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문시장 쭈삼 철판 볶는 재미, 찌갠쭈꾸미
한 줄 요약
찌갠쭈꾸미 용산용문시장점은 용문시장 인근에서 철판 쭈꾸미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쭈삼에 넓적한 당면사리를 더해 수시로 저어가며 먹었고, 적당한 매콤함과 고소함이 좋았다. 볶음밥까지 먹으려면 여럿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41길 60 1층
- 역에서
-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 도보 약 5분
- 철판 메뉴 조건
- 2인 이상 주문, 매운맛 선택 가능
- 한돈김치찌개
- 중 20,000원 / 대 30,000원
- 한돈두루치기·닭한마리·닭매운탕
- 각 30,000원
- 사리
- 당면·칼국수·떡·두부 등 3,000원
- 볶음밥
- 3,000원 / 치즈·날치알볶음밥 4,000원
- 점심특선
- 불향쭈꾸미 10,000원, 불향치즈쭈꾸미 12,000원(각 1인·2인 이상), 한돈돼지갈비찜 10,000원(1인)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공영주차장 별도 이용
2026. 9. 11. 방문자 기준

요즘 날이 선선해지니까 괜히 매콤하고 뜨끈한 게 당기더라고요. 다들 그런 날 있으시죠? 딱 철판에 지글지글 볶아 먹는 쭈꾸미가 생각나는 날이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곳이 용산 용문시장 맛집 쭈꾸미 집으로 알려진 찌갠쭈꾸미 용산용문시장점이에요. 용문시장 쪽은 요즘 워낙 핫해서 맛집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이 집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동네에서 소문난 쭈꾸미집이라고 해서 기대 반, 궁금함 반으로 가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몰랐던 맛집 하나 제대로 찾은 기분이라 기뻤어요!
기본 정보

매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들어가자마자 주황색 벽에 쭈꾸미 캐릭터 로고가 딱 보이는데 은근 귀여워요. 매장은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원형 드럼통 테이블이랑 일반 테이블, 벽쪽 좌석까지 섞여 있어서 혼밥, 가족식사, 동네 모임, 회식까지 인원 상관없이 앉기 좋아 보였어요.

테이블마다 불판이 매립돼 있고, 의자도 뚜껑 달린 수납형이라 겉옷이나 가방 넣어두기 좋더라고요. 철판 요리 먹을 때 옷에 양념 튈까 봐 신경 쓰이잖아요. 이런 디테일 은근 반가워요.

그리고 벽에 붙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포스터 보고 빵 터졌어요.
하나, 잘 저어준다. 둘, 잘~ 저어준다. 셋, 수시로! 저어준다!
처음엔 웃었는데 먹다 보니 이게 진짜 핵심이었어요.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ㅎㅎ
메뉴와 가격

철판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고, 매운맛 선택이 가능해요. 기본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보다 덜 매웠어요~^^
이 외에 한돈김치찌개(중 20,000원 / 대 30,000원), 한돈두루치기·닭한마리·닭매운탕(각 30,000원)도 있어요. 사리는 당면·칼국수·떡·두부 등 3,000원, 볶음밥은 3,000원, 치즈볶음밥이나 날치알볶음밥은 4,000원이에요.

직점심특선도 있어요. 불향쭈꾸미 1인 10,000원, 불향치즈쭈꾸미 1인 12,000원(둘 다 2인 이상)이고 한돈돼지갈비찜이 1인 10,000원이라 혼자 점심 먹으러 가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점심에 용산 용문시장 맛집 쭈꾸미 찾는 분들은 이쪽 메뉴도 보고 가세요.
저희는 놀라운 토요일에 나왔다는 쭈꾸미삼겹살에 당면사리(3,000원)를 추가했어요.
밑반찬과 날치알 마요

밑반찬은 쌈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에 깻잎이 같이 나왔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쭈꾸미랑 먹기 딱 좋은 구성이에요. 특히 쌈무는 매콤한 거 먹을 때 필수죠.

작은 그릇에 마요네즈랑 날치알이 나오는데 섞어서 찍어 먹으면 돼요. 매운 거 먹다가 한 번씩 찍어 먹으니까 입이 좀 쉬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쭈꾸미삼겹살, 얼마나 자주 저어야 할까요?

드디어 용산 용문시장 맛집 쭈꾸미의 주인공, 쭈꾸미삼겹살 등장! 철판 가장자리로 삼겹살이 빙 둘러져 있고, 가운데에 빨간 양념 쭈꾸미랑 콩나물, 대파가 소복하게 올라가 있어요. 비주얼부터 벌써 합격이었어요.

불 켜고 삼겹살이 익기 시작하면 가운데 쭈꾸미랑 콩나물을 섞어가며 볶아주면 돼요. 여기서 포스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철판이라 조금만 방심하면 양념이 바닥에 금방 눌어붙어요. 그래서 진짜 '수시로' 저어줘야 해요. 포스터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ㅋㅋ

다 익으면 이런 모습이 돼요. 삼겹살 기름이 양념에 배어들어서 쭈꾸미가 훨씬 고소해지고, 쭈꾸미는 탱글탱글 씹는 맛이 살아 있었어요. 맵기도 딱 적당했어요.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감칠맛이 먼저 느껴져서 젓가락이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멈출 수가 없는 맛이에요!
당면사리는 저희가 생각한 거랑 좀 달랐어요. 잡채에 들어가는 얇은 당면을 생각했는데 넓적하고 두꺼운 당면이 나왔거든요 ㅋㅋ 처음엔 어? 했는데 먹어보니 이것도 괜찮았어요. (얇은 당면이 더 제 취향이긴해요..ㅋㅋ) 쭈삼 드실 거면 당면은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깻잎에 쭈꾸미랑 삼겹살 올리고 날치알 마요 조금 얹어서 쌈으로도 먹었어요. 깻잎 향 덕분에 매운 게 좀 덜하고, 날치알 톡톡 씹히는 것도 좋았어요.
원래 볶음밥까지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쭈삼이랑 당면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었어요. 제가 위가 좀 작거든요 ㅠㅠ 남은 양념 보면서 계속 아까웠어요. 볶음밥은 3,000원, 치즈나 날치알볶음밥은 4,000원이에요. 다음엔 사람 더 모아서 가서 볶음밥까지 먹고 올 거예요.
방문 전 알아둘 점
- 첫 방문이면 대표 메뉴 쭈꾸미삼겹살 + 당면사리 조합 추천
- 매운 거 약하시면 주문할 때 맵기 조절 꼭 말씀하세요
- 평일 점심특선이 가성비 좋아요. 혼밥이면 돼지갈비찜 1인 메뉴가 부담 없어요
- 볶음밥까지 드시려면 여럿이 가는 걸 추천해요. 치즈·날치알볶음밥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요
아쉬웠던 점
아쉬운 점도 적어보면, 철판 메뉴가 2인 이상이라 혼자서는 쭈삼을 못 시켜요. 그리고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차로 가면 공영주차장에 따로 세워야 하는 게 조금 번거로웠어요.
서울 용산구 원효로41길 60 1층에 있고,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예요.
맛집 많은 용문시장에서 몰랐던 곳 하나 알게 돼서 기분 좋았던 날이에요. 용산 용문시장 맛집 쭈꾸미 찾고 계시면 한 번 가보세요. 저는 볶음밥 먹으러 또 갈 거예요.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41길 60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