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정동 중국집 이른 점심 다섯 메뉴 비교, 교동짬뽕 군만두·울짜장
한 줄 요약
교동짬뽕 용정점은 청주 상당구 용정동의 동네 중국집이다. 이른 점심시간에 찹쌀탕수육, 군만두, 순두부짬뽕밥, 짬뽕, 울짜장을 한 번에 시켜 맛을 비교해봤는데 서로 다른 메뉴인데도 제공 속도가 빨랐고, 특히 울짜장의 꾸덕한 찰기와 군만두의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기본 식사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으면서 완성도까지 챙긴 가성비 중국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10:20 ~ 21:20 (주말 20:20까지)
-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 휴무일
- 없음
- 주차
- 골목 주차 가능하지만 협소
- 주문 메뉴
- 찹쌀탕수육, 군만두, 순두부짬뽕밥, 짬뽕, 울짜장
- 가격대
- 기본 식사메뉴 만원 미만
2026. 9. 24. 방문자 기준


강릉엘 꽤나 여러번 다녀왔음에도 정작 짬순이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에 또 나름 궁금하기는 했다.

그래도 나름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교동짬뽕에서 누려볼 수 있는 메뉴였기에 나름 접근성 있게 접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었다. 맛과 가성비까지 챙겨볼 수 있던 청주 용정동 맛집.
교동짬뽕 용정점 영업시간과 주차
교동짬뽕 용정점은 청주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중국집으로, 영업시간은 10:20부터 21:20까지(주말은 20:20까지)다. 브레이크타임은 15:00~16:00이고 휴무일은 없다.

- 영업시간 : 10:20 ~ 21:20 (주말 20:20)
- 휴무일 없음
- 골목 주차 가능하지만 협소
-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정겨움 속에서 누린 먹부림
교동짬뽕 용정점은 정겨운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다. 나름 이른 점심시간이었지만 꽤 붐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에 주문한 메뉴가 즉시 만들어져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음에도 생각보다 제공되는 덴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주문한 메뉴들의 종류가 하나같이 달랐음에도 말이다.

찹쌀탕수육 — 찍먹 소스가 따로
교동짬뽕의 찹쌀탕수육은 이름과 달리 찹쌀과 클래식한 탕수육의 중간 느낌이었다. 소스를 따로 건네어주는 찍먹 방식이라는 점도 센스있게 다가왔다.
왠만하면 탕수육은 중국집에서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이지만 집집마다 맛의 편차가 상당한 메뉴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청주 용정동 맛집 교동짬뽕의 탕수육은 한쪽편 끝에 위치해 있는 듯 싶었다.

이름은 찹쌀탕수육이었지만 찹쌀과 더불어 클래식한 탕수육의 중간 느낌. 두툼하고 쫀득한 찹쌀튀김옷보단 무슨 박피라도 된 듯 얇게 튀겨내 고기의 질감이 더 주된 식감으로 경쾌하게 즐기기 좋았달까. 더욱이나 찍먹으로 소스를 따로 건네어주시니 이 부분도 센스있는 포인트라고 느껴졌다.

군만두 — 사이드라고 부르기 아까운
교동짬뽕의 군만두는 가격만 봐도 부담없지만 단순히 사이드라고 부르기 아까울 정도로 꽤나 알찬 형태였다.

늘상 접하는 중국집 군만두의 나름 단단함을 넘어선 딱딱한 텍스쳐가 아닌 적당한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게 군만두는 서비스용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깰만한 퀄리티이지 않았나 싶었다.

순두부짬뽕밥 — 면 대신 밥인 이유
교동짬뽕의 순두부짬뽕은 애초에 면과 밥 중의 선택지가 없었다. 순두부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밥이 꽤나 잘 어울린 탓이기도 하겠지만 면을 선택한다면 아무래도 젓가락으로 순두부를 함께 집어먹는 게 어렵기도 하겠지. 국물이 생각보다 부드러운 질감을 띄고 있었다.

순두부 자체가 워낙 소프트하다보니 짬뽕 특유의 칼칼함을 그대로 받아내면서도 또한 자극을 한단계 누그러뜨려주는 듯 했다. 은근한 얼큰함이 서서히 밀려오는 느낌이 꽤 좋았는데 확실히 입안을 때리는 자극적인 짬뽕과는 결이 달랐던 게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만한 짬뽕으로써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었다.

기본 짬뽕 — 탱글한 면발과 불맛 국물
교동짬뽕의 기본 짬뽕은 순두부짬뽕밥의 부드러움 속 얼큰함을 끌어내는 성격과는 조금은 방향성이 다른 칼칼함으로, 그 얼큰함과 개운함을 조금 더 본질적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다.

특히 탱글한 면발이 마음에 들었는데 특유의 탄력 사이사이로 칼칼한 국물의 불맛이 싹 따라오는 게 면발도 면발이지만 국물의 존재감이 꽤나 상당하게 다가왔다.

울짜장 — 울면과 짜장면 사이
이날 교동짬뽕에서 어쩌면 가장 재미있었던 메뉴가 울짜장이 아니었을까. 울면과 짜장면 사이 어딘가에 있는 메뉴였는데 애매한 것 없이 꽤나 재미있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는 듯 했다.

비슷한 말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걸쭉함에 녹진함과 꾸덕함이 한겹씩 덧대어져 진하게 느껴지는 찰기가 장난이 아니더라. 분명 처음 접해보는 메뉴이지만 이상하게 낯설지만도 않은 묘한 매력. 더욱이나 생각보다 진한 매콤함이 베이스에 깔려있다 보니 물리는 것도 전혀 없었기에 맛이 보장되어있으면서도 특별한 걸 찾는다면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었다.

훌륭한 가성비, 언제든 부담없이
교동짬뽕 용정점은 기본 식사메뉴들만 보더라도 채 만원이 넘지 않는다는 부분이 꽤나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렇다고 마냥 가격만 저렴한 게 아닌 음식 하나하나가 기본적인 완성도를 충실하게 챙기고 있다는 인상이 강했기에 언제든 부담없이 믿고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았나 싶던 중국집, 청주 용정동 맛집 교동짬뽕.

하나같이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더더욱 만족스럽게 즐겼던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