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리단길 야간 카페 더티초코·로투스 스모어 쿠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

한 줄 요약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은 수원 행리단길에서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5층 규모의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해 아이스커피 두 잔과 더티초코·로투스 스모어 쿠키를 골랐고, 지하 1층 주문 공간과 1층 로스팅룸, 위층 좌석과 음악 감상실 같은 오디오 자리를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쿠키가 너무 달지 않아 아메리카노 맛이 더 살았고, 저녁 창가 분위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카페 내부에 붙은 노키즈존 이용 안내문
노키즈존 안내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 토·일 10:00~22:00
층별 구성
지하 1층 주문, 1층 로스팅룸, 2·4층 좌석, 3층 커피 아카데미, 5층 루프탑
주문 메뉴
아이스커피 2잔, 더티초코 쿠키, 로투스 스모어 쿠키
디저트 종류
바스크 치즈케이크, 래밍턴, 쿠키, 레몬 마들렌, 스모어 쿠키
이용 안내
중학생 미만 이용 제한(노키즈존), 1인 1음료, 외부 음식 반입 제한
편의
4층에 담요 준비, 다 마신 음료는 안내된 빈 선반에 반납

2026. 9. 6. 방문자 기준

수원 행리단길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 저녁에 찾기 쉬운 간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은 수원 행리단길(팔달구 신풍로)에 있는 5층 규모의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지난 2일 수요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어두워진 거리에서 건물 옆으로 길게 켜진 간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녁에 불이 켜진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 외관 간판
한 눈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지영커피 행궁본점이에요!

가까이서 보니 건물도 제법 높고, 창문 사이로 새어 나오는 조명 덕분에 밖에서부터 안쪽 분위기가 궁금해졌습니다.

조명이 새어 나오는 카페 건물 창문과 야간 거리
행리단길 카페 건물 입구와 야경

영업시간과 층별 공간 구성

영업 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 평일 11:00~22:00 / 토·일 10:00~22:00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한 시간 일찍 문을 열어요.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덕분에, 저녁에 행궁동을 둘러보고 커피 한잔하러 들르기에도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5층 높이의 건물이기 때문에, 공간도 상당히 넉넉해서 자리가 넓을 뿐만 아니라 5층의 루프탑이 있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입구에 있는 층별 안내를 보면 공간 구성이 꽤 흥미로운데요, 지하 1층은 주문하는 곳, 1층은 로스팅룸, 2층과 4층은 좌석 공간입니다. 3층에는 커피 아카데미가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입구에 붙은 층별 안내와 주문 층 표시

주문하려면 먼저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되는데요, 그 와중에 입구에 깨알같이 에어컨 파워 냉방 틀었음이라고 적혀있길래, 실내로 들어가보니 제법 시원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그리고 계단 벽에 붙은 ORDER 표시도 오래된 모니터를 활용해 만들어 놓은 것이, 전반적으로 재치있게 느껴져서 재밌었습니다.

오래된 모니터로 만든 계단 벽 ORDER 표시

1층 로스팅룸과 지하 1층 굿즈 구경

1층의 유리 너머로는 커다란 로스터기가 보였습니다. 주변에 원두 포대와 장비도 함께 놓여 있어 로스팅 공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위층의 좌석이나 소품과는 또 다른 볼거리라 커피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쪽도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유리 너머로 보이는 1층 로스터기와 원두 포대
로스팅룸 주변에 놓인 커피 장비

주문 공간에는 구경할 것도 많았어요. 머그컵부터 유리잔, 키링, 티셔츠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수원 마스코트인 ‘수원이’ 굿즈도 보였습니다. 초록색 캐릭터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컵이나 티셔츠에 적힌 문구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NO COFFEE NO WORKEE’, ‘WE ARE SUWONER’ 같은 문구가 눈에 띄었고, 손글씨로 붙여 놓은 가격표도 주변 소품과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굿즈까지 둘러보게 되는 공간이에요.

머그컵과 티셔츠 등 카페 굿즈 진열
수원이 캐릭터 굿즈와 손글씨 가격표

디저트 쇼케이스에는 어떤 메뉴가 있나

디저트도 여러 종류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쇼케이스에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래밍턴, 쿠키가 있었고, 옆쪽에는 레몬 마들렌과 스모어 쿠키가 놓여 있었어요.

케이크 한 조각을 곁들여도 좋겠고, 가볍게 쿠키를 골라도 괜찮겠더라고요. 쿠키마다 포장에 이름이 붙어 있어 어떤 종류인지 구분하기도 쉬웠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포장 쿠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쿠키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더티초코와 로투스 스모어 쿠키, 아이스커피 맛

이번에 고른 건 아이스커피 두 잔과 더티초코, 로투스 스모어예요. 커피는 종이 캐리어에 담겨 있었고, 쿠키는 하나씩 포장돼 있었어요. 테이블에 나란히 놓고 보니 컵에 들어간 손글씨 같은 로고도 귀엽더라고요.

두 쿠키는 생김새부터 달랐어요. 더티초코는 짙은 초콜릿색에 겉면에도 초콜릿이 둘러져 있었고, 로투스 스모어는 쿠키 사이로 마시멜로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쿠키는 너무 달지도 않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아메리카노에서 커피의 맛 또한 더 잘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입구에 무려 111만 잔이나 판매된 코코넛 음료도 있다고 하니, 메뉴 선택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출 콘크리트 벽과 나무 가구가 놓인 위층 좌석

위층 좌석과 오디오 자리, 저녁 창가 분위기

위층은 노출 콘크리트 벽에 나무 가구와 따뜻한 조명이 더해진 분위기였어요. 커다란 스피커와 오디오, 턴테이블이 놓인 자리 앞에는 검은 가죽 의자가 나란히 있었는데, 이쪽은 작은 음악 감상실처럼 보여서, 레트로함을 지향하면서도 내부에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제법 마음에 들었어요.

턴테이블과 스피커 앞 검은 가죽 의자 좌석
큰 검은 조명이 내려온 원형 테이블 자리

원형 테이블이 있는 자리도 있고, 창문을 따라 의자가 놓인 자리도 있었어요. 여럿이 앉을 때와 둘이 나란히 앉을 때 고를 수 있는 좌석이 달라 보였습니다.

원형 테이블 위에는 커다란 검은 조명이 내려와 있었는데, 테이블 쪽으로 빛이 모이는 모습이 좋았어요. 벽에 걸린 포스터와 선반에 놓인 책도 함께 보여서 이 자리는 사진으로 남겨두기에도 예뻤습니다.

창가 쪽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밖은 푸른 밤빛인데 안쪽은 노란 조명이라 두 색이 대비되더라고요. 낮에 환한 창가도 좋겠지만, 저녁에는 이런 분위기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행궁동에서 저녁 데이트를 하다가 들러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노란 조명과 푸른 밤빛이 대비되는 창가 좌석
층 사이 계단에 놓인 오래된 TV와 포스터 소품

층 사이에도 오래된 TV나 포스터 같은 소품이 놓여 있었습니다. 벽과 창가, 계단 주변까지 눈길 가는 부분이 꽤 많았어요.

4층에는 담요가 준비돼 있었고, 다 마신 음료는 안내된 빈 선반에 두고 가면 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이런 안내를 한번 봐두면 이용할 때 편하겠더라고요.

카페 내부에 붙은 노키즈존 이용 안내문
노키즈존 안내

방문 전 알아둘 점 (노키즈존·1인 1음료)

방문 전에 알아둘 점도 있어요. 매장 안내상 중학생 미만은 이용이 제한되는 노키즈존이고, 1인 1음료와 외부 음식 반입 제한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좌석이 다른 층에 있어 계단 이동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은 로스터기부터 굿즈, 가구와 소품까지 둘러볼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따뜻한 조명 아래 나무 가구가 놓인 모습과 창가의 저녁 분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행리단길 맛집 카페를 찾으면서 공간 분위기도 중요하게 본다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커피 한잔하면서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Jeong Ji-young Coffee Roasters Haenggung Main Branch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42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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