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맛집 친구와 점심 치킨 꼬르동 시저샐러드, 로마옥 마곡
한 줄 요약
로마옥 마곡은 LG아트센터 서울 3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2026 블루리본 서울의 맛집에 수록된 곳이다. 친구와 평일 점심으로 치킨 꼬르동 시저샐러드 16,000원과 전복 게우 파스타 26,000원을 먹었는데 식전빵부터 계속 손이 갔고 게우소스 풍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넓은 층고와 편한 주차까지 만족스러워 저녁에 와인과 함께 재방문하고 싶은 곳.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 서울 3층
- 치킨 꼬르동 시저샐러드
- 16,000원
- 전복 게우 파스타
- 26,000원
- 주차
- LG아트센터 주차, 쾌적했음
- 참고
- 2026 블루리본 서울의 맛집 수록
- 음료
- 아이스 라떼는 없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2026. 9. 7. 방문자 기준
평소에는 마곡 쪽까지 올 일이 거의 없는데 이날은 병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왔다가, LG다니는 친구도 100만년만에😂😂만날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LG아트센터 서울 3층에 있는 로마옥. 친구 sns에서 LG 아트센터 맛집이라고 강조했던 이곳.
큰 기대 없이 갔다가 만족한 이유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왜 나는 여기를 이제야 알았지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특히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다. 단순히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아니라 제대로 된 다이닝에서 한 끼를 먹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음식 하나하나가 좋았다. 마곡나루역 맛집 찾는 분들이라면 기억해둘 만한 곳.
로마옥은 이탈리아 현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6 블루리본 서울의 맛집에도 수록된 곳이라 마곡 블루리본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위치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 서울 3층.
주차와 매장 분위기
LG아트센터 안에 있어서 찾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주차가 정말 쾌적했다. 차 가지고 약속 잡을 때 주차가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여기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다.
매장에 들어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어서 또 한 번 놀랐다. 층고가 높고 큰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낮에는 밝고 여유로운 분위기. 테이블 사이도 매우 여유롭고 진짜 너무 세련된 공간이었음. 외국친구나 부모님과 오기에도 좋을거 같고. 마곡식물원 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맛집 찾는분들은 꼭 참고.






캐주얼한 느낌은 있으면서도 공간 자체는 꽤 근사하다. 친구와 점심 먹으러 왔는데 앉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음에는 저녁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과 함께 천천히 저녁 먹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서울식물원 맛집이나 LG아트센터 맛집을 찾는 분들 중 음식뿐 아니라 공간까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특히 잘 맞을 것 같다.
이날 주문한 메뉴
- 치킨 꼬르동 시저샐러드 16,000원
- 전복 게우 파스타 26,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식전빵부터 예상 밖
먼저 식전빵부터 나왔는데 여기서부터 예상 밖이었다. 나는 원래 식전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맛있어도 한두 조각 정도 먹고 메인 메뉴를 기다리는 편인데 이날은 식전빵을 계속 먹었다.
올리브오일에 콕 찍어서 먹는데 빵 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메인 음식 먹기 전에 배부르면 안 되는데 싶으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 진짜 이 빵만 따로 살 수 있으면 집에 사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치킨 꼬르동 시저샐러드





치킨 꼬르동블루와 미니 코스, 시저 드레싱, 메이플 베이컨칩, 그라나파다노가 들어가는 메뉴다. 일단 플레이팅부터 예뻤다. 진짜 넘나리 싱싱한 채소 위로 치즈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꼬르동블루가 곁들여져 있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평범한 시저샐러드와는 조금 다른 느낌.
무엇보다 샐러드 자체가 맛있었다. 드레싱이 너무 무겁게 덮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채소와 치즈, 다른 재료들의 맛이 같이 살아 있어서 좋았고 치킨을 곁들이니 식감까지 훨씬 좋았다.



샐러드 먹으면서부터 아, 여기 음식 제대로 하는 곳이구나 싶었다.
하이라이트, 전복 게우 파스타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전복 게우 파스타. 다시마에 찐 전복에 마늘쫑, 초리조, 게우소스와 링귀니가 들어가는 메뉴인데 진짜 크레이지😍😍😍




전복을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이건 정말 주문하길 잘했다. 일단 위에 큼직하게 올라간 전복이 정말 부드럽다. 전복은 조리 정도에 따라 질긴 식감이 느껴질 때도 있는데 여기 전복은 씹는 순간 부드럽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데 이 파스타의 진짜 매력은 소스였다. 내가 이날 로마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도 바로 이 소스. 게우소스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바다의 감칠맛이 면에 제대로 배어 있는데 평소 먹던 파스타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그냥 크리미하다, 고소하다 정도로 끝나는 소스가 아니라 한입 먹고 나면 입안에 남는 풍미가 꽤 깊은데 그냥 먹으면서 갬동 받아서 혼자 고개를 10번은 끄덕인 ㅋㅋ
여기에 마늘쫑과 초리조가 들어가면서 중간중간 맛과 식감도 굿굿. 나는 파스타를 먹을 때 면도 중요하지만 결국 다시 생각나는 건 소스라고 생각하는데, 이 파스타가 딱 그랬다. 소스가 맛있어서 자꾸 한입 더 먹게 되는 파스타. 마곡나루 맛집 중에서도 흔하지 않은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전복 게우 파스타는 꼭 한번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소스도 식전빵에 콕콕 찍어먹고♡ 소스 너무 맛나잖아ㅜㅜ
아쉬웠던 점
그리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 이날 아이스라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이스라떼가 없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살짝 아쉬웠는데 막상 음식을 다 먹고 나니 오히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렸다 ㅋㅋ
전복 게우 파스타처럼 소스의 풍미가 진한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우유가 들어간 라떼보다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입안을 정리해주는 느낌. 결과적으로는 잘 골랐다 싶었다.
재방문 의사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공간까지 마음에 드니 이날 점심 자체가 정말 행복한 데이트처럼 느껴졌다. 사실 마곡 쪽에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알게 된 게 아쉬울 정도였다. 마곡 맛집이라고 해도 다시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곳은 따로 있는데 로마옥은 재방문하고 싶다. 다음에는 점심 말고 저녁에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와인도 한잔 곁들여보고 싶다.
음식의 완성도도 좋았지만 넓고 쾌적한 공간, 편한 주차까지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곳. 마곡나루역 맛집, 마곡나루 맛집을 찾고 있다면 로마옥 추천. 특히 서울식물원 맛집이나 LG아트센터 맛집을 찾으면서 조금 더 제대로 된 이탈리안 요리를 먹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마곡 블루리본 맛집답게 음식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았던 로마옥. 나는 다음에 가도 전복 게우 파스타는 또 주문할 것 같다. 재방문의사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