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라멘 오후 4시 브레이크 없는 츠케멘 혼밥, 멘츠루 을지로점

한 줄 요약

멘츠루 을지로점은 을지로3가·충무로역 사이 골목 어귀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입니다. 오후 4시경 브레이크타임 없이 문을 연 멘츠루 을지로점에서 츠케멘(14,000원)에 차슈·달걀 토핑을 더하고 수제 가라아게, 교자 후라이 6p까지 혼자 먹어봤습니다. 소스에 면을 찍어 간을 조절할 수 있는 츠케멘은 국물 라멘과는 또 다른 감칠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츠케멘 면을 들어 올린 장면

확인된 핵심 정보

츠케멘
14,000원
차슈 토핑
2,500원
달걀 추가
1,000원
수제 가라아게
7,000원
교자 후라이 6p
5,000원
브레이크타임
없음, 밤까지 영업
주문 방식
입구 키오스크
좌석
바 좌석 + 뒤쪽 테이블 약 5개(2~4인)
기본 반찬
유자청이 들어간 단무지, 셀프
대기 시간
주문 후 약 10분

2026. 9. 17. 방문자 기준

골목 어귀에 자리한 멘츠루 을지로점 외관
멘츠루 을지로점 입구 주변 골목 풍경

멘츠루 을지로점, 브레이크타임 없는 을지로 라멘집

충무로역에 인접한, 골목 어귀에 있는 이곳, 서울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외식 식당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을지로 맛집 라멘 명소 '멘츠루 을지로점'에서 늦은 점심을 즐겼습니다.

여기 되게 좋은 게, 브레이크가 없어서 저처럼 늦은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아무 때나 들르기 좋은 곳이었어요. 물론 밤까지 열려 있으니 술 한 잔 한 후에 2차로 간단하게 국물 마시기에도 그저 그만이었답니다.

멘츠루 을지로점 입구에 놓인 주문 키오스크

오후 4시 좌석과 분위기

딱 들어가는 입구에 키오스크가 자리했고요.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였고, 4시 쯤 갔더니 고즈넉하고 한적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 혼자 전세 내듯이 즐긴 공간이었어요.

BAR 형태의 자리도 좋았지만요. 뒷쪽에는 테이블도 다섯 개 정도 있었고, 2~4명이서 식사하기에 딱이었어요. 이래저래 시스템도 잘 돼 있어서 혼자 와서 밥 먹기에도 그저 그만이었어요.

오후 4시 한적한 멘츠루 을지로점 바 좌석
멘츠루 을지로점 뒤쪽 테이블석 내부

주문한 메뉴와 가격

식당엔 서빙을 담당하는 분, 또 요리를 직접 하시는 분까지 총 2명이 계셨고요.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되게 빠르고 따뜻하게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주셔서 하릴없이 마음이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단 입구에 있는 곳에서 대표적인 메뉴들을 골라봤는데요. 츠케멘(14,000원), 이게 되게 신기했는데 소스에 면을 찍어 먹는 방식이었어요.

멘츠루 을지로점 메뉴와 츠케멘 안내

여기에 차슈 토핑(2,500원), 달걀(1,000원)을 추가했고요. 더하여 베스트 수제 가라아게(7,000), 교자 후라이 6p(5,000)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서랍 쪽에는 이렇게 휴지와 컵, 젓가락과 숟가락 등이 가지런히 준비돼 있었고요. 시원한 물 한 잔 들이키면서 한쪽에 놓여 있는 단무지도 덜어 봤어요.

바 좌석 서랍에 정리된 휴지와 젓가락
셀프로 덜어 먹는 유자청 단무지 통

유자청 들어간 단무지

이렇게 깔끔하게 단무지 통이 있었고요. 그냥 백단무지가 아니라, 유자청도 들어가 있어서 여러 모로 반찬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10여 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면도 저는 좀 불어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딱 그렇게 알맞게 익혔고요. 닭고기, 김, 달걀, 쪽파, 삼겹살부터 죽순 등이 푸짐하게 토핑으로 나와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간 멘츠루 츠케멘 한 상
츠케멘 면과 소스 그릇 클로즈업

멘츠루 을지로점 츠케멘, 처음 먹어본 맛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죠? 네이버 영수증 리뷰도 쓰기에 좋았고요. 달걀이 반숙란이라서 그야말로 고소함이 입 안에서 폭발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김도 소금 간이 되지 않은 적당히 자연스러운 짭조름함이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어요.

여기에 짭조름한 닭가슴살과 대파, 죽순, 그리고 간장 베이스인 듯한 소스를 살짝 부어서 살살 비벼 먹었더니 그야말로 맛있는 츠케멘이 탄생했고요.

소스에 찍어 먹는 츠케멘 면 한 젓가락

저는 이것 처음 먹어봤는데, 국물 있는 라멘과는 또 다른 그런 강렬한 매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워서 이렇게 소스 형태의 라멘을 주문해 봤는데, 여러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달달한 단무지도 상큼함을 더해줬고요.

아무래도 라멘은 좀 짭조름해서 소금을 많이 먹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츠케멘 경우에는 소스를 적당히 뿌려서 간을 조절하면 된다는 그런 이점이 있었어요.

부드러운 차슈 토핑이 담긴 츠케멘 그릇

부들부들한 고기가 단백질을 꽉 채워줬고요. 면도 꽤 많고, 추가도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 양이 많으신 남성 분들도 충분히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수제 가라아게 접시
바삭하게 튀겨진 교자 후라이 6조각

수제 가라아게와 교자 후라이

그리고 교자와 가라아게, 둘 다 수준급으로 잘 튀겨놔서 오랜만에 튀김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신나게 먹어치웠습니다.

츠케멘 면을 들어 올린 장면

면도 한 젓가락 먹었고요. 깔끔한 간과 소스의 깊은 감칠맛이 여러 모로 인상적이었어요.

삼겹살 토핑을 집어 든 츠케멘

삼겹살 토핑은 여러 면에서 쫄깃하고 기름지고 고소했고요. 을지로 라멘, 진가를 제대로 느껴봤습니다. 소스에도 고기 살점이 들어가 있어서, 하릴없이 짭조름하게 즐기기에 그저 그만이었습니다.

고기 살점이 든 츠케멘 소스
미니 만두처럼 튀겨진 교자 후라이 단면

교자 튀김도 미니 만두를 튀긴 듯했는데, 바삭바삭해서 되게 매력적이었어요.

멘츠루 을지로점 고양이 소품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의 멘츠루 을지로점 실내

혼밥 분위기는 어땠나

제가 나올 때는 여성 손님 한 분이 들어오셔서 이렇게 라멘 한 그릇을 혼자 드셨는데요. 이 고즈넉한 '심야식당'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양이 소품이 '안녕' 인사해주는 이곳, 그야말로 도심의 귀여운 식당이었어요. 을지로 라멘, 이제 여기서 챙기세요.

위치

멘츠루 을지로점Mentsuru Euljiro Branch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2길 26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