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도커리 아이와 먹은 치킨커리 세트, 머노까머나
한 줄 요약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은 혜화역 인근에서 인도커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서울대병원 진료와 창경궁 산책 뒤 아이와 2인 B세트의 치킨티카, 치킨커리, 버터난, 라씨를 먹었고, 아이는 라씨와 순한 커리를 특히 잘 먹었다. 아이와 대학로에서 편안하게 인도요리를 먹고 싶을 때 괜찮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36 이화빌딩 2층
- 주문 방식
- 테이블 QR코드 주문
- 2인 B세트
- 1인 17,000원
- 2인 B세트 구성
- 치킨티카, 커리, 샐러드, 난, 라씨 2잔
2026. 9. 10. 방문자 기준

10년 넘은 첫 인도요리의 추억을 아이와 다시
처음 인도요리를 접했던 곳이 바로 머노까머나예요. 제가 처음 방문한 게 벌써 10년도 더 전인데요. 이번에는 서울대병원 진료를 마치고 아이와 창경궁을 산책한 뒤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아이와 함께 갈 대학로 맛집을 찾으면서 예전 추억도 떠올릴 겸 방문했는데,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혜화역 맛집이라 여전히 반갑더라고요. 아이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학로 인도커리 메뉴도 있어 나들이 후 식사 코스로 좋았어요.
기본 정보와 주차

대학로는 공영주차장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 저는 이쪽에 올 때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공유주차장을 찾아 이용하는 편이에요. 차를 가지고 대학로 맛집을 방문한다면 미리 주차할 곳부터 알아보고 오는 게 편해요.
머노까머나는 대학로 혜화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창경궁에서 산책 삼아 걸어오기에도 괜찮고 혜화역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혜화역 맛집이에요.

제가 이곳에 처음 왔던 건 인근 회사에 입사했을 때였어요. 점심 회식으로 방문했다가 난에 커리를 찍어 먹는 인도요리를 처음 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렇게 기억에 남았던 대학로 맛집을 이제 아이와 함께 오게 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대학로점의 편안한 분위기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예전 모습이 거의 그대로라 더 반가웠어요. 최근 신촌점도 다녀왔는데 맛은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개인적으로 대학로점이 좀 더 넓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았어요.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 대학로 인도커리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인데요. 점심시간에는 혼자 식사하러 오신 분들도 보여서 혼밥하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혜화역 맛집 같아요.

아이와 먹기 좋았던 2인 B세트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돼요. 아이와 둘이 먹기 무난한 2인 B세트로 골랐는데 인당 17,000원에 치킨티카, 커리, 샐러드, 난, 라씨 2잔까지 나와요. 여러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대학로 맛집 중에서도 가성비가 꽤 괜찮게 느껴졌어요.
처음 대학로 인도커리를 접하는 분이라면 이렇게 세트로 주문해보는 것도 좋아요. 대표적인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샐러드와 치킨티카
먼저 샐러드와 밑반찬, 치킨티카가 나왔어요.

샐러드는 은은한 오렌지 향에 채소도 신선해서 상큼했고요.

치킨티카는 빨간 양념이라 매워 보이지만 제가 먹기에는 아주 맵지 않았어요. 다만 아직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조금 맵다고 해서 커리 위주로 먹었어요.

치킨은 살코기 위주로 담백한데 퍽퍽하거나 텁텁하지 않아 좋았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커리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렸어요.


아이가 잘 마신 진한 라씨
그리고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건 라씨였어요. 다른 인도요리집에서 향신료 맛이 강한 라씨를 먹고 거의 남긴 적도 있었는데요. 이곳은 그런 향은 거의 없고 진한 요거트 맛이라 제 입맛에도 딱이었어요. 아이도 맛있다며 정말 잘 마시더라고요. 아이와 갈 혜화역 맛집을 찾는다면 라씨도 같이 주문해보세요.

버터난과 순한 치킨커리
이어서 난과 강황밥, 커리까지 모두 나왔어요.

저는 기본 난에서 버터난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훨씬 맛있더라고요.

커리는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 맵지 않은 치킨커리로 골랐어요.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라씨처럼 은근한 요거트 맛도 살짝 느껴져 아이와 먹기 딱 좋았어요.


따끈한 난을 뜯어 커리에 푹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강황밥에 비벼 먹어도 잘 어울려요.

이번에는 치킨커리를 골랐지만 머노까머나는 시금치커리나 양고기커리도 맛있어요.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종류별로 주문해서 나눠 먹는 것도 추천해요. 대학로 인도커리를 다양하게 맛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창경궁 산책 뒤 이어진 식사
서울대병원 진료부터 창경궁 산책, 대학로 맛집에서의 식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아이와 보내기 좋은 하루였어요. 무엇보다 제가 처음 인도요리를 먹었던 곳을 10년도 지나 아이와 다시 찾았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인당 17,000원에 치킨티카부터 커리, 난, 샐러드, 라씨까지 즐길 수 있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창경궁 나들이나 대학로 공연 전후에 찾기 좋은 혜화역 맛집이에요.
아이와 먹기 좋은 치킨커리부터 고소한 버터난, 진한 라씨까지 만족스러웠던 대학로 맛집이에요. 여러 종류의 대학로 인도커리를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혜화역 맛집으로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