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 피자 존슨빌소세지·고구마 반판 조합, 오븐스파게티 어피자
한 줄 요약
어피자는 염창역 3번 출구 뒷골목에 있는 피자 펍으로, 한 판에 네 가지 맛을 얹어주는 곳이에요. 퇴근 후 둘이 프리미엄 세트A 반판(29,900원)에 리얼치즈·달콤고구마·불고기·존슨빌소세지를 골라 오븐스파게티, 나초, 샐러드까지 함께 먹었어요. 맛 하나 고르기 어려운 사람에게 어피자 네 가지 맛 조합은 정답에 가깝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102 1층 101호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2:00, 연중무휴
- 해피아워
- 16:00 - 20:00, 10,000원 (사이드 택1 + 생맥주 1잔, 1인 1세트, 포장 불가)
- 조각피자
- 리얼치즈 기준 4,900원부터
- 피자 한 판
- 25,900원부터 / 두가지맛 32,900원 / 네가지맛 33,900원
- 시그니처
- 루꼴라 어!피자 한판 32,900원 (한정 수량)
- 주문 메뉴
- 프리미엄 세트A 반판 29,900원(정가 36,800원), 제로사이다·제로펩시 각 2,500원, 합계 34,900원
- 주류
- 생맥주 4,900원부터, 병맥주 테라·켈리 4,000원, 하이볼 7,900원, 칵테일 6,900원 선
- 할인
- 피자 포장 시 방문 할인 5,000원
- 위치
- 9호선 염창역 3번 출구 도보 2분(약 140m)
- 화장실
- 매장 밖으로 나가 우측 1층
2026. 9. 13. 방문자 기준

오늘의 한줄 요약 : 반판 한 판에 네 가지 맛, 염창역 피맥 성지 어피자 👇
맛집 뿌수기 전문가 마뿌예요😆 피자 먹으러 가면 늘 똑같은 고민 하잖아요. 페퍼로니 먹고 싶은데 고구마도 땡기고, 치즈도 포기 못 하겠고ㅋㅋㅋ 그러다 결국 하나 골라놓고 옆 사람 거 뺏어먹는 거 저만 그런가요.
근데 그 고민을 통째로 없애주는 집을 찾았어요. 한 판에 네 가지 맛을 다 얹어주는 곳, 여기야 여기. 뽀리랑 같이 퇴근하고 저녁 먹으러 다녀온 염창역 어피자(UH PIZZA) 이야기 시작할게요.
어피자 위치 & 찾아가는 길
어피자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3번 출구에서 뒷골목으로 140m, 넉넉잡아 도보 2분 거리예요.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102 1층 101호고요.
큰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인데, 코너에 빨간 어닝이 눈에 확 띄어서 헤맬 일은 없어요. 바로 옆에 참치집이 붙어 있으니까 그거 보고 찾으셔도 되고요.
건물 1층이고 계단 없이 바로 들어가요. 다만 화장실은 매장 밖으로 나가서 우측 1층으로 올라가야 해요.
-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102 1층 101호
- 🗓️ 매일 16:00 - 02:00
- 🎉 연중무휴
- 🍺 해피아워 16:00 - 20:00
들어가기 전에 체크한 것들
간판부터가 "어? 피자 먹을래? 어! 피자"예요ㅋㅋㅋ 상호가 이렇게 직관적이면 반칙 아닌가요.
입간판에 적힌 문구 중에 제일 눈에 들어온 건 100% 자연치즈 사용이라는 부분이었어요. 가공치즈 쓰는 집이랑은 녹는 결이 아예 다르거든요.
그리고 입구 유리문에 세스코 멤버스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위생 관리 받는 매장이라는 뜻이라 저는 이런 거 꼭 확인하고 들어가는 편이에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스티커도 같이 붙어 있고요.
체인점이라기보단 동네에 뿌리내린 피맥집 느낌이에요. 그래서 홈페이지 같은 건 따로 없고, 소식은 인스타로 올라와요.
어피자 매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들어가기 전에 벽에 붙은 포스터부터 봤어요. 해피아워가 16시부터 20시까지, 10,000원이에요. 케이준포테이토 / 조각피자 / 오븐스파게티 / 나초 중에 택1 하고 생맥주 한 잔이 붙어요. 1인 1세트 한정이고 포장은 안 돼요. 퇴근하고 가볍게 한 잔 하기엔 이만한 구성이 없죠.

주문은 직원분께 직접 하는 방식이에요. 자리 잡고 앉으면 메뉴판 가져다주세요.
문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천장 샹들리에예요. 회색 벽돌이랑 검은 철제 의자로 인더스트리얼하게 깔아놓고, 조명만 화려하게 띄운 조합이거든요. 안쪽으로 한 단 올라간 자리엔 빔프로젝터 스크린도 있어요. 스포츠 경기 있는 날엔 여기 자리 없겠다 싶었어요ㅎㅎ

저희가 앉은 자리는 창가 쪽이었어요. 한쪽이 가죽 소파라 오래 앉아 있어도 안 불편하고요. 테이블 위엔 커트러리랑 핫소스가 미리 세팅돼 있어요. 창밖으로 초록 조경이 보여서 낮에 가면 창가 자리가 확실히 좋아요.
셀프바는 이렇게 생겼어요

어피자 입구 쪽에 나무 선반으로 된 셀프바가 있어요. 물이랑 파마산 치즈는 여기서 직접 가져가면 돼요. 컵, 키친타월, 물티슈, 빨대, 앞접시까지 한자리에 다 모여 있어요.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건 파마산 블렌드가 대용량으로 세 통이나 나와 있다는 점이었어요. 피자에 파마산 뿌려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은근 중요하거든요. 핫소스도 여러 병 세워져 있고요.
아래 칸엔 무릎담요가 개어져 있어요. 에어컨 세게 트는 여름이나 야외석 앉을 때 챙겨 쓰면 좋겠더라고요. 아이 있는 손님용 장난감도 같이 있어요.
어피자 메뉴판과 가격 정리












메뉴판이 생각보다 두꺼워요. 어피자는 피자만 파는 집이 아니라 위스키, 하이볼, 와인까지 다 있는 펍에 가까워요. 넘기면서 본 것 중에 정리해두면 좋을 것만 추려볼게요.
피자는 조각으로도, 한 판으로도 팔아요. 조각피자가 리얼치즈 기준 4,900원부터 시작해요. 혼술하러 와서 한 조각만 시켜도 되는 구조라 진입장벽이 낮아요. 한 판은 25,900원부터고, 두가지맛은 32,900원, 네가지맛은 33,900원이에요.
세트메뉴는 일반이랑 프리미엄으로 나뉘어요. 차이는 고를 수 있는 피자 종류 수예요. 일반은 한 가지 맛, 프리미엄은 1·2·4가지 맛 중에 고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반판/한판으로 또 갈려요.
시그니처는 루꼴라 어!피자예요. 반은 루꼴라, 반은 리얼치즈로 나오는 한정 수량 메뉴고 한판 32,900원이에요. 루꼴라 신선도 때문에 조기 품절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주류는 생맥주가 4,900원부터, 병맥주는 테라·켈리 4,000원이에요. 위스키는 골든블루부터 맥켈란까지 있고 잔으로도 팔아요. 하이볼 7,900원, 칵테일 6,900원 선이고요. 피자 포장해 가면 방문 할인 5,0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메뉴판에 리뷰 이벤트 안내도 꽂혀 있었어요. 영수증 리뷰 쓰면 피자 한 조각, 사이드 택1, 칵테일 1+1 중에 하나 골라주는 방식이에요. 1테이블 결제 기준 1일 1회고 매장 식사할 때만 가능해요. 저는 이번엔 참여 안 하고 그냥 먹었어요ㅎㅎ
저희가 시킨 메뉴
🍕 프리미엄 세트A (반판) 29,900 / 🥤 제로사이다 2,500 / 🥤 제로펩시 2,500 ━━━ 💰 합계 34,900원
프리미엄 세트A 반판으로 갔어요. 정가 36,800원인데 할인가 29,900원이에요. 구성은 피자 + 사이드 택1 + 야채샐러드인데, 여기에 나초까지 같이 나와요. 사이드는 오븐스파게티로 골랐어요.
피자 네 가지 맛은 리얼치즈 · 달콤고구마 · 불고기 · 존슨빌소세지로 조합했어요. 담백한 거 하나, 단 거 하나, 짭짤한 거 하나, 매콤한 거 하나. 이렇게 나누면 물릴 틈이 없더라고요.
처음 보는 메뉴 짚고 갈게요
존슨빌 소세지 (Johnsonville) — 미국 위스콘신에서 시작한 소시지 브랜드예요. 돼지고기 함량이 높고 껍질이 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라 그릴이나 피자 토핑용으로 많이 써요. 어피자에선 피자 토핑으로도, 사이드 안주로도 팔아요.

피자타임 — 피자 모양으로 생긴 크래커 과자예요. 어피자의 기본 안주가 바로 이 피자타임이에요. 자리 잡으면 접시에 담아서 내어주시는데, 피자집 기본 안주가 피자 과자라니ㅋㅋㅋㅋㅋ 이거 생각해낸 사장님 센스에 한 번 웃고 갑니다.
네 가지 맛, 맛은 어땠냐면요

일단 접시 나오는 순간 소리부터 나왔어요. 큰 은쟁반 하나에 피자, 오븐스파게티, 나초, 샐러드, 피클, 소스가 전부 올라와요. 반판 시켰는데 둘이서 다 못 먹을 뻔한 양이에요. 한판 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ㅋㅋㅋ
피자가 사각으로 잘려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삼각으로 크게 자르면 한 손에 들고 흘리면서 먹게 되는데, 이건 집어먹기 딱 좋거든요. 도우가 얇은 편이라 네 조각 먹어도 속이 안 더부룩해요.

맛별로 짧게 정리하면요.
- 리얼치즈 — 토핑 없이 치즈만. 자연치즈라 짜지 않고 고소해요
- 달콤고구마 — 고구마 무스를 격자로 짜서 올려요. 디저트 구간
- 불고기 — 달짝지근한 불고기에 올리브랑 마요 라인. 제일 한국식
- 존슨빌소세지 — 소시지랑 할라피뇨. 매콤해서 맥주 부르는 맛
네 개 중에 고르라면 저는 존슨빌소세지였어요.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느끼함을 계속 끊어주거든요. 뽀리는 달콤고구마 쪽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순서는 치즈 → 소세지 → 불고기 → 고구마로 먹는 걸 추천해요.

사이드 오븐스파게티
사이드로 고른 오븐스파게티예요. 무쇠팬에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깔고 치즈 올려서 구워냈어요. 위에 페퍼로니, 올리브, 옥수수가 올라가 있고요.
포크로 뜨면 치즈가 쭉 늘어나는데 이 구간이 제일 신나요ㅋㅋㅋ 소스는 산미보다 단맛이 조금 더 앞서는 편이에요. 호불호 갈릴 정도는 아니고 무난하게 잘 먹어요. 팬째 나와서 끝까지 따뜻한 것도 좋았어요.

나초는 치즈소스를 뿌려서 나오고, 찍어 먹을 소스가 따로 한 종지 더 나와요. 칩이 두꺼운 편이라 소스에 찍어도 안 부러져요. 피자 먹다가 입 심심할 때 하나씩 집어먹기 좋아요.

샐러드는 양상추에 옥수수, 방울토마토, 올리브에 드레싱을 뿌린 구성이에요. 기름진 거 먹다가 중간에 한 입씩 넣으면 입이 리셋돼요. 세트에 기본으로 붙어 있어서 따로 안 시켜도 돼요.

저희는 술 대신 음료로 갔어요. 캔음료가 하나에 2,500원이라 부담이 없어요. 얼음 가득 채운 잔이랑 같이 주셔서 시원하게 마셨어요. 제로 옵션이 있는 것도 좋았고요.
꿀팁 하나 더 드리면, 파마산은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듬뿍 뿌리세요. 특히 리얼치즈 조각에 뿌리면 완전히 다른 피자가 돼요.
마뿌의 최종 평가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피자 맛 하나 고르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분
- 염창역 근처에서 가볍게 피맥 하고 싶은 분
- 혼자 와서 조각피자 한 조각에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분
- 단체 회식 장소 찾는 분 (대관 가능해요)
- 새벽까지 여는 술집 찾는 분 (새벽 2시까지예요)
고민 없이 네 가지 맛 다 먹을 수 있는 피맥집, 염창역 어피자. 마뿌가 인정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