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카페 엄마와 화요일 오후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디카페인, 어질 인
한 줄 요약
어질 인 왕십리역점은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에 있는 1·2층 로스터리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화요일 오후 2시 엄마와 둘이 가서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 6,900원, 초코 밀크볼 6,900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200원, 얼그레이 마들렌 3,500원을 먹었고 커피 맛에 까다로운 엄마가 계속 맛있다고 하셨어요. 나무 의자는 오래 앉기 불편하지만 짧게 대화 나누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왕십리역 6번 출구 바로 앞 (서울 성동구 마조로9길 18, 1·2층)
- 방문 시간
-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오후 2시
-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
- 6,900원
- 초코 밀크볼
- 6,900원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5,200원
- 얼그레이 마들렌
- 3,500원
- 차
- 캐모마일·유기농 로즈마리 6,000원, 마리아쥬 에로스 6,500원
- 혜택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랜덤 구움과자 증정, 아메리카노·라떼 포장 시 2,000원 할인
- 주차
- 2대만 가능 (공간 협소)
- 구성
- 1층·2층, 별관 '작은 어질인' 운영
2026. 9. 19. 방문자 기준

엄마랑 밥 먹고 앉아서 이야기할 곳을 찾다가 왕십리역 근처 '어질인'에 들어갔는데 커피랑 디저트 둘 다 기대 이상이었어요.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6,900원인데 엄마가 한 접시를 거의 다 드셨거든요. 커피도 계속 맛있다고 하셔서 저보다 엄마가 더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이곳은 왕십리역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족이나 친구와 오래 앉아 대화하기 좋은 왕십리역 카페 베이커리였어요. 저는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오후 2시쯤 엄마와 둘이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처인 초코 밀크볼과 아메리카노예요. 잔 아래는 초코라떼, 위에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 단면이에요. 윗면은 진하게 구워졌고 속은 연한 초록빛이에요.
어질 인 왕십리역점 위치와 주차
어질 인 왕십리역점은 왕십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이에요. 주차는 딱 2대만 되니 참고하세요.


금색 프레임 유리문에 체크 타일 바닥이라 지나가다 눈에 잘 띄었어요. 건물 모서리에 '仁 COFFEE' 배너가 달려 있어요. 이걸 보고 찾으시면 헤맬 일이 없을 거예요. 주차는 딱 2대만 됩니다. 공간이 정말 협소해서 차 가져오실 거면 만차를 각오하시는 게 편해요. 저는 역에서 걸어갔습니다.
어질인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어질 인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계산대 옆에는 마들렌과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놓여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바삭해보이는 에그타르트도 있었고, 구움과자를 8개 담은 선물 박스도 있었는데 손에 들고 가기 좋아 보였어요. 왕십리역 카페 베이커리 중에서 맛있는 커피와 구움과자를 한 곳에서 같이 챙길 수 있는 집은 생각보다 드문데 어질 인은 너무 좋더라고요.


2층은 예쁜 조명과 자연광으로 밝은 분위기였고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이 놓여있어 취향에 맞는 자리를 고르는 재미도 있어보였어요.
커피가 맛있는 이유가 뭔가요?
어질 인은 매장 한쪽에 로스팅 공간이 따로 있는 로스터리 카페예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쓰는 곳이라 산미와 고소함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잡혀 있는 편이었어요. 왕십리역 카페 베이커리를 찾을 때 빵만 잘하는 곳은 많은데 커피까지 챙기는 곳은 흔치 않더라고요.

저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200원, 엄마는 아메리카노를 드셨어요. 엄마가 커피 맛에 까다로운 편인데 드시는 내내 여기 커피 맛있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디저트가 단 편이라 블랙커피랑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질인 음료 메뉴랑 가격은 얼마인가요?

어질 인의 차는 캐모마일·유기농 로즈마리가 6,000원, 마리아쥬 에로스가 6,500원입니다.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하면 랜덤 구움과자 증정
- 아메리카노·라떼 포장 시 2,000원 할인이 된다고 메뉴판 하단에 적혀 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요?
- 초코 밀크볼 6,900원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200원
-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 6,900원
- 얼그레이 마들렌 3,500원
초코 밀크볼은 어떤 메뉴인가요?
초코 밀크볼 6,900원은 어질 인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예요. 백미당 아이스크림이 정말 한가득 올라가 있어요. 잔 높이만큼 더 쌓여 있습니다.

달달하면서 진한 우유 맛이 올라와서 아이스크림만 먼저 퍼먹어도 좋았어요. 아래쪽 초코라떼는 초코 맛이 꽤 진했는데 매장에 발로나 초콜릿 통이 보이더라고요. 발로나 초콜릿 휘낭시에가 메뉴에 따로 있는 걸 보면 초콜릿 디저트에 같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아요.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랑 얼그레이 마들렌은 어땠나요?
이 두 개가 이날의 승자였어요.
오른쪽이 얼그레이 마들렌, 왼쪽이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예요. 바닥에는 검은 쿠키 크럼블이 깔려 있습니다.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치즈의 달콤고소함이 먼저 오고 뒤로 말차 특유의 쌉싸름함이 남더라고요. 엄마가 이건 정말 맛있다면서 야무지게 드셨어요👍

얼그레인 마들렌은 화이트 초콜릿을 입히고 그 위에 얼그레이 잎을 뿌려놨어요. 잘라보면 속이 이렇게 꾸덕촉촉해요. 얼그레이 향이 한가득 들어차 있어서 향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베이커리는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굽는다고 하는데 마들렌 속 결이나 바스크 굽기를 보면 납득이 가는 퀄리티였어요.
자리는 어떤가요? 오래 앉아 있기 좋나요?
여기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한쪽 벽이 통째로 책장이에요. 책이 정말 많아서 작은 도서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통창으로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낮에는 조명을 안 켜도 밝았어요. 다만 의자가 오래 앉아 있기엔 조금 불편했어요. 등받이가 곧은 나무 의자가 많아서 책 한 권 붙잡고 앉아 있기엔 허리가 금방 배기더라고요🥲

물론 이런 푹신한 가죽 소파 자리도 있어요. 문제는 그런 자리가 이미 다 차 있고 잘 안 빠진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했어요. 짧게 이야기 나누고 갈 거면 아무 자리나 좋고, 길게 있을 거면 소파석이 빌 때까지 기다릴 만합니다.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나요?
이게 제일 재밌었던 부분이에요.

'작은 어질인'이라는 별관이 따로 있고, 칠판에 빵 나오는 시간이 적혀 있어요.
매일의 반죽 컨디션에 따라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 있고, 작은 어질인에서 빵을 사고 리뷰를 남기면 소금빵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로아상을 모아 케이크 처럼 만든 선물세트도 있었는데 문의는 작은 어질인으로 하라고 적혀있었어요.
마무리
엄마랑 밥 먹고 나와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로 마무리하고 나니 오후가 알차게 채워진 기분이었네요. 왕십리역에서 가족과 앉아 대화할 곳을 찾으시거나 혼자 커피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왕십리역 카페 베이커리 어질인 왕십리역점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