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초벌 삼겹살과 목살, 옹기집 본점
한 줄 요약
옹기집 본점은 압구정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초벌구이 고깃집이다. 초벌구이세트A에 맥주와 된장찌개를 곁들였고, 직원이 옹기 불판에서 마저 구워줘 대화하며 먹기 편했다. 굽는 부담 없이 여러 부위를 먹고 싶다면 옹기집 본점이 잘 맞는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월~토 16:00~23:00 (라스트오더 22:30),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 발렛 5,000원(미리 연락), 압구정고가 노상공영주차장 도보 10분·30분당 3,000원
- 예약·좌석
- 네이버 예약 가능, 단체석 있음, 콜키지 유료
- 초벌구이세트A
- 2~3인 500g, 57,000원 (숙성 특상 목살 200g·숙성 삼겹살 150g·저온숙성 가브리살 150g)
- 초벌구이세트T
- 3~4인 750g, 88,000원
- 450삼겹세트
- 450g 한정메뉴, 51,000원
- 강릉할머니된장
- 7,000원
- 날치알 치즈김치볶음밥
- 5,000원
2026. 9. 8. 방문자 기준
오늘은 압구정 고깃집 옹기집 본점에 다녀왔어요. 초벌구이세트A에 맥주 곁들이고 된장찌개까지 먹고 왔는데, 고기를 주방에서 초벌해서 내주는 곳이라 굽는 부담이 거의 없더라구요.

압구정역에서 옹기집 본점 찾아가는 길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600m 정도, 걸어서 7~8분이에요. 을지병원사거리 쪽 선샤인호텔 뒤편 세븐일레븐 골목 초입에 있어서 호텔을 기준점으로 잡으면 찾기 편해요. 학동역 8번 출구에서는 12분쯤, 신사역 8번 출구에서는 14분쯤 걸려요.
압구정역 바로 앞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자리라 골목이 조용한 편이더라구요. 가게 앞에 간단한 메뉴 소개가 붙어 있고, 작게 웨이팅 공간도 마련돼 있어요.
차로 오시면 가게 자체 주차장은 없어요. 발렛이 5,000원에 되는데 미리 연락하고 오시는 게 좋고, 직접 대실 거면 도보 10분 거리 압구정고가 노상공영주차장을 찍고 오시면 돼요. 30분당 3,000원이에요.
연기와 냄새 부담이 적은 내부 분위기


안에 들어가면 일반 고깃집처럼 테이블마다 연기 덕트가 매달려 있지 않아요. 고기를 주방 그릴에서 초벌해서 내주는 방식이라 연기가 거의 안 나고, 그래서 천장이 트여 있어서 공간이 넓어 보이더라구요.
조명은 살짝 어두운 편이고 4인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있어요.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옆자리 신경 안 쓰고 이야기하기 편했어요. 고깃집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없어서 깔끔한 한식집 느낌에 가까워요.
테이블에 놓인 불판이 이 집 포인트예요. 전통 옹기를 응용해서 자체 개발한 특허 옹기 불판인데, 기름은 잡아주고 육즙은 남기면서 온도를 오래 유지해서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초벌구이세트A 구성과 기본 상차림
초벌구이세트A는 2~3인 기준 500g에 57,000원인데, 숙성 특상 목살 200g, 숙성 삼겹살 150g, 저온숙성 가브리살 150g 구성이에요. 세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인기 메뉴더라구요. 버섯모둠이랑 옹기집 멸젓도 같이 나와요.
돼지고기는 국내산 암퇘지만 쓰고, 김치도 100% 국내산이라고 해요. 돼지고기 말고 1++ 한우 등심, 차돌박이, 육회도 있고, 주류는 소주랑 맥주 말고 전통주, 와인, 하이볼도 준비돼 있어요. 콜키지는 유료예요.
기본 세팅



자리에 앉으면 파무침, 상추, 마늘, 고추, 쌈장, 소금이 먼저 깔려요. 반찬은 모두 직접 만든다고 하고, 쌈장이랑 파무침이 이 집 별미예요. 파무침이 새콤달콤해서 고기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김치는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건데 한 번은 기본으로 나옵니다.


직원이 마저 구워주는 초벌구이세트A


주문하면 주방에서 초벌한 고기가 나오고, 자리에서 직원분이 옹기 불판에 올려서 마저 구워주세요. 집게를 들 일이 거의 없어서 대화 끊길 걱정 없이 먹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초벌구이는 겉을 미리 익혀서 기름기는 빼고 육즙은 남기는 방식이라고 해요. 고기가 두툼한데 초벌 덕분에 오래 굽지 않아도 돼서, 배고플 때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게 좋았어요.

세 부위 중에 목살이 퍽퍽하지 않고 담백해서 의외였어요. 가브리살은 사각거리는 식감이 있고, 삼겹살은 소금만 찍어 먹어도 고소하더라구요. 팽이버섯이랑 마늘도 불판에 같이 구워주시고, 마지막에는 양파까지 잘라서 올려주세요. 양파가 익으면서 달아져서 고기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강릉식 막장 베이스 된장찌개

고기 먹다가 된장찌개도 같이 먹었어요. 메뉴판에는 강릉할머니된장 7,000원으로 올라가 있는데, 강원도식 막장 베이스라 일반 된장찌개보다 구수하고 칼칼한 쪽이에요. 버섯이랑 두부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옹기집이 1996년 강릉 교동에서 시작한 집이라 된장에 강릉 이름이 붙어있더라구요. 2011년에 신논현역 근처로 서울 분점을 냈다가, 2023년에 압구정 신사동 지금 자리로 옮겼다고 해요.
네이버 리뷰 이벤트로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기도 하니까 주문 전에 직원분께 한 번 물어보세요. 저장하고 알림받기 이벤트도 따로 있어요.
마무리는 날치알 치즈김치볶음밥 5,000원이 인기예요.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압구정에서 회식 장소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