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동 술집 전어 3종세트에 꽃게찜, 신통영굴국밥
한 줄 요약
신통영굴국밥은 부산 수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거리에 있는 제철 해산물 요리주점입니다. 평일 저녁 6시에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아 전어회·전어구이·전어무침이 함께 나오는 전어 3종세트와 꽃게찜을 먹었고, 기본찬으로 나온 오만디부터 게딱지 비빔밥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을 전어와 꽃게찜으로 소주 한잔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725번길 24
- 가는 길
- 수영역 3번 출구에서 224m, 도보 3~4분 / 수영동 우체국 맞은편
- 영업시간
- 11:30~24:00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문 메뉴
- 전어 3종세트(전어회·전어구이·전어무침), 꽃게찜
- 식사류
- 굴국밥, 특굴국밥, 굴떡국, 매생이굴국밥, 물회, 회덮밥
- 안주류
- 생굴, 굴전, 굴무침, 석화찜, 김치전, 전어, 새우, 자연산 모듬회, 꽃게찜, 오징어숙회, 아구수육
- 좌석
- 내부가 넓고 테이블 수가 많아 단체 수용 가능, 평일 저녁 6시엔 마지막 자리
2026. 9. 16. 방문자 기준

퇴근하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수영동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평소에 수영동 맛집 술집 하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는데, 지인이 추천해준 신통영굴국밥이라는 곳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고요. 이름부터 딱 "제철 해산물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확 오죠? 정말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라 기록 남겨봅니다.
신통영굴국밥

수영역 3번 출구에서 신통영굴국밥 찾아가는 길
신통영굴국밥은 부산 수영구 수영로725번길 24, 수영역 3번 출구에서 224m 거리에 있습니다. 간판부터 크고 화려해서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요.
"新통영 제철음식전문점", "신통영 굴국밥" 이렇게 두 개의 간판이 나란히 붙어있고 문어 그림이랑 함께 있어서 딱 봐도 신선한 해산물 다루는 곳이구나 싶더라고요.

도보로 3~4분이면 충분한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오기 정말 편했어요. 못 찾겠다 싶으면 수영팔도시장 근처 수영동 우체국 맞은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체국 보이면 길 건너편 쪽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영업시간과 평일 저녁 자리 상황
신통영굴국밥 영업시간은 11:30부터 24:00까지,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진짜 마지막 남은 자리에 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가시기 전에 요일 한번 체크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 입구 쪽에는 수족관 두 대가 놓여있는데, 그 안에 활어들이 살아 헤엄치고 있어서 진짜 싱싱하다는 게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됐어요. 수족관 위에 붙어있는 손글씨 메뉴판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형광펜으로 알록달록하게 가격 써놓은 거 보면서 어떤 메뉴가 있나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군침이 돌더라고요. 이 정도로 사람이 많다는 게 신기했는데, 먹어보니까 왜 이렇게 붐비는지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꽤 많아서 단체 손님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어요. 벽에는 굴국밥, 안주류, 주류 가격이 큼직하게 적힌 메뉴판이 걸려있어서 주문할 때 헷갈릴 일이 없었고요. 전체적으로 포장마차 느낌보다는 정갈한 횟집 분위기에 가까운 인테리어였어요. 조명도 은은하게 밝아서 사진 찍기도 나쁘지 않았고, 다닥다닥 붙은 원형 테이블에 스테인리스 상판이라 해산물 안주 먹기에 딱 좋은 세팅이더라고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삼삼오오 모여서 소주잔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 자체가 수영동 맛집 술집으로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신통영굴국밥 메뉴 구성
신통영굴국밥은 식사류로 굴국밥, 특굴국밥, 굴떡국, 매생이굴국밥, 물회, 회덮밥 등을 판매하고 있고, 안주류로는 생굴, 굴전, 굴무침, 석화찜, 김치전 같은 굴 요리가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 외에도 제철에 맞춰서 전어, 새우, 자연산 모듬회, 꽃게찜, 오징어숙회, 아구수육까지 정말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수영 전어회와 수영 전어구이가 메인으로 등장하는데, 전어회 단품부터 전어구이, 전어회와 구이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취향껏 골라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이왕 온 김에 전어 3종세트라는 걸 주문했는데, 이건 조금 이따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기본찬만으로 소주 3병, 오만디가 압권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찬이 한가득 깔리는데, 이게 진짜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어요. 미역줄기무침, 도라지무침, 오이당근 스틱, 콘샐러드, 자색고구마,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 오만디, 브로콜리무침, 부추전, 우무묵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지더라고요.
특히 오만디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쫄깃한 식감에 알싸한 양념이 배어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소주 반병은 그냥 가는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기본찬 구성만으로도 소주 3병은 무난하게 마실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져서 메인 메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만족도가 확 올라갔어요

전어 3종세트, 비주얼부터 미쳤어요
드디어 메인으로 주문한 전어 3종세트가 나왔는데요,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이 한 번에 세팅으로 나오는 구성이에요. 큼직한 놋그릇 위에 대나무 발을 깔고 그 위에 얼음과 함께 전어회가 소복하게 쌓여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큼직한 그릇 위에 대나무 발을 깔고 그 위에 전어회가 소복하게 쌓여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은빛으로 반짝이는 전어. 수영 전어회 특유의 씹는 맛이 진짜 일품이었어요.

깻잎이랑 상추 위에 올라가고 그 위에 초고추장이랑 마늘까지 올려서 쌈으로 싸 먹으니까 입안 가득 고소함이랑 새콤함이 동시에 터지더라고요.




전어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에 오이, 당근이랑 함께 버무려져 나오는데 이건 진짜 밥 없이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전어구이는 통째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서 젓가락이 멈추질 않았어요.
수영 전어구이 특유의 고소한 기름기가 입안에서 확 퍼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어 세 가지를 한자리에서 다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세트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꽃게찜과 게딱지 비빔밥
전어만큼이나 기대했던 게 바로 신통영굴국밥 꽃게찜이었는데요, 커다란 접시에 꽃게 여러 마리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쪄져 나오는데 이 비주얼 보자마자 다들 탄성 질렀어요.


꽃게찜 살을 발라내니까 탱글탱글한 속살이 가득 차 있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쏠쏠했고, 꽃게찜 자체의 단맛도 살아있고 찜 과정에서 육즙이 날아가지 않아서 살이 촉촉했던 게 인상 깊었어요. 이렇게 제철 재료로 승부하는 곳이니까 계절마다 또 다른 메뉴가 기대되는 것도 매력이더라고요. 달다 달어~


특히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순간이 이날의 하이라이트였어요. 게장 특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감칠맛이 밥알 하나하나에 스며들어서 계속 리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정리하면
신통영굴국밥은 한마디로 수영동 맛집 술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기본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신경 쓴 티가 팍팍 나고, 특히 가을철에 즐기기 좋은 수영 전어회랑 수영 전어구이는 한 번쯤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메뉴였습니다. 꽃게찜 역시 비주얼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고요. 자리가 금방 차는 편이니 저녁 시간대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영역 근처에서 소주 한잔 제대로 하고 싶으신 분들, 오늘 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신통영굴국밥 한번 가보세요. 저는 다음에도 전어세트랑 꽃게찜 이 구성 또 먹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