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스시 생일파티 엔가와 앵콜과 계란 초밥,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스시 사카바입니다. 오마카세가 처음인 친한 언니의 생일에 참돔·엔가와·봉초밥·아까미·단새우를 단품으로 골라 먹고, 레터링 케이크로 서프라이즈까지 했습니다. 엔가와는 한 피스 더 앵콜했고,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은 가성비 스시집이었습니다.

사카이에서 주문한 니기리 한 상 풀샷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매일 17:00~01:00 (매달 첫째 화요일 정기 휴무)
위치
선릉역 2번 출구 도보 약 6분, 통유리 건물 1층
좌석
바 8인석, 2인 테이블 3개, 4인 테이블 3개
주차
주차 지원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예약
전화 예약 가능
리뷰 이벤트
네이버 리뷰 작성 시 포테토 사라다 무료 증정
주문 메뉴
계란 초밥 2,900원 / 연어·연어 아부리 3,400원 / 참돔 3,400원 / 아까미 4,500원 / 고등어 4,500원 / 엔가와 4,500원 / 봉초밥 6,100원(2ps) / 단새우 4,500원 / 산토리 생맥주 10,000원
금일 특별 메뉴
보리새우 1ps 12,000원

2026. 9. 16. 방문자 기준

오늘은 무슨 날!??

바로 예전 직장 친구이자 내 찐친 중 한 명인 우리 수민 언니의 생일날이었다...!!

며칠 전에 물어보니, 언니가 생일에 아무런 약속이 없다는 게 아닌가!!? 그럼 작년처럼 야근하다가 언니 생일이 날아가 버릴까봐ㅠㅠ 내가 그럼 완전 즐거운 생일파티 해줄게!!! 하고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고민해 보았다.

그리고 언니한테 이모저모 질문하다 보니, 언니가 오마카세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게 아닌가... 먹는데 진심인 돼지인 나... 그 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찡함...

안되겠다, 당신. 생일에 고오급 요리로 배 터지게 해서 행복사하게 만들겠어... 후;;

이러한 일념으로 퇴근하고 가기 좋은 식당들을 서치하다가, 선릉 맛집 스시 사카이 후기가 매우 좋은 것을 발견... 심지어 예약까지 되는 걸 확인하고!!!!!! 여기다!!!!!! 하고 다녀온 것이 오늘의 후기이다.

로봇 같은 울 수민 언니가 찐으로 감동해서 울컥했던, 그리고 나까지 행복했었던 선릉 맛집 스시 <사카이> 방문 솔직 후기 기록 시작하겠습니다!!!

통유리 건물 1층에 있는 선릉 스시 사카이 외관
사카이 입구와 짐 보관용 사물함

선릉역에서 사카이 가는 길과 영업정보

스시 사카이는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는 매장의 1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선릉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약 6분 정도 거리이다!! 빠른 걸음으로 와서 그런지 그것보다는 확실히 덜 걸린 느낌! 안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ㅎㅎ

  • 매일 17:00~01:00 (매달 1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지원 X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필요)
  • 전화 예약 가능
  • 네이버 리뷰 시 포테토 사라다 무료 증정!

6시 30분 예약인데 이미 만석, 사카이 좌석과 분위기

우리는 그래도 생일이니까 일찍 만나자고 해서, 칼퇴하고 6시 30분에 만나기로 헀다! 원래는 사실 5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악덕 회사들이 막판에 일을 주는 바람에 결국 정상근무행...^^ 일찍 나올 수가 없어요 이놈의 회사... 이런 스트레스가 이빠이니까... 이런 좋은 곳에 와서 풀어야지 암요...

우리가 예약하고 방문했을 때는 이미 예약석 포함해서 만석이었다!! 선릉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싶었던...

바 좌석은 8인석, 테이블은 2인 3개, 4인 3개가 있었다! 프라이빗하게 좋은 분위기로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빠르게 예약이 차는 것 같았다.

수민 언니를 잠깐 기다리니까... 점점 더 오는 손님들... 오객사마...이랏샤이마세... 다들 테이블별로 주문한 스시들이 보였는데 너무 맛깔나 보였음...츄릅

손님으로 만석인 사카이 내부

우리가 예약한 테이블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그릇들과 함께 식기도 세팅되어 있었다!

아기자기한 그릇과 식기가 세팅된 예약 테이블

오마카세맛집 답게 사카이는 다루는 주종들도 여러 개였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아기자기하고 예쁜 잔들이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었다!!! 특히 저 오색 빛깔로 예쁜 사케 잔 너무 탐났음........

종류별로 진열된 사카이의 사케 잔들
오색 빛깔 사케 잔이 놓인 선반
사카이 주종과 잔이 함께 놓인 진열장

사카이 메뉴판과 포스트잇 주문법, 가격은?

이건 사카이의 정기 메뉴판!!! 메뉴판에 잘 보면 포스트잇이 붙어있는데, 이것들은 시즌으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메뉴들!! 아무래도 신선도 높게, 좋은 생선들을 매일 들여와 내어주시는 오마카세맛집 답게 준비된 생선들에 따라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메뉴판을 보되, 스시 주문은 포스트잇을 보고 적어달라고 하셨다 ㅋㅋ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사카이 정기 메뉴판

이건 오늘 주문할 수 있는 스시 메뉴들!! 직접 한자 한자 포스트잇에 적어서 가져다주시는데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고 귀여우셨다 ㅋㅋㅋ

잘 보면 메뉴판에 다 적혀있는 메뉴들이라 3,400원 / 4,500원 / 6,100원 등 가격대별로 원하는 초밥을 잘 보고 주문하면 된다!! 특히 보리새우처럼 메뉴판에는 없지만 금일 특별히 들어온 어종들은 사장님께서 포스트잇을 주면서 따로 설명해 주셨다. ㅎㅎㅎ 오늘의 보리새우는 엄청 맛있는 만큼 1ps 당 12,000원이었다!

금일 주문 가능한 스시가 적힌 포스트잇
가격대별 초밥이 적힌 스시 메뉴판

사장님께서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춰주시며, 하나하나 메뉴 궁금한 점도 설명해 주시고... 진짜 너무 친절하셨다 ㅠㅠㅠㅠ

우리의 주문 내역은 이랬다!! (개당 단가 기준)

  • 계란 초밥 2,900원
  • 연어, 연어 아부리 3,400원
  • 참돔 3,400원
  • 아까미 4,500원
  • 고등어 4,500원
  • 엔가와 4,500원
  • 봉초밥 6,100원
  • 단새우 4,500원
  • 산토리 생맥주 10,000원
오이와 베이컨이 들어간 포테토 사라다
리뷰 서비스로 받은 사카이 포테토 사라다 한 그릇

리뷰 서비스로 받은 포테토 사라다

스시를 주문한 뒤, 잠시 뒤에 나온 포테토 사라다!! 이건 원래부터 내가 시키려고 메뉴판에서 봐뒀던 건데... 사장님께서 리뷰 이벤트 작성 시 무료 서비스 이벤트 중이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두 눈을 빛내며 바로 감동의 후기 작성했고... 그 덕분에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사라다 get!!

특히 식감과 밸런스가 미쳤던 게... 감자 사라다 중간중간에 얇게 슬라이스 된 오이가 씹혀서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쾌한 맛이 추가가 되고... 또 작게 썰린 베이컨들에서 육향과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진짜 밸런스 좋았다. 솔직히 맥주를 젤 먼저 시킨 게 신의 한 수였을 정도로 최적의 맥주 안주... 이건 리뷰 이벤트 끝나더라도 무조건 또 시켜 먹을 법한 그런 만족도 높은 사이드 메뉴였다!

포테토 사라다와 함께 놓인 테이블 세팅
거품이 넘칠 듯한 산토리 생맥주 한 잔

역시 오마카세엔 생맥주지~ 하고 시킨 산토리 생 맥주!! 수민 언니가 술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은 또 생일이니까~ 특별한 날이니까 같이 기분 내자고 해서 시원한 생맥주도 시켰단 말씀!! 넘칠랑 말랑해서 먼저 크리미한 거품 먼저 마셔줬음!!

그리고 시원하게 짠!!! 한 잔 쭈욱 들이켜니, 처음에는 크리미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이 느껴지다가 시원한 맥주로 찌릿하고 목이 시원해지는 쌉싸름한 느낌이 확 퍼지는 게 캬!!!!!!!!

더워서 그랬나 진짜 더 너무 맛있었다 ㅠㅠ 그리고 일단 사카이 여기 너무 인테리어가 예쁨... 포테토 사라다랑 맥주랑 놓고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딱 예쁜 구도로 사진 계속 건짐... 나 인스타도 안 한단 말이야... 이럴 때면 인스타를 왜 하는지 이해가 확 가기도 하더라... ㅎ v ㅎ

산토리 생맥주와 포테토 사라다를 함께 찍은 테이블

언니랑 맥주에 포테토 사라다를 냠냠 먹고 있으니, 잠시 뒤에 오늘의 메인 메뉴인 스시들이 등장했다!!! 아주 정갈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온 아이들... 참 먹음직스럽고 윤기나고 사랑스럽더라 ^^ 오랜만의 오마카세 스시 너무 사랑해...

사카이에서 주문한 니기리 한 상 풀샷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빨리 호로록 먹고 싶었는데, 그래도 눈으로 먼저 감상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ㅋㅋㅋ 포테토 사라다 이미 너무 퍼먹어서 많이 줄어있지만, 그래도 전체 풀샷 하나 건지고!!

오늘의 주인공인 수민 언니의 기념 샷 하나 더 추가! 인생 첫 오마카세로 사카이 데려온 나 칭찬해... 여기가 선릉 맛집 스시집이라는 후기들이 많고, 진짜 다들 가격대도 맛도 너무 만족스럽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이길래... ㅎㅎㅎ 고민 걱정 없이 바로 예약하고 왔다 ㅋㅋㅋ 너무 기대에 찬 언니의 모습이 진짜 귀엽고, 앞으로도 더 맛있는 곳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야지!!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ㅎㅎ

사카이 스시 하나씩 먹어본 순서와 맛

본격적인 사카이 초밥 후기!! 사장님께서 내어주실 때 흰 살 생선을 먼저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렇게 먹어봤다 ㅎㅎ

참돔 3,400원

1번째로 맛본 건 바로 참돔! 흰 살 생선 특유의 깔끔한 맛!! 숙성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라 적당히 탱글한데, 도톰한 살이 입안 가득 차는 느낌 ㅜㅜ 첫 번째 타자로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었다.

흰 살 생선 참돔 초밥 한 점

엔가와 4,500원

두 번째는 클래식의 정석인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원래는 광어를 시킬까 했는데 지느러미 부위의 고소함이 내 최애기에... 고민하다가 엔가와로 주문! 진짜 광어 지느러미 사랑해... ♡ 한 입 한 입 씹을수록 꼬들꼬들한 식감에 기름진 고소함과 감칠맛이 점점 살아나는데, 또 사리와의 조화도 너무 좋아서 2번째로 먹은 게 아쉬웠을 정도로 너무너무 인상 깊게 맛있었음!!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초밥
고등어 아부리가 올라간 봉초밥 2피스

봉초밥 2ps 6,100원

다음은 하나 시켜서 언니랑 나눠먹은 봉초밥(2ps 세트). 다른 건 다 단품 가격인데, 봉초밥은 2pcs에 6,100원이라고? 참을 수 없지... 하며 주문 갈김~ 고등어 아부리가 위에 올라가고 토핑이 꽉 찬 마끼가 나왔다!!

무슨 맛일까 기대하고 한 입에 넣어보니, 처음에는 조금 익은 고등어 맛이 먼저 퍼지며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이 올라오고, 씹으면 씹을수록 안의 토핑 맛이 느껴지며 달콤한 끝 맛으로 마무리!! 왜 후토마키를 마지막 메뉴로 주는지 다시금 깨달은 느낌... 너무 빨리 먹었어ㅠㅠ

기름기 오른 연어 초밥

연어 초밥 3,400원

이어서 모두가 아는 맛있는 맛 연어 초밥!! 역시나 붉은 살 생선답게 기름기 좔좔 고소함 좔좔!! 연어 특유의 입에서 살 녹는 맛이 역시 good!! 맛있었지만, 엔가와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음 캬캬

겉면만 토치로 익힌 고등어 초밥

고등어 초밥 4,500원

다시 돌아온 고등어 초밥 ㅋㅋㅋ 아까는 고등어 봉초밥이었지만, 고등어 잘하는데 가 많지 않다 보니 바로 시켜봄!! 고등어 회를 살짝 토치로 겉면만 익힌듯한 느낌이었고, 그래서인지 윗면은 아부리처럼 부드러운데 아래로 갈수록 회 자체의 쫄깃한 맛이 살아났다. ㅎㅎ 고등어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차는 느낌이라 오래 씹으면서 음미했음 >_<

두껍게 썬 참치 아까미 초밥

아까미 4,500원

다음은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아까미(참치). 스시를 먹으러 왔는데, 아까미를 시키지 않는 것은 불법... 엄청 기대하며 내 피날레 라인을 남겨뒀다 ㅋㅋㅋ 한 입 왕 하고 넣으니, 참치 특유의 사르르 녹는 맛이 예술이었다 ㅜㅜ 회를 두껍게 썰어주셔서 그 와중에 씹는 맛도 있었고, 완전 고소한 맛이 일품...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생일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레터링 케이크

레터링 케이크 서프라이즈, 셰프님과 옆 테이블까지 축하

1차로 시킨 메뉴들을 다 먹고, 잠깐 언니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깜짝 선물로 준비한 케이크를 세팅했다!! 귀엽게 레터링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언니가 이게 뭐냐고 하면서 엄청 감동했었음 ㅋㅋ큐ㅠㅜ

로봇 같은 우리 수민 언니가 감동이라며 여러 번 감탄해서 뿌듯했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니까 셰프님부터 다른 테이블 분들까지 생일 축하를 해주셔서 당황스럽지만 기뻐하는 언니의 모습이 보였다 ㅋㅋㅋ

언니의 인생 첫 서울 오마카세 맛집이자 서프라이즈 이벤트 성공!!!! ✌️

2차 주문은 단새우와 엔가와 앵콜

2차로 뭘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스시를 먹고 싶어서 시킨 단새우! 한 점에 단새우가 3개나 들어간 덕분에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단새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싸구려 단새우를 쓰면 생새우 특유의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데, 사카이 선릉 맛집 스시라고요.... 전혀 쌉쌀한 맛없이 단새우답게 달큼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고, 계란 노른자를 소스로 곁들여 주셔서 고소함과 감칠맛이 극대화되었다!!! 노른자 싹싹 긁어먹음 ㅋㅋㅋ

처음에 언급했지만 보통 광어 지느러미가 아니다... 식감 감칠맛 미쳤던 엔가와를 오늘의 자체 앵콜스시로 선정!! 그래서 한 피스 더 시켜서 완벽한 코스로 마무리했다 ㅋㅋㅋㅋㅋ 진짜 엔가와 대왕 추천 ㅠㅠ

노른자 소스를 곁들인 단새우 초밥과 앵콜 엔가와

마지막은 계란 초밥 2,900원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역시, 클래식 계란 초밥으로~! 누군가 내게 말했다. 오마카세 집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계란 초밥을 먹어봐야 한다고... 그리고 그 만족도에 따라, 급이 나뉜다고...

그리하야 먹어본 사카이의 계란 초밥의 맛은...? 음... 그냥... 가히... 예술이었다... 캬

언니도 눈 똥그래져서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 이렇게 먹으니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완전 만족!

리액션이 크지 않은 언니가 먹는 내내 맛있다고 말할 정도로 너무 괜찮았던 곳이어서, 내 맛집 리스트에 추가해뒀다!! 선릉 맛집 스시 사카이는 맛도 맛이지만,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장님의 서비스 덕분에 오래도록 생각이 날 것 같았다!! 특별한 날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은 곳, 재방문 의사 1000%인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집 《사카이》 솔직 감동 후기였다!

가격도, 맛도, 서비스도 정말 만족스러웠던 가성비 오마카세 집. 후기에 인생 스시집이라는 평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위치

사카이Sakai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