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나베 맛집 웰컴 대나무술과 불향불고기나베, 잊힐리야 연남

한 줄 요약

잊힐리야 연남은 연남동 동교로에 있는 전통주와 한식 안주를 내는 요리주점이다. 웰컴드링크로 나온 11도 대나무술과 불향불고기나베, 통통오징어무침에 무침비빔면을 추가해 먹었고, 두부 겉면이 쫄깃하게 익은 나베 국물이 매콤칼칼했다. 국물 안주와 매콤한 무침을 번갈아 먹기 좋은 조합이라 야장 시즌에 다시 가고 싶은 곳.

불향불고기나베와 통통오징어무침 술상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불향불고기나베, 통통오징어무침 + 무침비빔면 추가
웰컴드링크
대나무술 인당 한 잔(도수 11도)
좌석
테라스 야장 가능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8 1층

2026. 9. 16. 방문자 기준

잊힐리야 연남은 어떤 곳?

잊힐리야 연남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에 있는 한식 요리주점이에요. 연남동에서 조금 특별한 한식을 먹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연남동 요리주점 잊힐리야 연남 외관

이름부터 뭔가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잊힐리야 연남 간판과 입구 분위기

잊을 수 없는 맛, 잊을 수 없는 오늘

테라스에서 특색 있는 한식과 다양한 전통주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해요.

잊힐리야 연남 테라스 좌석

가게 이름인 ‘잊힐리야’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에 나오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라는 구절에서 가져온 것 같더라고요.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면서 그날의 시간을 기억하게 해주는 공간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잊힐리야 연남 실내 인테리어

웰컴드링크 대나무술, 11도인데 왜 세게 느껴졌나

잊힐리야 연남은 자리에 앉으면 웰컴드링크로 대나무술을 인당 한 잔씩 줘요. 도수는 11도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술맛이 꽤 강했어요.

웰컴드링크로 나온 대나무술 한 잔

전통주 느낌이 나는 술이었는데, 곡물맛이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잔에 담긴 대나무술 클로즈업
대나무술을 마시는 테이블 모습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어서 더 세게 느껴진 걸 수도 있겠지만, 도수가 아주 높은 술은 아닌데도 한 잔 마시니 바로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맛 자체는 괜찮아서 다음에 컨디션 좋을 때 다시 제대로 마셔보려고요.

불향불고기나베, 두부 식감이 다른 이유

잊힐리야 연남에서 첫 메뉴로 시킨 건 불향불고기나베예요. 날씨도 꽤 쌀쌀하고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주문했는데,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잊힐리야 연남 불향불고기나베 한 상

양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불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버섯이 종류별로 엄청 다양했어요.

불고기와 여러 버섯이 가득한 나베

두부는 불향이 가득 입혀져있었는데,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었더라고요.

겉면이 노릇하게 익은 나베 두부

아마 재료들을 한 번씩 따로 익힌 다음 나베에 넣고 다시 끓이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탕에 있는 두부는 흐물흐물해지거나 잘 부서지는데, 이건 겉면이 쫄깃하게 익어서 건져먹기도 편하고, 식감도 살아있더라고요.

매콤칼칼한 불향불고기나베 국물

국물은 생각보다 매콤하고 칼칼한 편이었어요. 뭔가 해장 잘 될 것 같은 느낌?!

국물을 떠먹는 불향불고기나베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게 아니라, 불고기의 맛과 버섯의 풍미가 같이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도는 맛이라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끓고 있는 불향불고기나베 클로즈업

불향불고기라는 이름답게 불향도 은근하게 느껴져서 매콤칼칼한 국물과도 잘 어울렸어요.

통통오징어무침에 무침비빔면 추가는 필수

같이 곁들여먹을 음식으로는 통통오징어무침을 주문했어요. 여기에 무침비빔면을 추가했는데, 추가 안했으면 진짜 아쉬웠을 것 같아요.

잊힐리야 연남 통통오징어무침
통째로 올라간 오징어무침 비주얼

이건 메뉴 이름 그대로 통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요. 오징어가 잘게 썰려서 나오는 일반적인 오징어무침과는 달리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눈길이 가더라고요.

통통오징어무침에 추가한 무침비빔면

오징어무침만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한 양념에 잘 버물려진 비빔면하고 같이 먹으니까 원래 세트인 느낌!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비빔면

양념은 꽤 매콤한 편인데 맛있게 매워요.

통통한 면발의 무침비빔면 클로즈업

비빔면은 면발이 꽤 통통한 편이라 씹는 식감이 있었는데, 쫄면과 소면 사이 어딘가쯤 되는 식감이었어요.

비빔면과 오징어를 함께 집은 모습

매콤한 비빔면에 부드럽고 쫄깃한 오징어를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연남동에서 한식 안주 먹고 싶을 때

잊힐리야 연남에서 먹어본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술안주로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불향불고기나베는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이 있어서 술과 함께 먹기 좋고, 통통오징어무침은 매콤한 양념에 비빔면까지 더해져서 입맛을 확 살려주는 메뉴였어요.

불향불고기나베와 통통오징어무침 술상
나베와 무침을 함께 차린 테이블

이 두 메뉴가 매콤하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조합이 괜찮아서 같이 주문해먹기 좋아요. 하나는 국물 있는 전골 스타일이고, 하나는 매콤새콤한 무침과 면이라 서로 번갈아 먹기 좋더라고요. 여긴 다른 곳에 없는 특이한 전통주도 많아서 좀 특별한 느낌도 있어요.

야장 분위기의 잊힐리야 연남 테라스

무엇보다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미쳐서 인생사진 건질 수 있는 곳이에요. 요즘 날이 많이 풀렸는데 야장도 가능한 곳이라 시원한 바람 쐬면서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하러 가보세요.

잊힐리야 연남, 이름처럼 잊히지 않는 오늘이 됐네요.

위치

잊힐리야 연남Ijillirya Yeonnam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62-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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