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상견례 식당 개별 룸에서 맛본 디너 코스, 우수
한 줄 요약
우수는 공덕역 2번 출구 앞 롯데캐슬프레지던트에 있는 전 좌석 개별 룸 식당이에요. 남편과 109,000원 디너 B 코스를 먹었고, 개인 화로 한우구이와 능이버섯 육수를 곁들인 제주 옥돔이 기억에 남았어요. 실제 상견례로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룸의 조도 조절과 3시간 주차가 가능해 가족 모임 장소로 생각해 볼 만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09 롯데캐슬프레지던트 상가 지하2층 201호
- 대중교통
- 공덕역 2번 출구 바로 앞 롯데캐슬프레지던트
- 이용 코스
- 디너 B 코스 109,000원, 개인 화로 한우구이 90g 포함
- 좌석
- 전 좌석 개별 룸, 룸 조도 조절 가능
- 주차
- 방문 당시 상가 주차장 차량 대수 제한 없이 3시간 주차 가능
- 식사 시간
- 작성자는 약 2시간 동안 식사
- 콜키지
- 원문에 무료로 안내되어 있으며 작성자는 이용하지 않음
- 기념일 서비스
- 기념일이나 행사 여부를 알리면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 레터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있다고 소개
2026. 9. 4. 방문자 기준
올해 초 상견례를 준비하면서 격식 있는 분위기와 음식을 함께 고려하느라 식당을 오래 찾아봤어요. 상견례를 마친 뒤 남편과 방문한 공덕 우수는 그때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에요. 이번에는 디너 B 코스를 먹으며 룸 분위기와 음식 구성을 살펴봤어요.


공덕역에서 가기 편한가요? 주차는 어떤가요?
우수는 공덕역 2번 출구 바로 앞 롯데캐슬프레지던트 상가 지하 2층에 있어요. 저희는 차를 가져갔는데, 상가 주차장에 차량 대수 제한 없이 3시간 주차가 가능했어요. 식사를 2시간 가까이 천천히 즐기고도 주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마음이 편했어요.


상견례나 가족 모임에 어울리는 룸인가요?
전 좌석이 개별 룸으로 되어 있었어요. 룸마다 소음 차단에 신경 쓴 듯했고,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모임 분위기에 맞춰 조명을 바꿀 수 있었어요. 에어컨이나 콘센트처럼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까지 깨끗한 점도 눈에 들어왔어요.




실제 상견례를 이곳에서 진행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독립된 공간에서 천천히 식사해 보니, 부모님을 모시고 대화하는 자리에도 어울리겠다고 느꼈어요.
디너 B 코스 가격과 시작 구성은 어떤가요?
저희가 먹은 디너 B 코스는 109,000원이었고, 개인 화로에 굽는 한우 90g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식사 전에는 직원분이 재료를 우드 박스에 담아 보여주셨어요. 드라이아이스 연기 사이로 1++ 등심을 먼저 볼 수 있어 앞으로 나올 음식이 기대됐어요.

첫 음식인 우, 계 진죽은 한우 사골과 닭 육수로 만든 따뜻한 죽이었어요. 섞기 전에는 슴슴하면서도 국물 맛이 진했고, 비빈 뒤에는 고소함이 더 느껴졌어요. 표고버섯과 아스파라거스가 씹는 식감을 더했어요.

세 가지 한입요리는 불고기샌드, 관자와 백합, 김부각 단새우 순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먹도록 권해주셨어요. 저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새우에 유자 향을 더한 김부각 단새우가 특히 입에 맞았어요. 불고기샌드는 트러플 향이 짙게 남았어요.

중간 요리에서는 어떤 맛과 식감이 기억에 남았나요?
표고새우는 두툼한 표고 사이에 다진 새우 완자를 채운 요리였어요. 표고 향 뒤로 탱글하면서 부드러운 새우가 느껴졌고, 땅콩두부소스와 참나물 오일이 어우러졌어요. 특히 참나물 오일의 향긋함이 기억에 남았어요. 얇게 감싼 애호박 안에는 두부와 묵은지, 황금팽이버섯이 들어 있었고, 묵은지의 맛과 아삭한 식감이 또렷했어요.

육회 감태에는 튀긴 누룽지, 아이올리, 초석잠장아찌와 노른자 대신 큐어드에그가 올라갔어요. 육회의 고기 향이 강하게 튀지 않고 감태 향이 은은하게 감쌌어요. 감태에 직접 말아 먹으면서 누룽지의 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었어요.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한 메뉴는 무엇인가요?
저와 남편이 가장 좋아한 메뉴는 제주 옥돔이었어요. 바삭하게 구운 옥돔에 능이버섯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셨는데, 훈연 향이 입안에 오래 남았어요. 단맛이 도는 부드러운 옥돔 살을 따뜻한 육수 속 보리밥과 함께 으깨 먹으니 고소한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제게는 한식으로 풀어낸 오차즈케처럼 느껴졌어요.

1++ 한우 떡갈비는 룸에 들어올 때부터 향이 먼저 느껴졌어요. 권해주신 대로 으깨 먹으니 바질 오일, 셀러리악 퓨레, 화이트발사믹 소스가 함께 어우러졌어요. 익숙한 떡갈비와 다른 풍미여서 흥미로웠어요.


전복오색치자면은 상큼한 맛과 간이 코스 중간에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노란 치자면 위에 흑임자무채, 고사리, 표고, 참나물, 깻잎과 큼직한 전복이 올라갔어요. 재료마다 맛이 구분됐고, 살짝 데친 전복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히 좋았어요.

메인 한우구이는 어떻게 먹나요?
메인인 1++ 등심 90g은 개인 화로에 원하는 굽기로 구워 먹었어요. 평소에는 미디엄 레어를 선호하지만, 이날 한우는 미디엄 웰던으로 구웠을 때 제 입에 풍미가 더 깊게 느껴졌어요.

한우구이와 함께 미역국 반상이 나왔어요. 오래 끓여 부드러운 미역국에 씨앗 젓갈과 갓김치 같은 찬이 곁들여져, 고기와 함께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디저트는 어떤 구성인가요?
디저트는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옥수수 크림치즈, 크럼블, 살구, 청귤 크림소스와 스펀지케이크가 함께 나왔어요. 옥수수 맛을 여러 식감과 온도로 풀어낸 구성이었어요.


중간중간 살구 맛과 청귤의 상큼함이 더해져 같은 옥수수 중심의 디저트라도 단조롭지 않았어요. 말차를 넣은 스펀지케이크도 기억에 남았어요.

콜키지와 기념일 서비스도 있나요?
식사 중 마신 보리차는 구수하면서 단맛이 느껴졌어요. 평소 식사할 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남편도 여러 번 마셨어요.

방문 당시 콜키지는 무료로 안내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차를 가져가 술은 마시지 않았어요. 기념일이나 행사 여부를 알리면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 레터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있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