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경의선숲길 카페 1층 콘센트 좌석과 4천원 카페라떼, 녹녹

한 줄 요약

녹녹은 경의선숲길 끝자락 연남동에 있는 1·2층 베이커리 카페다. 저녁에 혼자 방문해 1층 블랙 앤 그린 공간에서 4,000원 카페 라떼와 9,000원 무화과 쑥 쉬폰산도를 먹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는 테이블에서 노트북 작업까지 마쳤다. 식빵은 저녁에 이미 품절이었으니 식빵이 목적이라면 일찍 가는 편이 좋다.

녹녹 1층 테이블 위 커피와 디저트

확인된 핵심 정보

카페 라떼
4,000원
무화과 쑥 쉬폰산도
9,000원
매장 구성
1층(블랙 앤 그린) · 2층(화이트톤)
콘센트
매장 가장 안쪽 긴 테이블, 벽 쪽 테이블 자리마다 있음
주문 방식
베이커리는 직접 담아서, 케이크 등 디저트는 키오스크 주문

2026. 9. 18. 방문자 기준

연남동 베이커리 카페 녹녹 외관

연남동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녹녹에 다녀왔다. 경의선숲길을 따라서 연남동 끝자락 쯤에 있는 곳인데 요즘 날씨가 선선해진 덕분에 산책하는 겸 걸어서 방문하기 좋았다.

블랙 앤 그린 톤의 녹녹 1층 내부

녹녹 1층과 2층, 어디에 앉을까

녹녹은 1, 2층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2층은 화이트톤에 좀 더 따뜻한 느낌이라고 한다. 반대로 1층은 보다시피 블랙 앤 그린으로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강한데 나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카페 내부가 꽤 넓으니까 취향에 맞게 자리를 잡으면 될 것 같다.

녹녹 입구 근처 소파 좌석

입구 근처에 안락한 소파도 있다.

녹녹 베이커리 진열대의 빵들

식빵은 저녁에 품절, 구움과자와 치즈케이크는 넉넉

연남동 베이커리 카페 녹녹은 독특하게도 블루베리, 무화과 등 식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한다. 아쉽게도 나는 저녁쯤에 방문했더니 식빵 메뉴는 모두 품절이었다. 식빵은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식빵 이외에도 소금빵도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았다.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 진열 코너

휘낭시에 같은 구움과자도 다양하게 있었다. 베이커리는 진열되어 있는 것들을 보고 직접 담아서 가져가면 되고, 케이크 등의 디저트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확인하고 바로 주문하면 된다. 녹녹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기본부터 초콜릿, 오레오 등 종류가 다양하던데 치즈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녹녹 1층 안쪽 긴 테이블 좌석

자리마다 콘센트,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1층

녹녹 1층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 곳이었다. 매장 가장 안쪽 자리의 긴 테이블과 벽 쪽에 붙어있는 테이블에는 이렇게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었고, 손님들도 대부분 작게 대화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차분하고 좋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작업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덕분에 나도 노트북을 꺼내서 편하게 할 일을 했다.

매장 가운데 기다란 소파 좌석

매장 가운데에는 이렇게 기다란 소파 자리도 있다. 다른 손님들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편해 보였다.

카페 라떼와 무화과 쑥 쉬폰산도가 놓인 트레이

4,000원 카페 라떼는 어땠나

조금 기다리니까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나는 카페 라떼랑 디저트 메뉴 중 무화과 쑥 쉬폰산도를 골랐다. 음료와 디저트는 직원이 부르면 가지러 가면 된다.

녹녹 카페 라떼 한 잔

먼저 카페 라떼. 가격은 4,0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우유 맛이 진한 고소한 라떼였는데 그래서 저녁 시간에 마시니까 커피 맛이 너무 진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베이커리로 더욱 유명하지만 커피도 맛있다.

녹녹 로고가 새겨진 초록색 잔과 그릇

녹녹은 인테리어에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잔이랑 그릇도 모두 비슷한 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 센스 있게 느껴졌다. 그릇 하나하나에 '녹녹' 로고도 모두 적혀 있다.

생크림과 무화과를 올린 무화과 쑥 쉬폰산도

무화과 쑥 쉬폰산도 9,000원

그리고 무화과 쑥 쉬폰산도. 가격은 9,000원이었다. 이름처럼 쉬폰 케이크를 반으로 갈라서 안에 생크림을 가득 넣은 산도 스타일의 디저트였다. 생크림과 무화과가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 굉장히 예뻐서 트레이를 받았을 때부터 만족스러웠다.

무화과 쑥 쉬폰산도 클로즈업

좋은 것은 가까이에서 한 번 더.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무화과 과육이 굉장히 붉고 먹음직스럽다. 무화과는 9월이 가장 맛있다던데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빨리 먹어보기를 바란다.

꿀이 뿌려진 쑥 쉬폰산도 단면

올 가을 무화과는 그냥 과일로만 먹어도 달고 맛있었는데, 이렇게 디저트에 얹어서 먹는 것도 좋았다. 쑥 쉬폰 케이크여서 너무 심하게 달지 않으면서 쑥 향이 잘 느껴졌고, 생크림과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 휘리릭 뿌려져 있는 꿀도 매력을 더해 주었다.

녹녹 1층 테이블 위 커피와 디저트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커피랑 디저트도 매우 맛있고,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작업해야 하는 일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혼자서 방문해서 매장 1층만 이용했지만, 다음에는 여럿이서 2층으로 올라가도 좋을 것 같다. 연남동에서 괜찮은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녹녹을 추천한다.

연남동 카페 녹녹 매장 풍경

위치

녹녹Noknok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39 1층,2층 녹녹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