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인도커리 부모님과 버터치킨·프라운마살라 3인상, 머노까머나
한 줄 요약
머노까머나 트리플스트리트2호점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 지하 2층의 인도커리 전문점이다. 성인 3명이 버터 치킨, 프라운 마살라, 치킨 티카에 난 2종과 밥까지 총 53,500원으로 먹었고, 향신료 향이 태국커리보다 오히려 덜해 부모님도 호불호 없이 드셨다. 향신료가 걱정되는 사람의 첫 인도커리로 권할 만한 곳.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16번길 33-3 트리플스트리트 C동 B2
- 영업시간
- 10:30~22:00 (라스트 오더 21:00)
- 주차
- 트리플스트리트 지하 주차장 무료
- 아기의자
- 있음
- 주문
- QR코드 주문,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사전 예약 시 할인
- 이날 주문
- 치킨 티카 13,000원 / 버터 치킨 13,000원 / 프라운 마살라 15,500원 / 난 2,500원 / 버터 난 3,000원 / 플레인 라이스 2,000원×2 / 사이다 2,500원 · 총 53,500원
2026. 9. 8. 방문자 기준

요즘 송도 맛집 찾아다니면서 평소에 안 먹어본 음식도 하나씩 도전해 보고 있는데, 이날은 트리플스트리트 맛집을 찾다가 인도커리 전문점인 머노까머나에 다녀왔다.
평소 태국 음식은 좋아해서 태국커리는 종종 먹지만 송도 인도커리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모처럼 부모님도 모시고 성인 3명이 다녀왔다.
사실 인도커리 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바로 향신료. 향신료가 너무 강하면 음식 자체를 잘 못 먹는 편이라 살짝 고민했는데..;
걱정은 시간만 늦출 뿐.. 맛있는 건 빨리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이날 먹어보고 제일 의외였던 건 태국커리보다 인도 향신료 향이 훨씬 덜 느껴졌다. 오히려 태국 요리 특유의 향신료 풍미가 더 세게 느껴질 정도로 머노까머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져 있었다. 송도에서 색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괜찮겠다 싶었던 곳이다.
위치와 주차 — 트리플스트리트 C동 B2
- 위치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16번길 33-3 트리플스트리트 C동 B2
- 영업시간 : 10: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 아기의자 O
- 무료주차 O
머노까머나 트리플스트리트점은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현아)과 바로 연결되는 트리플스트리트 C동 라인에 입점해 있어 쇼핑이나 데이트 코스로 딱 좋다. 트리플스트리트가 복합 쇼핑몰이다 보니 식사 전후로 산책하며 구경하기에도 참 편하다.
무엇보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주차 등록 걱정 없이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무료 주차) 이용할 수 있어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인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벽면 장식이나 소품, 조명 하나하나 음식점 콘셉트에 맞게 신경 써서 꾸며져 있어 잠깐 인도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고 ㅎ

그렇다고 향신료 향이 진동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쾌적해 편안하게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었다. 송도에서 인도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과 같이 방문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
성인 3명 주문 구성과 가격
부모님 모시고 온 김에 제대로 여러 가지 맛보고 싶어 이것저것 넉넉하게 골라봤다.

- 치킨 티카: 13,000원
- 버터 치킨: 13,000원
- 프라운 마살라: 15,500원
- 난: 2,500원
- 버터 난: 3,000원
- 플레인 라이스: 2,000원 × 2개 (4,000원)
- 사이다: 2,500원
- 총 53,500원
커리는 여러 종류를 즐기고 싶어 달콤 고소한 '버터 치킨'과 매콤한 새우 커리인 '프라운 마살라' 두 가지를 주문. 성인 3명이 즐기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다. 뼈 없는 탄두리 치킨인 '치킨 티카'와 난 2종, 밥까지 추가했더니 테이블이 꽉 차는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다.

주문은 큐알코드로 가능하고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나 사전 예약 시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향신료 강도와 메뉴별 맛

사실 먹기 전까지도 향신료 때문에 약간 조심스럽게 숟가락을 들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먹는 내내 "태국커리보다 향신료 향이 훨씬 덜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웠다. 제일 맛있었던 건 역시 버터 치킨.
버터 치킨 — 이날의 베스트

단연 이날의 베스트. 토마토 베이스에 크림과 버터가 들어가서 굉장히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졌는데 견과류를 갈아 넣은 듯한 고소함의 깊이가 남달랐다.
향신료가 튀지 않고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커리 소스만 먹어도 맛있고 밥에 슥슥 비벼도 찰떡이고 난을 푹 찍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 조합. 결국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우리 가족 최애 픽!
프라운 마살라 — 매콤함은 어느 정도?

버터 치킨이 크리미하다면, 프라운 마살라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하게 도는 정통 스타일이다. 매콤 표시가 있지만 그냥 진순이 정도..? 안에 통통하고 실한 새우가 넉넉히 들어있고 마지막에 살짝 마늘향이 느껴지는 커리였다.

버터 치킨 한 입 먹고 매콤한 프라운 마살라 한 입 번갈아 먹어주니 물릴 틈이 없는 최고의 단짠매콤.

치킨 티카 — 뼈 없는 탄두리 치킨
뼈 없는 치킨 티카도 좋았다. 부모님 편하게 드시라고 뼈가 없는 순살로 골랐는데 탄두리 화덕에 구워 기름기는 쏙 빠진 치킨이었다.

은은하게 배어있는 붉은 향신료와 불향까지 더해져 맛있었음. 탄두리 치킨을 간편하게 즐기기에 추천.
일반 난 vs 버터 난, 뭐가 나을까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난은 크기부터 압도적이었다. 일반 난과 버터 난 둘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원픽은 의외로 일반 난!

일반 난: 겉은 담백하고 속은 쫄깃 부드러워서 커리 본연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듬뿍 찍어 먹기 가장 좋았음.

버터 난: 표면에 버터 윤기가 흘러 풍미는 좋지만 약간 더 찰진 식감. 부드러운 소스와의 어우러짐은 담백한 일반 난이 훨씬 내 취향이었다.

쌀 종류도 고를 수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하기에 일반 쌀로 주문! 딱 1인분 정도의 양이었고

곁들일 피클과 양파 무침 할라피뇨 등이 있어서 전혀 느끼함 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총평과 추천 조합

인도커리라는 향신료의 진입장벽 때문에 망설였던 과거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든 곳 ㅎ 생각했던 것보다 향신료 향이 훨씬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태국커리보다 향신료 향이 덜하게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폭발하는 버터 치킨은 이날의 원픽.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세 메뉴 모두 크게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어서 가족 외식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조합은 버터 치킨 + 프라운 마살라 + 일반 난 + 밥. 고소한 커리 하나에 살짝 매콤한 커리를 곁들이고, 난과 밥까지 번갈아 먹으면 진짜 맛있음.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깔끔하면서도 특색 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머노까머나 추천! 나는 조만간 버터 치킨 생각나서 또 재방문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