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산책 후 즉석떡볶이 쿨피스 입가심 콤보세트, 현선이네 청계즉석점
한 줄 요약
현선이네 청계즉석점은 을지로입구역 남대문로에 있는 즉석떡볶이 분식집이다. 청계천을 걷다 허기져 들어가 콤보세트(떡볶이·모둠튀김·찰순대·꼬마김밥·꼬불이어묵)를 순한맛으로 주문했고, 밀떡의 쫀득함과 국물에 찍어 먹는 오징어튀김·김말이가 특히 좋았다. 국물까지 싹 긁어먹고 쿨피스로 입가심한, 청계천 나들이 마무리로 딱 맞는 분식집.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남대문로 112 1층 (메가커피 옆), 을지로입구역 근처
- 주문 메뉴
- 콤보세트 (떡볶이, 모둠튀김, 찰순대, 꼬마김밥, 꼬불이오뎅)
- 매운맛 단계
- 매운맛 / 중간맛 / 순한맛 선택 가능 (이번엔 순한맛)
- 모둠튀김 구성
- 김말이, 야채, 고구마, 오징어 등
- 찰순대
- 내장(허파·간) 포함 가능
- 떡
- 밀떡
2026. 9. 15. 방문자 기준
청계천 걸어오다 홀린 듯 들어간 현선이네 청계즉석점
현선이네 청계즉석점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112, 을지로입구역 근처 메가커피 옆에 있는 즉석떡볶이 분식집이에요. 요즘 날씨 좋은 날 청계천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은근히 허기가 올라오잖아요.
을지로입구역 근처나 종로 일대에서 노포 감성 뿜뿜 하면서도 제대로 된 분식을 찾고 있다면 무조건 한 번쯤 거쳐 가야 하는 곳이 바로 '현선이네'에요. 용산 본점도 워낙 유명하지만, 청계천 바로 근처에 위치한 현선이네 청계즉석점은 즉석떡볶이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가게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특유의 간판과 칼칼하면서도 달큰한 떡볶이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이건 그냥 지나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을지로 골목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맞물려서 입구에서부터 “아, 오늘 제대로 폭식하겠구나” 하는 직감이 딱 오더라구요. 좌석도 적당해서 감성도 있고 먹기에 좋더라고요.
고민할 필요 없는 치트키, 현선이네 콤보세트 구성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둘러봤지만,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어. 현선이네에 오면 단품으로 깔짝거리는 건 예의가 아니거든! 무조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콤보세트'로 주문했지요.
현선이네 콤보세트는 그야말로 분식 세계관 최강자들의 집합체에요.
- 떡볶이
- 모둠튀김 (김말이, 야채, 고구마, 오징어 등)
- 찰순대 (내장 포함 가능)
- 꼬마김밥
- 꼬불이오뎅 (매운맛 중화 필수템)

매운맛 단계는? 순한맛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매워요
현선이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매운맛'이잖아요. 여기는 보통 '매운맛 / 중간맛 / 순한맛' 선택이 가능한데, 매운 거 좀 친다 하는 사람들은 망설이지 않고 매운맛으로 직행하지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지만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맛있게 맵고 딱이였어요.
떡볶이 국물부터 한 숟가락 딱 떠 혀끝을 찌르는 알싸한 매운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단순히 캡사이신으로만 쥐어짜 낸 텁텁한 매운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운 고춧가루 향과 달큰한 야채 육수가 어우러져서 "매운데 자꾸 들어가는" 전형적인 마성의 맛이에요. 떡은 밀떡을 사용해서 말랑말랑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예술이에요.








사이드 4대장: 튀김, 순대, 꼬마김밥, 어묵
사이드 4대장: 튀김, 순대, 꼬마김밥, 어묵의 조화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콤보세트의 진가는 이 사이드 메뉴들과의 조화에서 나와요.
모둠튀김
바삭함이 진짜 미쳤어요. 기름을 묵히지 않고 깔끔하게 튀겨낸 게 티가 나더라고요. 특히 오징어튀김은 속이 꽉 차 있고, 김말이는 속이 당면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요. 그냥 먹어도 고소하지만, 자작하게 졸아든 맵칼한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으면 바삭함 뒤에 밀려오는 매콤함이 아주 극락이에요.
찰순대
잡내 하나 없이 정말 촉촉하고 찰기가 넘쳐요. 찰순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강렬한 매운맛을 달래주는 완충재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같이 나오는 허파나 간도 신선해서 떡볶이 국물에 적셔 먹기 딱 좋아요.
꼬마김밥
참기름 향이 솔솔 풍기는 아주 간단한 재료의 김밥인데, 이상하게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존재감이 대단해요. 매워서 혀가 얼얼할 때 이 꼬마김밥 하나 입에 넣으면 순식간에 매운 기운이 눌러앉거든요.
꼬불이어묵
어묵이 탱탱하고 부드럽고, 국물이 깊고 진해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오뎅맛집입니다요.
총평: 을지로·청계천 나들이의 완벽한 마무리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고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쿨피스로 입가심까지 마치고 나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더라고요.
현선이네 청계즉석점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라기보다는, 옛날 학창 시절 친구들이랑 버너 앞에 둘러앉아 사리 추가해가며 수다 떨던 그 감성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공간 같아요. 을지로 노포 감성을 느끼면서 청계천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질 때, 부담 없는 가격에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을지로입구역이나 청계천 근처에서 "오늘 진짜 제대로 된 매콤한 즉떡이 당긴다!" 싶으면 고민 말고 현선이네로 달려가서 콤보세트 꼭 얹어봐요. 절대 후회 안 할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