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오코노미 스시 피스당 3700원 전갱이 재주문,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에서 도보 5분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오코노미 스시집으로, 먹고 싶은 스시만 골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 광어와 참돔, 벤자리, 잿방어, 전갱이, 고등어, 아카미와 쥬도로, 계란까지 한 피스씩 골라 먹고 가장 맛있던 전갱이는 추가로 주문했다. 스시 한 피스가 3700원부터 시작해 강남에서 이 정도 스시를 이 가격에 먹기는 어렵다는 결론.

간판 없는 선릉 스시집 사카이 입구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선릉역에서 도보 약 5분, 조용한 주택가 (간판 없음, 노크 카페 옆)
스시 가격
한 피스 3700원 ~ 11000원
미소시루
3700원 (기본 제공 아님, 별도 주문)
포테토사라다
8000원 (네이버 포토리뷰 작성 시 서비스)
좌석
다찌석, 테이블석
주문 방식
메뉴판 전체가 아니라 그날 주방에 목판으로 붙은 가능한 스시 중에서 선택

2026. 9. 16. 방문자 기준

요즘 스시집의 트렌드가 오마카세에서 오코노미로 바뀌고 있다. 내가 먹고 싶은 스시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스시를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 스시 맛집이 선릉역 근처에도 생겼다.

사실 오마카세나 스시 세트를 주문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장어, 새우) 스시도 함께 나와서 불만일 때가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스시만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사카이 위치 - 선릉역에서 도보 5분

선릉역 스시 맛집 사카이는 선릉역에서 약 5분 정도 되는 조용한 주택가에 있다. 선릉역 먹자골목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어서 더욱 고급스런 느낌이 물씬 났다.

간판이 없는 가게, 노크 카페 옆

간판 없는 선릉 스시집 사카이 입구

처음 방문하면 어디인지 찾기가 힘들 수가 있는게 간판이 따로 없다. 노크라는 카페가 옆에 있는데 이 카페 옆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일식집이 오늘 소개할 선릉역 오코노미 스시 맛집 사카이다.

사카이 내부 다찌석과 테이블석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집 내부
와인잔과 칠러가 놓인 매장 한쪽

가게는 닷찌석과 테이블석이 있고 콜키지가 되는 곳인지 이렇게 와인잔과 칠러도 구비해두고 있다.

사카이 스시 단품 메뉴판
피스당 가격이 적힌 스시 메뉴
사카이 안주 메뉴판

사카이 스시 가격 - 3700원부터 11000원까지

고급스러운 강남 스시집이다 보니 당연히 가격이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3700원부터 시작해서 가장 비싼 스시가 11000원이니 이정도면 가성비 맛집이라 불릴만 하다.

다만 메뉴판에 있는 스시를 모두 주문할 수는 없고 오늘 주문 가능한 스시가 주방에 나무로 붙어있는데 그 중에서 주문할 스시를 고르면 된다.

사카이 주류 메뉴판

주류는 살짝 가격이 있는 편이다. 시원한 생맥주가 땡겨서 산토리 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다찌석에서 본 주방과 셰프

닷찌석을 안내받아 앉았는데 이렇게 쉐프님이 직접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이렇게 목판으로 오늘 가능한 스시가 써 있는데 이날 안타깝게도 내가 좋아하는 청어와 정어리가 없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사전에 가능한 스시를 고지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방에 붙은 금일 가능한 스시 목판
오늘의 스시가 적힌 나무 패

어쩜 생맥주도 거품이 예술이다. 편의점에서 사먹는 산토리 캔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맛이다.

거품이 고운 산토리 생맥주 한 잔

골라 먹은 니기리 - 광어, 참돔, 벤자리

스타트는 광어로 시작했다. 네타 안에 시소를 넣어주셔서 단조로운 맛을 보강해준다. 숙성을 어찌나 잘했는지 광어가 감칠맛이 넘치고 입에서 사르르 사라진다. 첫점부터 이 집은 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타자는 참돔! 참돔이 한피스에 3700원이라니... 역시나 참돔 특유의 고급진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스시가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었는데 내 입맛에 딱 맞아서 좋았다.

시소를 넣은 광어와 참돔 니기리

이건 벤자리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생선이라 주문해 봤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입안에 고소한 맛이 가득 퍼지는게 일품이었다.

고소한 맛의 벤자리 니기리
다찌석에 놓인 흰살 생선 스시

미소시루는 별도 주문 3700원

미소시루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고 따로 주문해야한다(3700원) 그치만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시판용 미소시루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

바지락이 듬뿍 든 미소시루
별도 주문한 미소시루 한 그릇

잿방어와 전갱이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고소한 잿방어! 원래 방어를 좋아하는 편인데 제철이 아님에도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이었다. 정말 입안이 행복한 맛

기름진 잿방어 니기리
잿방어 스시 한 피스 클로즈업

내가 좋아하는 등푸른 생선 중의 하나인 전갱이! 청어랑 정어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전갱이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튀김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고급스럽게 스시로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었다.

등푸른 생선 전갱이 니기리

포토리뷰 서비스 포테토사라다

네이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이렇게 포테토사라다(8000원)를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이자카야에 가면 늘 주문하는 메뉴인데 사카이에서 판매하는 포테이토사라다는 튀긴 베이컨을 위에 듬뿍 뿌려 더욱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튀긴 베이컨을 올린 포테토사라다

고등어, 아카미, 쥬도로, 계란

내가 좋아하는 또다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육지에서 신선한 고등어를 먹기 힘든데 사카이의 고등어회는 신선하면서도 숙성이 잘되어 있어서 감칠맛이 끝내줬다.

스시에 빠질 수 없는 참치는 아카미와 쥬도로 2개를 주문했는데 빛깔부터가 신선하고 맛있어보였다.

참치 아카미와 쥬도로 니기리

아카미 특유의 산미가 기분좋게 느껴졌던 아카미스시! 참치 먹을 때 아카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 아카미스시는 입에 녹는것처럼 부드러웠다.

그치만 역시 참치의 황제 쥬도로를 따라갈수는 없다. 묵직한 쥬도로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입에서 녹는 쥬도로 스시

계란은 일반 스시집보다 살짝 단 편이었지만 포슬포슬한게 맛있었다.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포슬포슬한 계란 초밥

오늘 먹은것 중에 가장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한 전갱이! 나는 전갱이스시가 이렇게 맛있는줄도 몰랐다.

총평 - 강남에서 이 가격에 이 수준

가게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가격이 많이 비쌀거라고 생각했지만 고급스러운 맛과 다르게 상당히 가성비 있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단언컨데 강남에서 이 정도 수준의 스시를 여기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강남에서 수준급 스시를 가성비 있게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한 가게다.

위치

사카이Sakai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