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밀면 첫 경험, 남은 면에 온육수 붓기,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

한 줄 요약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은 부산역 6번 출구에서 약 300m 거리에 있는 밀면·돼지국밥 식당이다. 부산 여행 마지막 날 KTX 시간 전 낮 12시쯤 방문해 비빔밀면 소 8,000원, 수육백반 13,000원, 만두 10개 7,000원, 좋은데이 5,000원으로 총 33,000원을 주문했다. 인생 첫 밀면이었는데 만두에 비빔밀면을 싸 먹는 조합과, 남은 면에 따뜻한 육수를 부어 국물면으로 먹는 방식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비벼놓은 비빔밀면 면발과 고기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7-8 210, 211호
위치
부산역 6번 출구에서 약 309m
영업시간
매일 10:00~20:30 (라스트오더 20:10)
방문일·시간
2026년 9월 13일 낮 12시경
비빔밀면 소
8,000원
수육백반
13,000원
만두 10개
7,000원
좋은데이
5,000원
총 주문금액
33,000원
좌석
내부 넓고 일반 테이블 많음, 창가 쪽 혼밥용 일자 좌석 별도
주문 방식
테이블마다 태블릿 주문
주차
주차 지원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기타
포장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2026. 9. 13. 방문자 기준

영동밀면 부산역사점 비빔밀면과 만두 상차림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인생 첫 밀면을 먹었다..!

비빔밀면 거의 다 먹고 남은 면에 따뜻한 육수를 부었더니 아까 먹던 거랑 또 다른 맛이 됨. 거기에 만두 하나 올리고 비빔밀면까지 같이 먹었는데 이 조합이 진짜 제일 맛있었다.

KTX 타기 전이라 멀리 움직이기는 애매해서 부산역 바로 옆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으로 갔다. 낮 12시쯤 방문했고 비빔밀면, 수육백반, 만두에 좋은데이 소주까지 주문..! 음식도 빨리 나와서 부산 여행 마지막 한 끼로 딱 좋았다.

  • 부산역 바로 옆이라 기차 타기 전 식사하기 편함.
  • 내 원픽은 비빔밀면+만두 싸먹기
  • 비빔밀면 거의 다 먹고 따뜻한 육수 부어 먹는 것도 꼭 해보길!

부산역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부산역 6번 출구 근처 영동밀면 가는 길
부산역사 건물 옆 식당 외부 모습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 입구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은 부산역 6번 출구에서 약 300m 정도고, 기차역 바로 옆에 있다. 부산역 근처에서 밀면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갔는데, 부산 여행 마지막 날에 가기 딱 좋았다.

무거운 짐이나 캐리어 끌고 다시 멀리 이동했다가 기차 시간 신경 쓰는 게 제일 귀찮으니까,,,

점심시간 손님이 많은 매장 내부
넓은 홀의 일반 테이블 좌석
창가 쪽 혼밥용 일자 좌석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 주문기

매장 분위기와 좌석, 음식 나오는 속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안에는 손님이 많았다. 그래도 내부가 넓고 일반 테이블도 많고, 창가 쪽에는 혼자 앉기 좋은 일자 좌석도 따로 있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면 된다.

그리고 이날 특히 좋았던 게 “음식 나오는 속도” !!! 기차 타기 전 식사는 맛도 중요하지만 ‘언제 나오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왔다.

비빔밀면 소 8,000원, 첫 밀면은 어땠나

양념이 수북하게 올라간 비빔밀면 소

비빔밀면 소 8,000원

처음 나온 걸 보면 빨간 양념이 면 위에 수북하게 올라가 있고 고기와 삶은 달걀이 같이 나온다. 가위로 적당히 자른 다음 아래쪽 면까지 슥슥 뒤집어서 비볐다.

밀면을 처음 먹어봐서 냉면이랑 비슷한 건가 했는데 먹어보니 느낌이 달랐다. 면이 너무 질기게 끊기는 스타일은 아니고 매끄럽게 넘어가면서 끝에 쫄깃함이 남는다. 양념은 면에 진하게 붙는데 맵기만 한 게 아니라 새콤함, 매콤함, 살짝 달큰한 맛이 같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젓가락이 계속 갔다.

비벼놓은 비빔밀면 면발과 고기

특히 양념이 너무 텁텁하거나 고추장 맛만 세지 않아서 좋았다. 중간에 고기 한 점이랑 면을 같이 집어 먹으면 담백한 고기 맛이 들어오면서 양념 맛도 살짝 눌러준다.

부산역 맛집 밀면 찾다가 온 곳인데 첫 밀면을 여기서 먹은 건 성공이었다. 왜 부산 하면 밀면 밀면 하는지 이제야 이해가 됐다.

만두 10개 7,000원, 비빔밀면 싸먹기 조합

만두는 10개 7,000원. 처음에는 그냥 사이드로 하나 시킨 건데 이날 제일 기억에 남은 조합은 이거였다.

10개 한 접시로 나온 만두

만두 하나를 숟가락에 올리고 비빔밀면을 돌돌 말아서 한입에 와아압

부드러운 만두피 안에 촉촉한 소가 들어오고 바로 뒤에 새콤매콤한 비빔 양념과 쫄깃한 면이 따라온다. 만두만 먹을 때의 담백함과 비빔밀면만 먹을 때의 자극적인 맛이 한입에서 딱 맞춰지는 느낌.

숟가락에 만두와 비빔밀면 올린 한입

한번 궁금해서 같이 먹어본 게 아니라 그다음부터 계속 이렇게 먹었다 ,,, 넘 맛있어서 충격적

비빔밀면만 계속 먹다 보면 양념 맛이 점점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중간중간 만두랑 같이 먹으니까 다시 맛있어짐. 다시 와도 비빔밀면 주문하면 만두는 무조건 같이 시킬 듯...🥹

수육백반 13,000원은 어떻게 나오나

수육 한 접시와 국물이 따로 나온 수육백반

수육백반 13,000원. 나는 이름만 보고 수육도 나오고 고기 들어간 국밥도 같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수육 한 접시와 뜨끈한 국물이 따로 나온다.

수육은 한 점 한 점 제법 도톰하게 썰려 있고 살코기와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었다.

도톰하게 썰린 수육 한 점

살코기 쪽은 담백하고 씹는 맛이 있고, 지방이 붙은 부분은 훨씬 부드럽고 고소했다. 나는 역시 지방 조금 붙은 쪽이 더 맛있었음.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도 좋고 부추나 마늘 같이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

간장소스와 부추, 마늘을 곁들인 수육
수육과 함께 주문한 좋은데이 소주

좋은데이도 한 병 주문했는데 수육 한 점 먹고 소주 한잔하니 부산 여행 마지막 날 느낌 지대로였다.

같이 나온 국물은 뽀얀 색의 뜨끈한 돼지국밥 국물. 처음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어봤는데 돼지 잡내가 확 올라오기보다는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먼저 느껴졌다.

부추와 새우젓을 넣은 돼지국밥 국물

여기에 따로 나온 부추를 듬뿍 넣고 새우젓도 입맛에 맞게 추가했다. 부추가 뜨거운 국물에 살짝 숨이 죽으면서 특유의 향이 퍼지고, 밀면 먹다가 국물 한 숟갈 뜨면 입안 온도부터 확 달라진다.

비빔밀면 한입, 수육 한 점, 뜨끈한 국물, 좋은데이 한잔. 메뉴를 여러 개 시켰는데 맛이 다 겹치지 않아서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다.

남은 비빔밀면에 따뜻한 육수 부어 먹기

그리고 여기서 의외로 계속 손이 갔던 게 테이블에 나온 따뜻한 육수였다.

금색 주전자에 담겨 나오는데 종이컵에 따라서 마셔보면 짭쪼름하게 간이 들어가 있다. 차가운 밀면 먹다가 한 모금씩 마시면 입안도 따뜻해지고 매콤한 양념 맛도 한번 정리되는 느낌.

금색 주전자에 담겨 나온 따뜻한 육수

그런데 비빔밀면을 거의 다 먹었을 때 갑자기 궁금해서 남은 면에 이 육수를 부어봤다.

맛있었다..

남은 비빔밀면에 육수를 부어 만든 국물면

그릇에 남아 있던 빨간 양념이 따뜻한 육수에 풀리면서 꾸덕했던 비빔밀면이 순식간에 국물 있는 면으로 변한다. 새콤매콤하게 확 들어오던 양념 맛은 한결 부드러워지고, 육수의 짭쪼름한 맛이 더해져서 살짝 칼칼한 국물처럼 변했다.

처음부터 육수를 붓는 건 아깝고 비빔밀면을 충분히 먹은 다음 마지막 두세 젓가락 남았을 때 넣어 먹는 게 딱이다. 비빔으로 한 번, 국물 있게 한 번. 한 그릇 시켜놓고 두 가지 방식으로 먹어서 마지막까지 안 질렸다.

KTX 타기 전 한 끼로 어땠나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 그릇들
비빔밀면과 수육백반이 함께 놓인 상
밀면과 국물, 만두를 한 상에 차린 모습

여행 마지막 날에는 아무래도 맛집 욕심보다 동선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맛있는 건 먹고 싶은데 멀리 움직였다가 기차 놓치기는 싫고, 그렇다고 역에서 대충 때우고 가기도 아쉽고.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은 딱 그때 들어가기 좋은 위치였다. 부산역 바로 옆이고 음식도 빨리 나왔고, 한 곳에서 밀면과 수육, 돼지국밥 국물까지 먹을 수 있었다.

부산역 옆 식당에서 마지막 한 끼

무엇보다 내 첫 밀면이 맛있었다. 다음에 부산 오면 물밀면도 한번 먹어볼 생각. 대신 만두는 또 시킬 거다. 비빔밀면에 만두 올려 먹는 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생각나는 맛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부산역에서 KTX 타기 전 빠르게 식사할 곳을 찾는 사람
  • 부산 여행에서 밀면과 돼지국밥을 둘 다 맛보고 싶은 사람
  • 부산역 근처 혼밥이나 점심 장소를 찾는 사람

이런 사람에겐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음

  • 오래된 노포 특유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
  • 부산역에서 이동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명 본점 한 곳만 찾아가는 스타일이라면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

다시 가면 시킬 메뉴

  • 비빔밀면+만두는 그대로 다시 주문.
  • 다음에는 물밀면도 추가해서 둘 다 먹어보고 싶다.

방문 정보 정리

  •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7-8 210, 211호
  • 부산역 6번 출구에서 약 309m
  • 영업시간: 매일 10:00~20:30 / 라스트오더 20:10
  • 방문일: 2026년 9월 13일 낮 12시경
  • 주문메뉴: 비빔밀면 소 8,000원, 수육백반 13,000원, 만두 10개 7,000원, 좋은데이 5,000원 / 총 33,000원
  • 주차: 주차 지원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포장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점 메뉴판
메뉴판

위치

영동밀면&돼지국밥 부산역사Yeongdong Milmyeon & Dwaeji Gukbap Busan Station Branch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7-8 210,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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