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얼큰만두전골 티오더 주문과 셀프 반찬바 2인분, 종가만두
한 줄 요약
종가만두는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 있는 손만두 전골집이다. 얼큰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해 인당 만두 4개(고기 2·김치 2)와 칼국수면까지 받았고, 김치·단무지 등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었다. 평일 점심 11시 30분에 갔는데 자리는 가득 차도 회전이 빨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얼큰만두전골 2인분
- 만두 구성
- 1인분당 고기만두 2개, 김치만두 2개
- 사리
- 칼국수면 제공(부드러운 식감)
- 밑반찬
- 김치·단무지, 셀프바에서 무제한 리필
- 주문 방식
- 테이블 티오더, 음료는 셀프로 가져오기
- 방문 시간
- 평일 점심 11:30~12:15, 웨이팅 없음
- 위치
- 종로3가 탑골공원 앞, 서울 종로구 수표로 88 1층
2026. 8. 6. 방문자 기준
제 블로그 이웃분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저는 생일날도 만두전골을 먹으러가는 만두전골 짱짱팬인데요, 이번에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 위치한 종가만두에 다녀왔어요. 동글동글 빚어진 만두부터 얼큰한 육수까지 제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랍니다.
종가만두 내부와 좌석, 평일 점심 웨이팅

종가만두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보실 수 있는 건 입구 앞에 위치한 만두빚기 코너인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직접 만두를 빚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보자마자 반해버렸던 만두 자태인데요, 지금까지 많은 만두전골집을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동글동글 매끈한 만두는 처음 봤어요 (❁´◡`❁) 원래 만두 잘 빚으면 자식이 이쁘다는 속설도 있는데 사장님의 자녀 분들은 미남 미녀일 것이 분명해요.

겉에서 봤을 때는 규모가 커보이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좌석이 꽤 많더라구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 벽면 뒤에 테이블이 더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저는 평일점심시간에 방문했고 11:30 - 12:15까지 있었는데 사람들이 가득 차기는해도 만두전골집 치고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웨이팅은 없었어요!

아무래도 더운날 더운음식을 먹으면 땀날 걱정 때문에 꺼려하시기 마련인데요, 식당에서 제 눈에 보인 에어컨만 3개나 되었어요. 덕분에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에 앉으니 이렇게 휘향찬란한 티오더가 반겨주더라구요. 만두집에서 이렇게 고급진 티오더는 처음이었는데 뭔가 괜히 대접받는 기분 들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얼큰만두전골 2인분 구성 — 만두 8알과 칼국수면


주문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주인공인 만두부터! 저희는 얼큰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인당 만두가 4개씩이나 나오더라구요. 1인분 당 고기만두 2개, 김치만두 2개였는데 만두 크기가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푸짐하게 나와 만두러버는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리고 만두전골에 빠지면 서운한 칼국수면이 나왔어요. 한국인이라면 인정할 만두전골 + 칼국수의 조합! 예전에 제가 의정부 서락원 만두전골 먹고 칼국수 양에 대실망했던 적이 있었는데 종가만두는 칼국수를 서브취급하지 않고 투탑 조연으로 대우해줘서 좋더라구요.


밑반찬은 셀프, 김치와 단무지 무제한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나왔어요. 김치는 푸짐한 반면 단무지는 양이 적어보이신다고요? 걱정마세요! 밑반찬을 셀프로 원하시는만큼 가져먹을 수 있거든요. 저는 얼큰만두전골을 주문한 터라 똑같이 매콤한 김치보다 시원한 맛의 단무지가 더 손이 많이 갔었는데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만큼 추가로 덜어갔답니다.

김치와 단무지 외에도 가위, 앞접시, 종지 등 더 필요한 게 있으신 경우 자유롭게 가져오실 수 있어요. 음료수도 티오더로 주문하되 가져가는 건 셀프같더라구요! 빨리빨리에 중독된 저는 오히려 직원 분들께서 가져와주시는 걸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 호다닥 가져오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종가만두 얼큰만두전골 맛 솔직후기
이제 만두전골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청경재와 숙주, 버섯, 배추, 고기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 깊은 육수 맛을 내주더라구요. 얼큰전골 양념 자체도 가볍지 않고 깊은 맛인데 각종 재료들이 한층 더 깊이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


5분 정도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열고 먹으면 되는데요, 한 입 먹으니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입안을 감쌌어요. 만두 넣기 전인데도 이렇게 맛있으면 어떡하는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야채를 호다다닥 건져먹었답니다.

고기도 질겨지기 전에 부지런히 건져먹어주고요! 저는 이런 전골, 샤브샤브에는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고기가 들어가야 한층 더 국물이 깔끔하게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종가만두의 고기가 딱 제가 선호하는 그런 느낌의 고기였어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맵기의 균형
어느 정도 야채와 고기를 먹은 후엔 곧바로 만두 8알을 쪼르르 투하시켰어요. 넣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방 확 익더라구요! 너무 익히면 만두가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익힌 후 건져주었어요.

처음 맛본 만두는 고기만두였어요. 김치만두와 달리 고기만두는 고기 그 자체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기 잡내를 잡고 좋은 재료를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잡내 하나없이 맛있었어요. 육즙은 한가득 가두고 있으면서 만두소와 육수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의 조화란 말로 다 표현 못해요... 만두라는 게 언뜻보면 다 그게 그거야 할 수도 있지만 이 조그마한 차이로도 맛의 감동을 좌지우지하는 매력이 있거든요.

고기만두를 한 입 했으니 뒤이어 김치만두도 공평하게 한 입했는데요, 매콤한 육수에 비해 김치만두는 생각보다 삼삼한 편이더라구요! 만약 둘 다 매웠으면 오히려 맛이 너무 강해셔 꺼려졌을 것 같은데 적당한 맵기의 조화를 이뤄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만두와 야채, 고기를 열심히 건져먹은 후엔 칼국수를 넣어줬어요. 칼국수는 꼬들꼬들면이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의 칼국수인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다가도 먹다보니 중독되는 맛이더라구요! 칼국수까지 모두 다 건져먹고 배를 통통치며 만족스러운 상태로 나왔답니다 ㅎㅎ 종로에서 맛있는 만두전골 찾고 계신 분들은 종가만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