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술집 미나리샤브나베와 게내장 파스타, 바이찬
한 줄 요약
바이찬은 평촌역 인근에서 룸과 다찌석을 갖춘 요리주점이다. 저녁을 따로 먹지 않아 미나리샤브나베와 카니미소파스타를 식사 겸 주문했는데, 칼칼한 국물과 진한 게내장 풍미가 특히 좋았다. 대화하기 편한 분위기에서 든든하게 한잔하고 싶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평촌역 2번 출구에서 175m, 도보 약 3분
- 영업시간
- 월~토 17:00~다음 날 02:00 (라스트오더 01:00), 일 17:00~24:00 (라스트오더 23:00)
- 좌석
- 4인 홀 테이블 약 6개, 다찌석, 룸
- 주차
- 불가, 근처 민영주차장 이용
- 미나리샤브나베
- 25,000원
- 카니미소파스타
- 23,000원
- 햇반
- 2,000원
- 맥주
- 6,000원
- 19시 이전 혜택
- 매장 또는 네이버예약 시 하이볼 1잔 무료 쿠폰 제공이라고 함
2026. 9. 12. 방문자 기준
안주 맛이 생각나 다시 찾은 평촌역 바이찬


날씨 선선해진 저녁에 남편이랑 범계 술집 알아보다가 평촌역 쪽으로 넘어와서 예전에 갔던 곳이 다시 생각나 다녀왔어요 ㅎㅎ 분위기 좋고 안주도 맛있어서 재방문한 곳인데 이번에도 역시 좋았어요 :)
평촌역 룸 술집 바이찬 분위기는 어떤가요?



범계에서도 크게 멀지 않은 평촌역 2번 출구 175m, 깡우동 건물 2층에 바이찬이 있어요.
역시나 9시쯤 방문했더니 홀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고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ㅎㅎ 예전에 왔을 때도 대화하기 편한 분위기라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여러 번 다녀본 느낌으로는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라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얘기하기 좋았어요.

홀 테이블은 4인석 6개 정도에 다찌석도 마련되어 있고 룸도 따로 있어서 둘이 조용히 얘기 나누기도, 여럿이 프라이빗하게 즐기기도 둘 다 좋을 것 같았어요. 큰 창으로 선선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게 느껴져서 문 열어놓고 한잔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신다면 미리 시간대를 여유 있게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바이찬 메뉴와 주문 메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천천히 살펴봤는데 시그니처 메뉴부터 일품요리, 국물요리, 튀김, 간단안주까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주류도 사케, 프리미엄 증류주, 전통주, 일반 주류까지 라인업이 꽤 다채로웠어요. 메뉴 구성이 알찬 편이라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저희는 저녁을 따로 안 먹어서 식사 겸 할 수 있는 메뉴로 고민 끝에 골라봤어요.
- 미나리샤브나베 25,000원
- 카니미소파스타 23,000원
- 햇반 2,000원
- 맥주 6,000원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 기본안주로 닭다리과자와 맛살샐러드, 단무지가 먼저 세팅됐어요.
칼칼한 미나리샤브나베 맛
미나리샤브나베는 부르스타 위에 직접 올려 끓여 먹는 방식이었는데, 우삼겹과 미나리, 버섯, 두부가 냄비 한가득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안에 숨어 있는 다대기는 끓으면서 저어주면 국물이 진해진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불그스름한 국물 위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고기와 야채를 살짝 익힌 뒤 한입 먹어보니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얼큰한 국물맛이 진하게 어우러져서 등촌샤브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고요. 칼칼함이 딱 적당해서 술이랑 계속 같이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게딱지를 뒤집어 비비는 카니미소파스타

카니미소파스타는 게딱지가 통째로 올라간 비주얼부터 시선을 끌었는데 뒤집어서 안에 있는 내용물과 비벼 먹으면 된다고 했어요.

조심스럽게 뒤집었더니 반전! 게살과 날치알, 김가루가 가득 숨어 있더라고요.

파스타면과 함께 비벼 먹으니 게내장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에 쫄깃한 게살, 톡톡 터지는 날치알 식감이 한 번에 느껴져서 계속 손이 갔어요. 남편은 햇반을 시켜서 샤브나베 국물에 슥슥 비벼 먹다가 게딱지에 밥을 넣고 남은 게내장 소스까지 듬뿍 올려 한입 먹었는데, 풍미가 밥알 사이사이 진하게 배어서 숟가락이 계속 오갔어요.
오늘처럼 안주가 알찬 곳은 오랜만이었어요. 술 마시러 오기도 좋고 식사 겸 술 한잔하기도 좋아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참고로 매장이나 네이버예약 시 19시 이전 방문하면 하이볼 1잔 무료 쿠폰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방문하고 싶은 평촌역 술집


조용한 분위기에 룸까지 있어서 데이트나 소모임 모두 잘 어울렸고, 범계에서도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했어요. 미나리샤브나베와 카니미소파스타 둘 다 좋았고, 저희 부부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