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오코노미 스시와 세세리 탕수육,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 인근에서 그날 가능한 네타를 골라 오코노미 스타일로 즐기는 스시 전문점이다. 가리비·무늬오징어·전갱이·참돔·벤자리와 네기토로 호소마끼를 골랐고, 특히 벤자리와 세세리 탕수육이 기억에 남았다. 정해진 코스보다 취향대로 퀄리티 좋은 스시를 고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 영업시간
- 매일 17:00 - 다음 날 01:00
- 휴무
- 매달 첫 번째 화요일
- 예약
- 네이버지도 예약 가능
- 주차
- 불가능
- 주문 조건
- 1인 1주류 주문 필수
- 좌석
- 오픈 키친 앞 다찌석 및 2인석 테이블
2026. 9. 10. 방문자 기준
오코노미 스타일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선릉 사카이에 다녀왔다. 오마카세처럼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그날 먹고 싶은 스시를 한 점씩 골라 주문할 수 있는 곳인데, 스시 퀄리티는 오마카세 못지않게 훌륭했다! 사이드로 주문한 세세리 탕수육까지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왔다.

사카이 위치와 방문 정보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에 있으며, 매일 17:00부터 다음 날 01:00까지 운영하고 매달 첫 번째 화요일은 휴무다. 네이버지도 예약이 가능하다.

선릉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사카이.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는 불가능하다.
사카이 내부 분위기와 좌석

사카이 내부는 따뜻한 우드톤과 노란빛 조명이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 전체적으로 일본 스시야 느낌이 나면서도 너무 무겁거나 격식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 편하게 방문하기 좋았다.

오픈 키친 앞쪽으로는 길게 다찌석이 이어져 있다. 다찌에서는 셰프님이 바로 앞에서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역시 스시집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이쪽이 좋을 듯. 혼자 와서 원하는 스시 몇 점에 술 한잔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우리는 요 2인석 테이블로 착석!
그날 가능한 네타로 고르는 오코노미 스시

사카이에 오기 전에 미리 메뉴판 사진을 보고 무조건 단새우를 먹어봐야지 했는데, 알고 보니 메뉴판의 모든 네타가 항상 주문 가능한 것이 아니고 그날그날 들어오는 생선이 달랐다! ㅠㅠ


이날 주문 가능했던 스시는 요 메모장에 적혀 있는 것들. 먹어보고 싶었던 쥐치와 단새우가 없어서 슬펐지만,, 내가 사랑하는 벤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스시는 가리비, 무늬오징어, 전갱이, 참돔, 벤자리 각각 2피스씩 주문하고 네기토로 호소마끼도 추가!


주류와 사이드 메뉴판. 사이드로는 세세리 탕수육을 골랐다. 사카이는 1인 1주류 주문 필수이니 참고!

카스 무알콜 맥주와 산토리 생맥주로 한 잔씩 시작. 와... 생맥주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맥주가 왜 달지 싶었다 ㅋㅋㅋ

스시는 모든 피스가 한 번에 등장!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쁘다. 오코노미라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맥주 먼저 마시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주문한 오코노미 스시 맛

내가 좋아하는 피스들로만 꽉 채워진 스시 한 접시

가리비와 무늬오징어
가리비는 통통하고 부드러웠다. 씹으면 달큰한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중간에 유자?인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톡 치고 들어온다. 말랑하게 녹는 식감이 좋았다. 무늬오징어는 은은한 찰기랑 입에서 녹는 부드러움이 함께 느껴졌다. 오징어 특유의 담백한 단맛도 잘 살아있다!


전갱이와 참돔
전갱이는 씹을수록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퍼지는 게 좋았다. 무난하게 추천. 참돔은 담백한 흰살생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실패하기 어려운 피스. 식감이 부드럽고 깔끔했다.


제일 맛있었던 토치 벤자리
그리고 이날 역시나 제일 맛있었던 벤자리. 윗부분을 살짝 토치질해서 벤자리 특유의 고소한 기름짐을 극대화한 맛이었다. 입에 넣자마자 직관적인 맛있음이 느껴지는 피스였다. 요거 무조건 추천!


네기토로 호소마끼
잘게 다진 참치가 김 안에 꽉 차 있어서 참치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다. 스시 중간중간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음!
맥주와 꼭 먹고 싶은 세세리 탕수육

그리고 이날 진짜 대박이었던 세세리 탕수육. 솔직히 처음에는 스시만 먹기 조금 아쉬우니까 사이드 하나 추가하자는 느낌으로 주문했는데, 한입 먹으면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었다. 넘나 존맛탱!!!!


세세리 특유의 쫄깃하고 촉촉한 닭목살 식감에 겉면 튀김옷이 대가방 탕수육 못지않을 정도로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있다. 달달 짭조름한 저 간장양념도 입에 착착 붙는다. 옆에 채 썬 양배추도 같이 나오는데 중간중간 곁들여 먹으면 기름짐을 잡아줘서 딱 좋다.

이건 진짜 맥주랑 먹어야 한다. 바삭한 세세리 한입 먹고 시원한 생맥주 한 모금 마시면 그냥 행복 그 자체. 스시 먹으러 방문하더라도 사이드로 세세리 탕수육은 무조건 주문해보라고 하고 싶다.
취향대로 고른 뒤의 총평
여자 두 명 기준으로 이만큼 주문하니 배가 터질 것처럼 배불렀다. 처음에 고른 스시가 5피스+호소마끼 정도라 중간에 추가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세세리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완전 충분했음! 오마카세처럼 퀄리티 좋은 스시를 먹고 싶지만 정해진 코스보다는 내 취향대로 골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는 이날 못 먹은 쥐치랑 단새우도 꼭 먹어보고 싶다ㅎㅎ 세세리 탕수육은 무조건 다시 주문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