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점심 메밀소바·마제우동에 반반카츠까지, 코시 건대점

한 줄 요약

코시 건대점은 건대입구역 아차산로에 있는 48시간 자가제면 우동과 숙성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 메밀소바 10,500원, 마제우동 11,000원, 반반카츠 13,000원을 한 번에 주문해 면의 탱글한 식감과 치즈돈까스·기본 돈카츠를 비교해봤습니다. 아쉬운 메뉴 없이 면발 탄력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끼였습니다.

코시 건대점 일식집 외관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197 1층
영업시간
매일 11:1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0:30
메밀소바
10,500원
마제우동
11,000원
반반카츠
13,000원
좌석
홀 약 52석
주차
주차 가능, 무료주차 1시간
기타
포장/배달,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유아의자

2026. 9. 17. 방문자 기준

건대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우동이랑 돈카츠를 둘 다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자가제면 우동과 숙성 돈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생활의 달인에도 면 관련 달인으로 출연했다고 하더라고요. 도곡동 본점과 길동점에 이어 건대에도 오픈한 곳! 오늘 소개할 곳은 건대 코시입니다 :)

면을 무려 48시간 동안 숙성해서 만든다고 해서 우동 좋아하는 저는 방문 전부터 기대됐어요.

코시 건대점 위치와 영업시간

코시 건대점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197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11:10부터 21:00까지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라스트오더는 20:30이에요.

  • 포장 / 배달 가능
  • 단체 이용 가능
  • 무선 인터넷
  • 유아의자
  • 주차 가능 (무료주차 1시간)
코시 건대점 일식집 외관

건대 코시 외관은 깔끔하면서 일본 우동집 느낌이 딱 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밖에서부터 손님이 꽤 보여서 “여기 진짜 인기 많은 곳인가 보다” 싶었어요. 건대 돈까스 맛집 찾다가 방문했는데 돈카츠뿐 아니라 자가제면 우동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시 건대점 입구의 생활의 달인 출연 안내

48시간 자가제면, 상호가 '코시'인 이유

코시 건대점 입구 쪽을 보니 생활의 달인 방송 출연 안내도 있었어요. 코시는 소금, 물, 밀가루 딱 세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반죽하고 1차와 2차 숙성을 거쳐 무려 48시간 후에야 면이 완성된다고 해요. 사누키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서 씹었을 때 탱글하면서도 탄력이 살아 있는 면을 만드는 게 특징! 일본에서는 이런 식감을 ‘코시가 있다’라고 표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상호가 코시인가 봐요ㅎㅎ

48시간 자가제면 방식을 소개한 매장 안내
점심시간 손님이 많은 코시 건대점 홀

점심시간 매장 분위기와 좌석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점심이었는데 매장 안에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홀은 약 52석 규모라고 하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더라고요. 건대역 돈까스 맛집 찾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 느낌이었어요. 좌석이 넉넉해서 친구나 연인끼리 식사하기도 좋고 가족 외식으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약 52석 규모의 코시 건대점 테이블 좌석
창가 좌석이 있는 코시 건대점 내부

저희는 창밖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답답하지 않고 바깥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주문도 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직원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메뉴 천천히 보고 주문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 세팅

주문한 메뉴와 가격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메밀소바 10,500원, 마제우동 11,000원, 반반카츠 13,000원 이렇게 세 가지! 우동부터 돈카츠까지 건대 코시에서 인기 있어 보이는 메뉴들로 골고루 주문해봤어요. 건대입구 우동 맛집 찾는 분들이라면 면 메뉴 하나에 돈카츠까지 같이 주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메밀소바와 마제우동, 반반카츠 한 상

메밀소바 10,500원

먼저 메밀소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일본식 소바 느낌이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였어요. 날씨 더운 날 가볍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딱 좋은 비주얼ㅎㅎ

시원해 보이는 코시 건대점 메밀소바

유부초밥도 함께 나오고 쯔유 소스에 간무와 쪽파, 와사비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게 깔끔하게 준비됩니다.

메밀소바에 함께 나온 유부초밥과 쯔유, 간무

면을 먹어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이유가 조금 느껴졌어요. 메밀소바는 잘못 삶으면 면이 쉽게 끊어지거나 퍼진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여기는 면발이 탱글탱글하면서 씹는 맛이 확실히 있었어요. 툭툭 끊기는 느낌 없이 쯔유랑 같이 먹었을 때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더라고요. 자가제면을 좋아하는 분들이 건대입구 우동 맛집으로 찾아올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쯔유에 적신 탱글한 메밀소바 면발

마제우동 11,000원

다음은 마제우동! 가운데 노른자가 딱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워요. 고기와 각종 토핑이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먹기 전에 노른자를 터뜨려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면 됩니다.

노른자가 올라간 코시 건대점 마제우동
고기와 토핑이 올라간 마제우동 클로즈업

노른자까지 터뜨려서 샥샥 비벼 먹어봤어요. 소스는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진하고 노른자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소해져요. 여기에 탱글한 면이 양념을 제대로 머금으니까 한입 먹을 때마다 고기와 면, 소스 맛이 같이 들어와서 계속 젓가락이 가더라고요. 특히 자가제면이라 양념이 진해도 면 자체의 쫄깃한 식감이 묻히지 않는 게 좋았어요. 건대 코시의 면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이 메뉴도 추천!

노른자를 비벼 섞은 마제우동

반반카츠 13,000원 — 치즈돈까스와 기본 돈카츠

그리고 반반카츠입니다. 치즈돈까스와 기본 돈카츠가 같이 나오는 메뉴라 둘 다 먹고 싶은 저 같은 사람한테 정말 좋은 구성ㅎㅎ 건대 돈까스 맛집 찾으면서 메뉴 하나만 고르기 어려운 분들에게 딱이에요.

치즈돈까스와 기본 돈카츠가 함께 나온 반반카츠

돈카츠는 겉이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고기는 도톰하면서 부드러웠고 씹으면 육즙이 남아 있어서 퍽퍽하지 않은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돈카츠도 24시간 숙성한 뒤 주문과 동시에 튀긴다고 하는데 확실히 고기가 부드럽더라고요. 치즈돈까스는 안쪽에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고소하면서 조금 더 묵직한 맛이고 기본 돈카츠는 고기 자체의 맛을 깔끔하게 느끼기 좋았어요.

바삭한 튀김옷의 돈카츠 단면

세 가지 다 먹어본 결론

메밀소바부터 마제우동, 반반카츠까지 세 가지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메뉴는 조금 아쉽다” 싶은 게 없었어요. 돈카츠도 잘 튀겨졌지만 특히 48시간 숙성한다는 면의 탄력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육수도 남해멸치와 다시마를 12시간 우려내고 간장 역시 직접 끓인 뒤 24시간 숙성해서 사용한다고 해요.

느릴수록 깊은 맛은 더해진다

이런 건대 코시의 음식 철학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먹어보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ㅎㅎ 건대에서 깔끔하게 먹을 건대 코시를 찾고 계시거나 돈카츠와 탱글한 자가제면 우동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

위치

코시 건대점Kosi Konkuk University Branch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197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