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이자카야 술 없이 저녁 한 끼, 셀프 초밥과 공기밥 가능한 이토

한 줄 요약

이토는 건대입구역 아차산로33길 지하 1층에 있는 이자카야로, 모듬사시미와 미즈타키를 63,000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이토는 회와 함께 밥을 따로 줘서 셀프 초밥처럼 먹을 수 있고 공기밥 주문도 되니, 술을 마시지 않아도 저녁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파티션 좌석과 낮은 조명 덕에 소개팅·데이트 자리로도 잘 맞는 분위기예요.

연어와 참치가 올라간 모듬사시미 클로즈업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3길 22 지하 1층
영업시간
17:00 - 01:00
휴무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전용주차장 없음, 주변 가나 주차장 추천(광진구 동일로22길 101)
세트 메뉴
모듬사시미+밀푀유 / +미즈타키 / +스끼야끼 각 63,000원
사시미
모듬사시미 39,000원, 단새우사시미 23,000원
기타 메뉴
광어소금김밥 30,000원, 사바보우즈시 21,000원, 고미사바 21,000원
나베
밀푀유나베 26,000원, 미즈타키 26,000원
좌석
테이블마다 높은 파티션

2026. 8. 30. 방문자 기준

강남, 신사, 압구정, 신논현역 위주로 요즘 놀다가 오랜만에 건대입구에서 놀기로 했어요. 역시나 대학가의 그 느낌이 여전하고...지하철이 "지하"에 있지 않고 지상에 있을때 그 약간 정돈되지 않은 복고풍의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일본 선술집 같은 분위기부터 신선한 사시미, 뜨끈한 미즈타키까지 술 없이도 저녁 한 끼 제대로 즐겼던 이자카야

이토라는 이름의 뜻, 건대입구 이자카야

건대입구 이자카야 이토 입구 안내판
'연을 잇다' 문구가 있는 이토 입구
지하로 내려가는 이토 계단 입구

처음엔 ‘이토’라는 이름이 일본 성씨부터 떠올랐는데, 입구의 '연을 잇다'라는 문구를 보니 일본어로 실을 뜻하는 ‘糸(いと)’에서 가져온 이름 같더라구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실처럼 잇는다는 의미라면 이자카야 분위기와도 꽤 잘 어울렸어요. 그래서 소개팅 맛집인가봐요~ 소개팅 하는 두 테이블을 봤어요;;

이토 위치·영업시간·주차

  •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3길 22 지하 1층
  • ⏰ 17:00 - 01: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 전용주차장 없음. 주변 가나 주차장 추천(서울시 광진구 동일로 22길 101)
건대입구역 골목의 이토 건물 외관
포스터가 붙은 이토 지하 통로

건대입구역에서 저녁도 먹고 이자카야 분위기도 느껴볼 겸 찾은 곳은 ‘이토’예요.

우드톤 간판과 어두운 조명의 이토 입구

입구부터 그냥 평범한 술집 느낌은 아니었어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는데 각종 포스터와 우드톤 간판, 어두운 조명까지 이어지니 일본 골목 어딘가에 숨어 있는 선술집 찾아가는 기분이 살짝 나더라구요.

파티션 좌석과 낮은 조명, 소개팅에도 맞는 분위기

우드톤과 어두운 조명으로 이쁘고 잘생겨 보이는 건대입구 이자카야 이토

매장 안은 붉은 우드톤에 조명을 꽤 낮춰놨어요.

붉은 우드톤과 낮은 조명의 이토 내부 좌석

사진으로 봐도 분위기가 확실한데 실제로 들어가면 더 아늑해요. 제가 갔을 때 소개팅으로 보이는 테이블도 몇 군데 있었는데, 여기 조명이 약간 자체 보정 필터 느낌ㅋㅋ 서로 존댓말 쓰면서 이 분위기에 한잔까지 들어가면 첫 만남 장소로도 꽤 괜찮겠더라구요.

테이블마다 높은 파티션도 있어서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생각보다 주변 소리가 크게 섞이지 않는 것도 좋았어요. 그래서 건대 감성 술집 찾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분위기예요.

이토 메뉴와 가격

  • 모듬사시미 + 밀푀유 63.0
  • 모듬사시미 + 미즈타키 63.0
  • 모듬사시비 + 스끼야끼 63.0
이토 사시미 세트 메뉴판
  • 모듬사시미 39.0
  • 광어소금김밥 30.0
  • 단새우사시미 23.0
  • 사바보우즈시 21.0
  • 고미사바 21.0
이토 나베 메뉴와 가격표
  • 밀푀유나베 26.0
  • 미즈타키 26.0

모듬사시미+미즈타키 세트 63,000원

모듬사시미+미즈타키 주문

모듬사시미와 미즈타키가 차려진 테이블

저희는 모듬사시미와 미즈타키를 주문했어요.

여러 종류 회가 담긴 이토 모듬사시미 한 접시
연어와 참치가 올라간 모듬사시미 클로즈업

모듬사시미는 비주얼부터 제대로예요. 연어, 참치부터 여러 종류의 회가 한 접시에 나오는데 특히 엔가와, 즉 지느러미살 특유의 쫄깃하면서 기름진 식감도 좋았어요.

모듬사시미 속 엔가와 지느러미살
젓가락으로 집은 엔가와 한 점

쫄깃하고 기름기 많고 고소한 "엔가와"도~

이토 모듬사시미의 새우와 연어

연어도 부드럽고 신선했고 개인적으로 새우가 정말 맛있었어요. 와사비도 인상적이었는데 그냥 코만 찌르는 매운맛보다는 은근한 단맛과 향이 느껴지는 타입이라 생와사비 느낌이 강했어요. 회 자체의 맛을 덮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밥이 따로 나와 셀프 초밥

사시미와 함께 따로 나온 밥
회를 올려 만든 셀프 초밥

또 재미있었던 게 회만 먹는 게 아니라 초밥처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밥을 따로 준다는 점.

회 한 점 올려서 바로 먹으면 셀프 초밥 완성ㅎㅎ 밥 양을 제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으니 회 비중을 높여 먹는 것도 가능해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건대 맛집 이자카야라는 표현이 꽤 잘 어울렸어요. 술 안주만 내는 곳이 아니라 음식 자체에 신경 쓴 느낌이 있었거든요.

미즈타키 국물은 어떤 맛?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한 미즈타키

끓고 있는 이토 미즈타키 냄비

뜨끈한 국물에 닭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는데 순살 위주라 먹기도 편하고 버섯과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 있었어요. 닭전골과 버섯전골의 중간쯤 되는 느낌인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칼칼해서 딱 소주 생각나는 맛이에요.

버섯이 가득한 미즈타키 국물
미즈타키 속 큼직한 닭 순살
채소와 버섯이 담긴 미즈타키 한 그릇

버섯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버섯전골인줄 알았어요~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국자로 떠낸 미즈타키 닭고기와 버섯

뜨끈한 국물에 닭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는데 순살 위주라 먹기도 편하고 버섯과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 있었어요. 닭전골과 버섯전골의 중간쯤 되는 느낌인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칼칼해서 딱 소주 생각나는 맛이에요.

미즈타키와 함께 놓인 술잔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같이 간 가족이 두 잔 반 정도 마시는 걸 보니ㅋㅋ 왜 이런 국물이 술안주로 좋은지는 충분히 알겠더라구요.

미즈타키 국물에 말아 먹은 공기밥

공기밥 주문도 가능

특히 공기밥 주문이 가능한 것도 제 취향. 술집에 왔는데 저는 저녁 먹으러 온 사람이니까 밥까지 말아서 든든하게 먹었어요. 건대입구역 술집 이자카야 찾으면서 안주만이 아니라 식사까지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괜찮겠어요.

총평

  • ✅ 입구부터 내부까지 일본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확실해요.
  • ✅ 파티션 좌석과 어두운 조명 덕분에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아요.
  • ✅ 모듬사시미 종류가 다양하고 연어, 새우, 엔가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 ✅ 미즈타키는 닭고기와 버섯이 넉넉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소주 안주로 딱이에요.
  • ✅ 공기밥과 초밥처럼 먹을 수 있는 밥까지 있어 술 없이 저녁 식사하기에도 좋았어요.

위치

이토Ito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33길 22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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