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라멘 쌀쌀한 날 순한 토리빠이탄과 쯔꾸네 하이볼, 오레노라멘 은평점

한 줄 요약

오레노라멘 은평점은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에 있는 일식 라멘집입니다. 매운 걸 못 먹어 기본 토리빠이탄 13,000원을 고르고 새로 나온 모듬쯔꾸네 5,000원과 하이볼 7,000원까지 다찌석에서 혼자 먹었어요. 뜨끈하고 부드러운 국물에 촉촉한 쯔꾸네 조합이 쌀쌀한 날 딱 맞았습니다.

토리빠이탄과 쯔꾸네, 하이볼로 차린 한 상

확인된 핵심 정보

토리빠이탄
13,000원 (키오스크 기준)
모듬쯔꾸네
5,000원 (신메뉴)
하이볼
7,000원
매운 메뉴
카라빠이탄(매운맛) 별도 있음
리필
면·밥 리필 가능
좌석
혼밥하기 좋은 다찌석
주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366

2026. 9. 19. 방문자 기준

구름 잔뜩 끼고 바람까지 조금 차가웠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계속 생각났어요. 매운 국물보다는 진하고 부드러운 쪽이 당겨서 은평구 맛집 오레노라멘 은평점으로 갔습니다. 이런 날에는 라멘 한 그릇 먹고 나오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오레노라멘 은평점 방문 첫 장면

오레노라멘 은평점 주문 메뉴와 가격

메뉴를 보니 기본 토리빠이탄과 매운 카라빠이탄이 있었는데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토리빠이탄으로 골랐어요. 이날은 라멘만 먹지 않고 새로 나온 모듬쯔꾸네와 하이볼까지 같이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 기준 토리빠이탄 13,000원, 모듬쯔꾸네 5,000원, 하이볼 7,000원이었어요.

오레노라멘 은평점 혼자 먹기 편했던 다찌석

혼밥하기 좋은 오레노라멘 은평점 다찌석

주문을 끝내고 저는 다찌석에 앉았어요. 혼자 라멘 먹으러 온 날에는 이런 자리가 제일 편하더라고요. 앞만 보고 먹을 수 있어서 주변 신경 쓸 일도 없고, 음식 나오면 바로 받아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혼밥이라고 해서 어색하게 기다릴 일이 없었어요.

다찌석 자리에서 바라본 매장 내부
다찌석에 놓인 수저와 식사 준비 모습

자리 잡고 앉아 있으니 먼저 주문한 사이드부터 나왔습니다. 라멘 하나만 후딱 먹고 갈 생각이었다면 토리빠이탄만 주문했을 텐데 이날은 하이볼과 모듬쯔꾸네까지 시켜둬서 제대로 한 끼 먹는 느낌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쯔꾸네까지 주문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새로 나온 모듬쯔꾸네 두 가지 맛

두 가지 스타일로 담긴 모듬쯔꾸네 한 접시
파가 올라간 쯔꾸네와 소스 쯔꾸네

라멘보다 먼저 나온 모듬쯔꾸네는 한 접시에 두 가지 스타일로 나왔어요. 하나는 파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고, 다른 하나는 소스와 함께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둘 다 한입 크기로 집어 먹기 편해서 라멘 기다리는 동안 하나씩 먹기 시작했어요.

한입 크기로 집어 먹는 쯔꾸네

먹자마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진짜 부드럽다는 거였어요. 퍽퍽한 닭완자 느낌이 아니라 입 안에서 금방 풀어질 정도로 촉촉한 식감이었고, 파가 올라간 쪽은 파랑 같이 씹히면서 조금 더 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가 올라간 쪽은 맛이 조금 더 진해서 하이볼 한 모금이 바로 생각났습니다. 둘 중 하나가 더 낫다기보다 번갈아 먹는 게 좋았어요.

은평구 맛집 토리빠이탄 국물부터 한 숟갈

쯔꾸네를 먹고 있으니 기다리던 토리빠이탄이 나왔어요. 뽀얀 국물 위에 파와 반숙란, 닭고기가 올라가 있고 국물 표면에는 거품이 촘촘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런 비주얼을 보고 있으면 면부터 건드리기보다 국물을 먼저 먹게 되더라고요.

거품 올라온 뽀얀 토리빠이탄 한 그릇
파와 반숙란, 닭고기가 올라간 토리빠이탄

첫 숟갈부터 제가 이날 먹고 싶었던 맛이었어요. 따뜻하면서도 진하고 부드러운 국물이라 쌀쌀했던 날씨랑 정말 잘 맞았습니다. 매운맛 없이 기본으로 골랐는데 제 입맛에는 이쪽이 훨씬 잘 맞았어요. 처음에는 한두 숟갈만 먹으려고 했는데 계속 국물부터 떠먹게 되더라고요.

토리빠이탄 면은 국물 묻혀서 후루룩

국물을 몇 번 먹고 나서야 면을 제대로 풀어봤어요. 토리빠이탄에는 가느다란 면이 들어가 있는데 젓가락으로 한 번에 집어서 국물까지 충분히 묻혀 먹는 게 좋았습니다. 면 자체가 두껍지 않아서 국물 맛을 같이 느끼기 좋았고, 한 젓가락 먹고 국물 한 숟갈씩 이어서 먹게 됐어요.

국물에 묻혀 들어 올린 가느다란 라멘 면

중간중간 파와 같이 집어 먹으면 한 그릇 안에서도 식감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국물 맛이 진하다 보니 면만 먹기보다는 꼭 스프와 같이 먹는 쪽이 제 취향이었어요. 라멘 한입, 하이볼 한 모금, 다시 면 한 젓가락 먹다 보니 혼자 왔는데도 꽤 천천히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반숙란 먼저 먹고 닭안심 한입

반으로 가른 토리빠이탄 반숙란

토리빠이탄 안에 들어 있는 토핑 중에서는 반숙란을 먼저 먹었어요. 반으로 갈랐을 때 안쪽 노른자가 촉촉하게 남아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았습니다. 따뜻한 국물과 같이 먹으니 계란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서 중간에 한 번 쉬어가는 느낌으로 먹기 좋더라고요.

그다음에는 닭고기를 집어봤는데 이게 또 정말 부드러웠어요. 닭안심을 한입 먹자마자 퍽퍽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바로 다음 조각에도 손이 갔습니다. 국물 안에 오래 담겨 있었는데도 질기지 않았고, 면만 계속 먹다가 닭안심을 한입씩 먹으니 라멘 한 그릇이 훨씬 알차게 느껴졌어요.

면과 밥 리필 가능한 오레노라멘

오레노라멘은 면과 밥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한 그릇 먹고도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더 먹을 수 있어요. 면을 추가해서 국물에 다시 말아 먹어도 되고, 남은 스프에 밥을 곁들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식사량이 많은 분들이라면 꽤 반가울 것 같아요.

토리빠이탄과 쯔꾸네, 하이볼로 차린 한 상

저는 이날 토리빠이탄에 쯔꾸네와 하이볼까지 같이 먹어서 한 번에 충분히 배가 찼습니다. 쌀쌀한 날 먹은 토리빠이탄의 뜨끈한 국물, 부드러운 닭안심, 반숙란에 새로 나온 쯔꾸네까지 메뉴가 전부 제 취향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토리빠이탄은 그대로 주문하고, 쯔꾸네도 한 접시 같이 시킬 것 같아요.

위치

오레노라멘 은평점Oreno Ramen Eunpyeong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천길 366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