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 맛집 다진 새우 로제와 간 조절한 찹스테이크, 플랜에이레스토랑
한 줄 요약
플랜에이레스토랑은 포항 송도해수욕장 바로 앞 희망대로 4층에 있는 오션뷰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포항여행 둘째 저녁에 가족과 새우로제스파게티, 버섯바질크림리소토, 매운고추소스닭튀김, 쇠고기찹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새우를 다져 소스에 넣은 로제와 간을 싱겁게 고를 수 있던 찹스테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보다 오래 자리한 편안함과 기대 이상의 음식이 좋았던 한 끼였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189 4층 (송도해수욕장 앞)
- 주문 메뉴
- 쇠고기찹스테이크, 버섯바질크림리소토, 매운고추소스닭튀김, 새우로제스파게티
- 찹스테이크 구성
- 샐러드와 감자튀김 함께 제공, 양념 간을 싱겁게 선택 가능
- 주변
- 죽도시장 가까움, 식사 후 송도해수욕장 산책
2026. 8. 29. 방문자 기준

포항 송도 오션뷰 저녁, 플랜에이레스토랑을 고른 이유
포항 송도 맛집 플랜에이레스토랑은 송도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진 오션뷰 양식 레스토랑이에요. 포항여행을 다녀오면서 점심에는 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포항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면, 저녁에는 조금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해가 지는 모습까지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게 된 곳이 포항 송도 맛집 플랜에이레스토랑이에요.
죽도시장과도 가까워서 시장 구경하고 들르기 좋고, 무엇보다 바로 앞에 송도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식사 전후로 해변을 산책하기에도 좋았던 곳이에요.

바다 앞에 오래 자리한 듯한 편안함
처음 플랜에이레스토랑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요즘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서 느껴지는 세련됨보다는 왠지 모르게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마치 이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은 느낌.


그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시간과 추억이 곳곳에 조금씩 쌓여 있는 듯해서 첫 방문인데도 낯설지 않고 참 편안했던거 같아요. 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했고 왠지 이 동네에서 오래 사랑받아온 단골들이 꽤 많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조금은 올드한 듯하면서도 그게 오히려 이곳만의 매력처럼 느껴졌어요.




가족끼리라 더 좋았던 저녁 메뉴 네 가지
이날은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만큼 플랜에이레스토랑에서 여러 가지 메뉴를 골고루 주문해 봤어요.
- 쇠고기찹스테이크
- 버섯바질크림리소토
- 매운고추소스닭튀김
- 새우로제스파게티

처음에는 무난하게 맛있는 정도를 생각했는데 음식을 하나씩 먹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만든 느낌이 있어서 먹을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가장 맛있었던 새우로제스파게티
이날 주문한 메뉴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새우로제스파게티였어요.

보통 새우 로제 파스타라고 하면 큼직한 새우 몇 마리가 들어가 있는 정도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는 새우를 다져서 소스에도 넣어두었더라고요. 그래서 면을 먹을 때마다 새우의 식감이 은근하게 느껴지고 소스 자체에서도 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지는 느낌. 이게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새우가 들어간 로제소스가 아니라 소스 자체에서 해산물의 풍미가 느껴져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부드러운 버섯바질크림리소토
버섯바질크림리소토도 바질향과 부드러운 크림소스의 조화가 좋았어요. 너무 크리미해서 느끼한 느낌보다는 쌀알이 적당히 씹히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족 외식 메뉴로 주문하기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파스타를 좋아한다면 리소토까지 함께 주문해서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매콤해서 더 끌렸던 매운고추소스닭튀김
매운고추소스닭튀김은 이름처럼 살짝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밥이랑 먹어도 잘 어울리고 개인적으로는 맥주 한 잔 생각나는 맛

파스타나 리소토처럼 부드러운 메뉴 사이에서 살짝 자극적인 메뉴 하나를 같이 주문하니 전체적인 조합도 좋았어요.

간을 싱겁게 고를 수 있던 쇠고기찹스테이크
쇠고기찹스테이크는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와서 한 접시만으로도 꽤 든든했어요. 무엇보다 양념의 간을 조금 싱겁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고기와 곁들임 메뉴를 함께 먹으니 가족들이 나눠 먹기에도 딱 좋았어요. 이런 메뉴 하나쯤 테이블에 있어주면 식사가 훨씬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세련됨보다 정성이 느껴진 공간
사실 플랜에이레스토랑은 요즘 감성의 아주 세련된 레스토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게 싫지 않았어요. 오히려 오래 한자리에서 음식을 만들어온 곳이라서 그런지 요리 하나하나에서 정성을 들였다는 느낌이 들었고,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보다 편안하게 앉아서 가족들과 맛있는 한 끼를 먹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특히 음식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집에 돌아온 뒤에도 문득 생각날 것 같은 맛 '다음에 포항에 오면 또 한 번 들러볼까?'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송도해수욕장 산책까지 이어지는 저녁 코스
플랜에이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 송도 해수욕장을 걸어보니 이날 저녁의 선택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고 해변을 천천히 걷고 주변에 있는 카페에 들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코스
포항여행에서 꼭 특별한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이렇게 바다 가까이에서 맛있는 한 끼를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 온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점심에는 물회, 저녁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파스타. 이번 포항여행에서 꽤 마음에 들었던 저녁이었답니다.
포항 송도에서 바다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싶다면, 다음 포항여행 때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플랜에이레스토랑. 조금은 오래된 듯한 편안함과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던 음식 덕분에 저에게는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한 끼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