시원해서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회 시키셨으면 매운탕은 같이 주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또 갈 것 같냐고 물으신다면

매장 앞 수조에서 헤엄치는 활어
전어와 참돔이 담긴 횟집 수조

나가는 길에 매장 앞 수조에 전어랑 참돔이 헤엄치는 걸 보더니 이랑이가 아쿠아리움 온 것처럼 한참을 붙어서 구경하다가 겨우 발길을 돌렸어요 ㅋㅋㅋ

애들은 김이랑 꽁치구이, 옥수수 반찬, 미역국으로 한 끼를 채우고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회를 먹었는데, 어두운 술집 분위기 걱정 없이 환한 낮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낮 시간 환한 횟집 식사 자리
점심 식사를 마친 테이블 풍경

회 먹으러 가려다가 애들 때문에 접어두신 적 있으시면 점심 시간대로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광주에서 아이 데리고 낮에 가기 편한 식당 알고 계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다음 주말 외식 장소로 참고할게요 😊

위치

황금회포차 광주월산점Hwanggeum Hoe Pocha Gwangju Wolsan Branch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군분로 104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