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역 국밥 성당못 운동 후 세 식구 내장국밥·무보까정식, 무보까국밥 감삼점

한 줄 요약

무보까국밥 감삼점은 대구 달서구 당산로 감삼역 인근의 사골육수 국밥집이다. 성당못에서 어머니, 아들과 운동을 하고 들러 순대국밥·내장국밥·무보까정식을 각자 골라 먹었고, 내장국밥은 잡내 없이 깔끔했고 아침마다 담근다는 겉절이 김치는 두 접시를 비웠다. 가족 식사도 혼밥도 부담 없는 감삼역 국밥집이었다.

무보까국밥 감삼점 외관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대구 달서구 당산로 192, 1층
주문 메뉴
순대국밥, 내장국밥, 무보까정식
무보까정식 구성
삼겹부위 수육, 순대 2점, 무말랭이, 사골국물
메뉴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모둠국밥, 얼큰이국밥, 갈비시래기국밥, 짬뽕순두부국밥, 수육·순대 정식
주차
건물 뒤편 4대 정도, 골목 주차도 가능
김치
아침마다 직접 담그는 겉절이, 포기김치 주문 판매

2026. 9. 5. 방문자 기준

오늘은 아침부터 딸램을 이월드에 데려다주느라 일찍 움직였어요. 딸램이 친구랑 이월드에서 놀기로 해서 데려다주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해졌잖아요.

그래서 어머니, 아들과 함께 두류공원 성당못으로 운동하러 갔어요.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걷다 보니 기분도 좋고, 운동까지 하고 나니까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시원해서 그런지 이날따라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딱 생각나더라고요. 마침 아들이 국밥을 정말 좋아해서 근처 국밥집을 찾아보다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무보까국밥 감삼점이에요.

무보까국밥 감삼점 외관

무보까국밥 감삼점 위치와 주차

무보까국밥 감삼점은 대구 달서구 당산로 192, 1층에 있어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고, 제가 봤을 때는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넉넉한 편은 아니었어요. 여기 말고도 골목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차 가지고 방문하실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보까국밥 감삼점 건물과 주차 공간

메뉴가 다양해서 각자 취향대로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니 국밥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돼지국밥부터 순대국밥, 내장국밥, 모둠국밥, 얼큰이국밥 등이 있고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오는 정식 메뉴도 있어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저녁에 왔으면 수육에 한잔하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점심이기도 하고 운전도 해야 해서 적당히 각자 먹고 싶은 걸로 주문했어요. 어머니는 순대국밥, 저는 내장국밥, 아들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수육과 국물이 함께 나오는 무보까정식으로 선택!

무보까국밥 감삼점 국밥 메뉴판
국밥과 정식이 적힌 메뉴 안내
주문한 국밥 상차림
순대국밥과 내장국밥 한 상

고기 양만 많은 게 아니라 국물까지 맛있는 국밥

국밥이 나오자마자 일단 양이 꽤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국밥 먹을 때 양보다 중요하게 보는 게 있어요. 바로 냄새와 국물 맛!

돼지고기나 내장이 들어가는 국밥은 잡내가 조금만 나도 먹기가 힘든데 무보까국밥 감삼점은 제가 먹은 내장국밥에서 거슬리는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국물도 진하기만 하고 무거운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하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매장에서도 고기 양만 강조하는 국밥이 아니라 국물까지 맛있는 국밥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무보까국밥은 사골육수를 사용하는 국밥집으로 국밥뿐 아니라 순대와 수육 등 여러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먹으니까 아침에 성당못에서 운동하고 난 뒤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감삼역 맛집 국밥 찾으시는 분들 중 진하고 무거운 국물보다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사골육수 내장국밥 한 그릇
국밥 국물과 건더기 근접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온 무보까정식

아들이 선택한 무보까정식

그리고 이날 주인공은 아들이었어요.ㅎㅎ 아들이 주문한 무보까정식에는 수육과 순대 2점 등이 함께 나와서 국밥만 먹기 아쉬울 때 주문하기 좋더라고요. 삼겹부위 수육과 순대, 무말랭이, 사골국물이 함께 나오는데

저는 양을 보고 아들이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먹었습니다.ㅎㅎ 성인이 먹어도 든든할 것 같은 정식을 정말 야무지게 먹더라고요.

특히 아들이 원래 수육을 좋아하는데 수육을 새우젓에 살짝 찍어서 김치까지 올려 먹으니 맛있다고 정말 잘 먹었어요. 저도 수육을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휴대폰은 친구에요.ㅠㅠ

국밥집은 역시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저는 국밥집에서 은근히 중요하게 보는 게 있어요. 김치랑 깍두기! 아무리 국밥이 맛있어도 김치가 입에 안 맞으면 뭔가 아쉽잖아요.

그런데 무보까국밥 감삼점 김치가 정말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침마다 직접 겉절이를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김치가 신맛이 강한 스타일이 아니라 갓 무친 겉절이처럼 아삭하고 국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아침에 담근 겉절이 김치 접시
국밥과 함께 나온 깍두기
국밥 위에 김치를 올린 모습

국밥 한 숟갈 먹고 김치 하나 올려 먹으니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결국 저희는 김치를 두 접시나 먹었어요.ㅎㅎ 깍두기도 국밥 국물과 잘 어울렸고요. 국밥도 국밥인데 개인적으로 여기 오시면 김치도 꼭 같이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포기김치를 주문받고 파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김치를 사서 먹는 분들은 여기에서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포기김치 주문 판매 안내

혼밥부터 가족 식사까지 편하게

저희가 밥 먹고 있는 중에도 혼자 방문해서 국밥 한 그릇 먹고 가시는 분도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메뉴 자체가 국밥 위주라 혼자 와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가기에도 부담 없겠더라고요.

무보까국밥 감삼점 매장 내부 좌석
혼밥하기 좋은 테이블 구성

반대로 저희처럼 어머니와 아이까지 함께 가족끼리 와도 각자 좋아하는 국밥이나 정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셋도 순대국밥, 내장국밥, 무보까정식으로 전부 다르게 주문했으니까요.

국밥 외에도 얼큰이국밥, 갈비시래기국밥 등 선택지가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그중에 전 짬뽕 순두부국밥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얼큰하니 맛있어 보였어요.

화장실과 마지막 커피까지

그리고 제가 식당 다니면서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화장실 청결이에요. 무보까국밥 감삼점은 화장실 문을 나가면 오른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비번 누르고 들어가는 곳이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식사를 다 하고 나서는 커피까지 한잔! 뜨끈한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마지막에 커피 한잔하니 딱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이날 방문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건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는 점이에요. 김치 이야기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 좋게 먹고 나왔어요.

식사 후 마신 커피

성당못 운동 후 먹으니 더 맛있었던 한 끼

딸램을 이월드에 데려다주면서 시작했던 아침. 어머니와 아들이랑 성당못을 걷고, 선선한 날씨에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 우연히 찾아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특히 수육 좋아하는 아들이 성인도 배부르게 먹을 만한 정식을 싹 비우는 걸 보니 제대로 잘 찾아왔다 싶었답니다. 원래 아이들이 잘 먹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국내산 앞다리 수육 시범 접시

이건 수육을 국내산 앞다리 돼지고기로 변경하신다고 시범단계라 맛보라고 주셨는데 야들야들 말랑말랑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국내산 할 때 또 와봐야겠어요.ㅎㅎ

두류공원이나 성당못에서 운동하고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날 때, 또는 감삼역 맛집 국밥을 찾는다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기 괜찮았던 곳이에요. 잘 먹고 갑니다. :)

무보까국밥 감삼점 매장 풍경
무보까국밥 감삼점 실내 모습
국밥 상차림 세로 사진
무보까국밥 감삼점 메뉴 안내판
국밥집 반찬과 그릇
무보까국밥 감삼점 매장 안내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치

무보까국밥 감삼점Mubokka Gukbap Gamsam Branch

대구광역시 달서구 당산로 192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