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막국수 부모님과 메밀들깨칼국수까지 네 그릇, 속초탑골막국수 본점
한 줄 요약
속초탑골막국수 본점은 속초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메밀 요리 전문 한식당입니다. 부모님을 모신 가족 여행 점심으로 들메막 13,000원, 메밀막국수(곱) 13,000원, 명태회메밀막국수 13,000원, 메밀들깨칼국수 12,000원과 메밀전병을 골고루 시켜 나눠 먹었습니다. 조미료 맛이 도드라지지 않고 담백해 식사 후에도 속이 편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들메막
- 13,000원
- 메밀막국수(곱)
- 13,000원
- 명태회메밀막국수
- 13,000원
- 메밀들깨칼국수
- 12,000원
- 영업시간
- 09:30 ~ 21:00
- 주소
-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188번길 12 1층
- 주차
- 주차 2시간 무료 지원 안내판 확인
- 주문
- 테이블 태블릿 키오스크로 주문·카드 결제
- 반찬
- 무생채·열무김치, 셀프바에서 리필
- 위치
- 속초해수욕장에서 걸어서 약 5분
2026. 9. 5. 방문자 기준
속초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부모님과 찾은 점심
가족들과 함께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다 보니 너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메뉴보다는 어른들 입맛에 맞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속초탑골막국수 본점 / 주소: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188번길 12 1층 / 영업시간: 09:30 ~ 21:00
마침 예약해 둔 숙소 근처에 메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속초탑골막국수 본점이 있어서 점심을 해결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매장 위치는 속초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바람을 쐬며 산책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지도를 켰는데,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다.

주차는 어떻게 했나
차를 타고 3시간 넘게 달려온 상태라 일단 주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두었는데, 매장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주차 2시간 무료 지원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관광지 주변은 주차비 부담이 은근히 생기기 마련인데 지원이 된다고 하니 반가운 부분이었다.

평일 오후 2시 매장 분위기와 주문 방식
평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일반적인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안에는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특히 우리처럼 가족 단위로 오거나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한쪽 벽면에는 다녀간 연예인들의 사인이 여러 장 붙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 키오스크로 진행했다. 메뉴 선택부터 카드 결제까지 그 자리에서 한 번에 끝내는 방식이라 직원분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편하게 주문을 마쳤다.



주문한 메뉴와 가격
가족끼리 방문한 만큼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여러 메뉴를 골고루 주문했다. 특허청에 상표 출원이 되어 있다는 들메막(13,000원)을 비롯해 메밀막국수(곱) (13,000원), 명태회메밀막국수(13,000원),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메밀들깨칼국수(12,000원), 그리고 곁들임으로 먹을 전병까지 주문을 넣었다.

주문을 마치니 기본 밑반찬으로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차려졌다. 아삭하고 시원해서 자극적이지 않게 입맛을 돋워주었다. 부족한 반찬은 매장 한쪽에 마련된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라 편하게 두어 번 리필해 먹었다.

메밀전병
가장 먼저 나온 메밀전병은 겉면의 메밀 피가 얇으면서도 쫄깃하게 씹혔다. 속에는 매콤하게 볶아진 김치소가 알차게 들어 있어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먹기 좋았다.


들메막(들기름메밀막국수)
이어서 이곳의 시그니처이자 속초 들메막 성지로 불리게 한 들메막이 나왔다. 들기름메밀막국수를 줄인 이름인데, 그릇 가득 메밀면 위로 잘게 썬 깻잎과 김가루, 고소한 들기름이 넉넉하게 뿌려져 있었다. 젓가락으로 쓱쓱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들기름 특유의 묵직한 고소함과 깻잎 향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졌다. 과한 양념 없이 메밀면과 기름의 풍미로 맛을 내서 부모님도 연신 손을 가져가셨다. 이곳에 온다면 꼭 시켜봐야 할 메뉴다.

메밀막국수
기본 메밀막국수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양념 맛이 과하게 튀지 않았다. 메밀 함량이 높은 편인지 면발이 질기지 않고 치아로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 좋아서 가위가 따로 필요 없었다. 면을 씹을수록 은은한 메밀 향이 올라오는 정석적인 막국수였다.

명태회메밀막국수
명태회메밀막국수는 쫄깃하게 씹히는 명태회 무침의 감칠맛이 면발과 잘 어우러졌다. 양념이 겉돌지 않고 면과 자연스럽게 섞여 씹는 재미가 확실했다.

동치미 육수 부어 먹는 법
테이블에는 살얼음이 낀 동치미 육수가 함께 제공되는데, 취향에 따라 면에 부어 먹으면 된다. 막국수를 비빔 형태로 절반쯤 먹다가 동치미 육수를 한 국자 부어주니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한층 시원하고 촉촉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메밀들깨칼국수
마지막으로 맛본 메밀들깨칼국수는 국물이 찐득할 정도로 들깨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다. 국물 한 숟가락만 떠먹어도 들깨의 진한 고소함이 입안 가득 찼고, 메밀로 만든 칼국수 면이 부드럽게 넘어가서 찬 음식을 먹은 뒤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기에 제격이었다.

계산대 앞 메밀국수 면 판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계산대 앞에는 집에서도 끓여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 면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가는 길에 한 봉지 챙겨가도 괜찮아 보였다.
정리
속초탑골막국수 본점은 전반적으로 조미료 맛이 도드라지지 않고 재료 본연의 담백한 맛을 잘 살려낸 속초 막국수 맛집이었다. 들메막의 고소함부터 든든한 들깨칼국수까지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아 식사 후에도 속이 편안했다. 속초해수욕장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 편의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정갈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속초 맛집을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