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국밥·라구수제비 낮술집 주막인호

한 줄 요약

주막인호는 광주 금남로에서 낮에는 든든한 식사를, 저녁에는 막걸리와 한식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빨간 미나리국밥과 고추장 라구 수제비, 촉촉한 닭전을 나눠 먹으며 식사와 술자리 모두 만족스럽게 즐겼다. 평범하지 않은 한식 메뉴를 부담 없이 맛보고 싶을 때 생각날 곳이다.

주막인호 영업시간과 방문 안내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금남로 161-3 1층 좌측상가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라스트오더
20:30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별도 주차장 없음, 근처 유료주차 또는 도로변 주차 후 도보 이동
주문 메뉴
빨간 미나리국밥, 고추장 라구 수제비, 닭전, 막걸리, 제로콜라
셀프바
김치, 무말랭이, 양파, 고추 등 기본 반찬 이용 가능

2026. 9. 12. 방문자 기준

금남로에서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하기 좋은 주막인호

위치는 아쉽게도 주차장이 따로 없고 근처 유료주차 혹은 도로변에 주차하고 걸어와야 해요!

영업시간은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라스트오더 20:30이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막인호 영업시간과 방문 안내

요즘은 단순히 음식만 맛있는 곳보다 분위기도 좋고, 식사부터 술자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주막인호가 딱 그런 곳이었는데요. 메뉴 구성이 흔하지 않으면서도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음식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주막인호 매장 분위기
주막인호 식사와 술자리 공간

낮에는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좋은 밥집 느낌이고, 저녁에는 막걸리나 전통주 한잔 곁들이기 좋은 술집 분위기로 바뀌는 곳이라 식사하러 와도 좋고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매장 분위기도 요즘 감성에 맞게 잘 꾸며져 있어서 전통적인 메뉴를 판매하지만 너무 올드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빨간 미나리국밥, 고추장 라구 수제비, 닭전, 막걸리, 제로콜라였어요. 메뉴 이름만 봐도 평범한 국밥집이나 주막과는 조금 다르죠.

주막인호 주문 메뉴 상차림
빨간 미나리국밥과 수제비 메뉴
고추장 라구 수제비와 닭전
막걸리와 제로콜라 주문 구성
주막인호 한식 메뉴 상차림

깔끔한 얼큰함이 좋았던 빨간 미나리국밥

가장 먼저 마음에 들었던 건 빨간 미나리국밥이에요. 빨간 국물이라 처음에는 꽤 자극적이고 무거운 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얼큰한 맛은 있으면서도 텁텁하게 입안에 남는 느낌이 적어서 계속 숟가락이 가더라고요.

깔끔한 얼큰함의 빨간 미나리국밥

특히 미나리가 들어가면서 국물 맛이 한층 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미나리 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미나리 특유의 향 때문에 잘 안 먹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 미나리국밥은 미나리 향이 음식 전체를 과하게 덮는 스타일이 아니라 국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평소 미나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었어요.

얼큰한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든든한 한 끼 메뉴로 괜찮을 것 같아요.

든든한 한 끼 빨간 미나리국밥

고추장과 라구의 조합, 고추장 라구 수제비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메뉴가 고추장 라구 수제비였어요. 고추장과 라구, 거기에 수제비라니 처음에는 도대체 어떤 맛일까 싶었는데 먹어보고 꽤 놀랐어요.

라구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고추장의 익숙한 맛이 더해지니까 양식과 한식의 중간 어디쯤에 있는 새로운 음식처럼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두 가지 맛이 따로 노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조화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고추장 라구 수제비 메뉴
라구 소스가 어우러진 수제비

수제비까지 들어가 있으니 소스가 자연스럽게 묻어나서 한입 한입 먹는 재미도 있었고요. 흔히 먹어본 수제비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 주막인호에서 조금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고추장 라구 수제비를 추천하고 싶어요.

특별한 한식 메뉴 고추장 라구 수제비

촉촉한 닭전과 막걸리 조합

닭전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닭다리살을 사용해서 그런지 닭고기 자체가 정말 부드러웠고, 씹었을 때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전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잘 어울려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막걸리와 같이 먹으니 더 잘 어울렸어요.

촉촉한 닭다리살 닭전
막걸리와 곁들이는 닭전

이날 막걸리도 함께 주문했는데 역시 이런 메뉴에는 막걸리가 빠지면 조금 섭섭하죠.

주문한 막걸리 한잔

평소 흔하게 접하던 막걸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음식과 함께 계속 손이 갔어요. 특히 닭전 한입 먹고 막걸리 한잔하니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닭전과 막걸리 조합

술을 안 드시는 분들은 저처럼 제로콜라를 같이 주문해도 좋고요.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

반찬이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주막인호 기본 반찬 셀프바

김치부터 무말랭이, 양파, 고추 등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기본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편했습니다.

김치와 무말랭이 기본 반찬
셀프바에서 이용하는 기본 반찬

국밥 먹다가 김치 하나 올려 먹고, 중간중간 무말랭이 곁들이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국밥과 곁들이는 김치와 무말랭이

점심부터 모임까지, 메뉴를 나눠 먹는 재미

무엇보다 여러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니 전체적인 가성비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외식하면서 음식 몇 가지에 술까지 주문하면 가격이 금방 올라가는데, 음식의 양이나 맛,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식사하는 동안 기분 좋게 머물다 왔어요. 음식이 맛있어도 응대가 아쉬우면 다시 방문하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는데, 주막인호는 그런 부분에서도 좋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주막인호 식사 공간 분위기

개인적으로 주막인호의 장점은 한 가지 목적으로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인 것 같아요. 낮에는 미나리국밥이나 수제비처럼 든든한 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고, 저녁에는 닭전이나 다양한 안주에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술집이 돼요.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들과 가볍게 술 한잔하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 모이는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모임과 술자리에 어울리는 주막인호

깔끔하고 얼큰했던 빨간 미나리국밥, 한식과 양식의 조합이 신선했던 고추장 라구 수제비, 부드러운 닭다리살의 식감이 좋았던 닭전까지 메뉴마다 특징이 확실해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나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미나리국밥과 라구 수제비 닭전

밥 먹으러 갈 곳을 찾을 때도,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을 때도 생각날 것 같은 주막인호. 가격 부담은 크지 않으면서 메뉴는 평범하지 않고, 맛과 분위기까지 두루 챙길 수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위치

주막인호Jumak Inho (주막인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금남로 161-3 1층 좌측상가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