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부부 저녁 외식 2인 철판짜장과 찹쌀탕수육, 도서관뒷집

한 줄 요약

도서관뒷집은 용인 기흥구 청덕도서관 뒷골목에 있는 중국집이다. 아내와 저녁으로 방문해 2인용 철판볶음짜장(22,000원)과 찹쌀탕수육을 나눠 먹었는데, 철판이 계속 뜨거워 마지막까지 따뜻했고 면 아래 깔린 누룽지까지 긁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둘이 저녁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

도서관뒷집 철판볶음짜장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2로 18-21 1층 (청덕도서관 뒷골목 일곱번째집)
영업시간
화~금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19:30) / 토·일 11:30~15:30 (라스트오더 15:00)
휴무
월요일 정기휴무
철판볶음짜장(2인)
22,000원
찹쌀탕수육
미니 10,000원 / 소 20,000원
옛날짜장·숙성 훈 짬뽕
8,000원 / 9,000원
1인 세트
짜장+군만두(2P) 9,000원, 짬뽕+탕수육 13,500원 등
공깃밥
셀프바에서 무료
곱빼기
1,500원 추가 (볶음밥은 불가)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하나 협소, 퇴근시간 이후 주변 공터 주차장 이용

2026. 9. 14. 방문자 기준

도서관뒷집 철판볶음짜장 대표 사진

용인 청덕동 중국집 도서관뒷집. 오늘은 아내와 저녁식사. 저녁으로 뭐 먹을까 찾아보다가 오랜만에 짜장면이 당겼다. 그러다 청덕동에서 발견한 곳이 도서관뒷집. 이름이 왜 도서관뒷집인가 했는데 청덕도서관 근처에 있는 중국집이었다. 이번에는 일반 짜장면 말고 조금 특이해 보였던 철판볶음짜장을 먹으러 방문. 그럼 출발~

도서관뒷집 위치와 주차, 영업시간

도서관뒷집 주소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2로 18-21 1층. 청덕도서관 뒷골목 일곱번째집이고, 용인 테크노밸리 A동 옆, 메가박스 테크노밸리 옆이다.

  • 영업시간: 화요일~금요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19:30)
  • 토요일~일요일 11:30~15:30 (라스트오더 15:00)
  •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하나 테크노밸리 직원들이 많이 주차해서 공간확보가 어렵다. 퇴근시간이 넘으면 주변 공터 주차장에 자리가 있다.
저녁에 불 켜진 도서관뒷집 간판과 외관

주소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2로 18-21 1층. 저녁에 방문했는데 밝게 켜진 도서관뒷집 간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매장 앞 주차 공간과 주변 골목

차를 가지고 갔고 우리는 근처 공터주차장에 주차했다. 매장 바로 앞에도 차가 세워져 있기는 했는데 공간이 넉넉해 보이지는 않았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변 주차 공간도 같이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도서관뒷집 입구 주변 모습

매장 분위기 — 이름대로 책장이 있는 중국집

밖에서 봤을 때는 동네에 있는 작은 중국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예상보다 매장이 넓었다. 테이블 수도 꽤 많고 테이블 사이 공간도 답답하지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별도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직원분들도 주문할 때부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도서관뒷집 매장 내부

그리고 도서관뒷집이라는 이름답게 매장 한쪽에는 진짜 책장이 있다. 책도 생각보다 여러 권 꽂혀 있어서 그냥 이름만 도서관뒷집인 건 아니었음. 중국집인데 우드톤 가구에 책장까지 있으니 흔히 떠올리는 중국집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책들도 꽤-나 수준이 높은 책들이었다.

매장 한쪽 책장과 우드톤 인테리어

도서관뒷집 메뉴와 가격

철판볶음짜장(2인)이 22,000원, 찹쌀탕수육은 미니 10,000원·소 20,000원이다. 1인 세트도 따로 있어 혼자 와도 짜장+군만두(2P) 9,000원 같은 구성으로 먹을 수 있다.

  • 여름 신메뉴: 시원밀면 9,000원 / 시원밀면+군만두(2P) 10,000원
  • 1인 세트: 짜장+군만두(2P) 9,000원, 짬뽕+군만두(2P) 10,000원, 짜장+탕수육 12,500원, 짬뽕+탕수육 13,500원, 치즈짬뽕+탕수육 14,500원, 고추짜장+군만두(2P) 10,000원, 고추짬뽕+군만두(2P) 11,000원, 고추짜장+탕수육 13,500원, 고추짬뽕+탕수육 14,500원, 볶음밥+탕수육 14,500원
  • 단품: 옛날짜장 8,000원, 숙성 훈 짬뽕 9,000원, 눈꽃치즈짬뽕 11,000원, 굴짬뽕(계절) 12,000원, 순두부짬뽕밥 9,000원, 볶음밥 9,500원, 고추짜장 9,000원, 고추짬뽕 10,000원, 소고기짬뽕 12,000원, 철판볶음짜장(2인) 22,000원, 어린이짜장 4,000원, 소고기짬뽕밥 12,000원
  • 곱빼기는 1,500원 추가. 볶음밥은 곱빼기가 안 된다고 한다.
  • 사이드: 찹쌀탕수육 미니 10,000원, 소 20,000원, 군만두 4P 3,000원, 8P 6,000원
  • 음료: 콜라 250ml 1,500원 / 355ml 2,000원, 사이다 250ml 1,500원 / 355ml 2,000원, 제로콜라 355ml 2,000원

메뉴판을 보니 철판볶음짜장, 어린이짜장, 1인 세트를 제외한 메뉴는 포장 가능. 다만 평일 점심에는 포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철판볶음짜장과 1인 세트가 적힌 도서관뒷집 메뉴판

셀프바에 공깃밥 무료

도서관뒷집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다. 여기 안내문이 조금 독특했는데 "셀프바는 테이블당 한 분만 이용하세요. (너무 복잡하거든요)"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아래에 "특히 남녀커플, 모든 건 남친시키세요"라는 문구까지 있음(;) 아내랑 왔으니 자연스럽게 내가 가야 하는 시스템.

셀프바 안내문이 붙은 코너

앞치마도 셀프로 가져갈 수 있고 옆에는 밥솥이 하나 있는데 공깃밥이 무료다. 먹고 싶은 만큼 직접 덜어 먹으면 된다. 짜장 먹고 소스 남았을 때 밥 비벼 먹는 사람한테는 이거 꽤 큰 장점.

셀프바 앞치마와 무료 공깃밥 밥솥

셀프바 쪽을 보다가 주방 앞에 붙어 있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백조의 우아함은 보이고 싶지 않은 물속의 분주한 발짓 덕분입니다. 식당의 주방은 백조의 발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주방 안에서 계속 움직이는 사장님을 표현한 것 같다. 개그요소가 가미되었지만 아재개그스럽지 않은 뭔가 진심이 담긴 메세지 같다.

주방 앞에 붙은 백조 문구 안내글

철판볶음짜장(2인) 22,000원 — 보글보글 끓는 채로

우리가 주문한건 철판볶음 짜장.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일단 크기가 눈에 들어왔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짜장면과 소스가 한가득. 처음 나왔을 때는 소스가 계속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일반 짜장면과는 비주얼부터 확실히 달랐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끓는 철판볶음짜장
철판 가득 담긴 짜장면과 소스
보글보글 끓는 짜장 소스 클로즈업
2인용 철판볶음짜장 한 판

면만 잔뜩 들어간 짜장이 아니었다. 면 사이를 보면 양파와 당근 같은 채소부터 튀김만두, 새우, 메추리알, 꼬막, 볶은 고기 등 건더기가 꽤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다. 특히 양파가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면을 집으면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다.

양파와 새우, 메추리알 등 건더기가 보이는 면

소스 자체는 설탕맛이 확 올라오는 단순하게 단 짜장보다는 볶아진 양파에서 나오는 달큰함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춘장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붙는 느낌. 그래서 달기는 하지만 단맛 하나만 남지는 않았다.

일반 짜장면은 먹다 보면 뒤로 갈수록 조금 식기 마련인데 이건 철판 자체가 뜨겁다 보니 먹는 중간에도 계속 따뜻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철판 위의 소스가 서서히 졸아든다. 처음에는 소스가 비교적 촉촉했다면 뒤로 갈수록 짜장이 면에 조금 더 진하게 달라붙는 느낌. 그래서 한 판 안에서도 초반과 후반 맛이 미묘하게 달랐다.

소스가 졸아든 철판짜장 후반부

면 아래 깔린 누룽지

면을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밑에 누룽지가 깔려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철판에 짜장면만 올라간 메뉴인 줄 알았는데 면 아래에서 누룽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철판에 직접 닿은 부분은 조금 바삭하게 눌려 있고 짜장소스를 먹은 부분은 촉촉하고 쫀득해져 있었다.

면 아래에서 나온 누룽지

마지막 누룽지는 중간중간 바삭하게 씹히면서 진하게 묻은 짜장소스가 같이 들어온다. 숟가락으로 철판 바닥을 긁어서 누룽지랑 남은 소스를 같이 먹었는데 처음에는 면, 중간에는 건더기, 마지막에는 누룽지까지. 먹으면서 식감이 계속 바뀌는 게 좋았다.

채 썬 양배추가 올라간 찹쌀탕수육

같이 시킨 찹쌀탕수육

짜장이랑 같이 먹은 찹쌀탕수육. 튀김옷이 두껍게 부풀어 있는 탕수육보다는 고기 주변으로 찹쌀옷이 얇게 붙어 있는 편이었다. 겉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살짝 쫀득한 식감. 위에는 채 썬 양배추가 올라가 있어서 탕수육 먹다가 같이 집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졌다.

찹쌀옷이 얇게 붙은 탕수육 단면

철판짜장 자체가 소스 맛이 꽤 분명한 메뉴라 탕수육을 같이 먹으면 중간중간 맛을 바꿔주기에도 괜찮았다. 둘이 방문해서 철판볶음짜장 하나 놓고 탕수육까지 같이 먹으니 저녁으로는 상당히 든든했음.

둘이 먹기에 양은 충분할까

철판볶음짜장을 거의 다 먹으면 바닥에 짜장소스가 조금 남는다. 셀프바에서 공깃밥을 무료로 가져올 수 있으니 배가 남는다면 마지막에 짜장밥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근데 우리는 철판볶음짜장에 누룽지까지 긁어 먹고 탕수육까지 같이 먹었더니 굳이 밥을 더 가져올 정도로 배가 남지는 않았음. 양은 둘이 먹기에 충분했다.

좋았던 점

  • 🍜 철판볶음짜장에 면뿐만 아니라 채소와 여러 건더기가 넉넉했음
  • 🍚 면 밑에 누룽지가 깔려 있어 마지막까지 다른 식감으로 먹는 재미가 있었음
  • 🍚 셀프바에서 공깃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 직원분들이 친절했고 방문 당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감

이런 분께 추천

  • 🍜 청덕동에서 일반 짜장면보다 색다른 철판볶음짜장을 찾는 분
  • 👫 용인 기흥구에서 둘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중국집을 찾는 분
  • 🙋 청덕동에서 혼자 먹기 좋은 1인 세트 중국집을 찾는 분
  • 📚 청덕도서관 근처에서 점심이나 저녁 먹을 곳을 찾는 분

보글보글 철판짜장부터 마지막에 깔린 누룽지까지, 둘이 한 판 놓고 든든하게 먹기 좋았던 청덕동 중국집.

아내랑 저녁 먹으러 방문했던 청덕동 도서관뒷집. 개인적으로는 철판에 담겨 나온다는 것보다 먹다 보니 밑에서 나온 누룽지가 더 기억에 남았다. 면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남은 짜장소스랑 누룽지까지 긁어 먹으니 한 메뉴 안에서도 먹는 재미가 있었다. 매장도 생각보다 넓었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도 없었음.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둘이 저녁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철판볶음짜장 한번 먹어볼 만한 곳이었다. 다음에는 짬뽕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식사를 마친 도서관뒷집 테이블

위치

도서관뒷집Doseogwan Dwitjip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2로 18-2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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