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칵테일바 취향 맞춤 그랑블루와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 더 모멘토
한 줄 요약
더 모멘토는 정자역 엠코헤리츠 1단지 안쪽에 숨어 있는 정자동 칵테일바다. 메뉴판 없이 원하는 도수와 단맛을 말하면 사장님이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그랑블루와 모스코 뮬을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와 함께 마시고 후식 아이스크림 불쇼까지 봤다. 정자동에서 혼술부터 데이트·소개팅 2차까지 어울리는 곳.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리츠 1단지 101동 126호
- 영업시간
- 19:30~02:00 (매일)
- 칵테일 가격
- 한 잔 약 23,000~25,000원
- 커버차지
- 5,000원
- 주문 방식
- 메뉴판 없이 취향 설명 후 추천·커스텀
- 좌석
- 1층 바 테이블, 원형 계단 위 2층 방 형태 프라이빗 공간
- 기본 제공
- 물, 물수건, 부샤드 초콜릿·에이스 비스코티
2026. 9. 7. 방문자 기준

간단 요약 ✔️ 해리포터 뒷골목 분위기 정자동 칵테일바 ✔️ 메뉴판 없는 사장님 커스텀 칵테일 ✔️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 ~ 아이스크림 불쇼 ✔️ 정자동 칵테일바 혼술부터 데이트, 특별한 모임까지 추천!
이번에 정자동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다가 진짜 발견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 있어서 다녀옴. 바로 더 모멘토.
간판 없는 가게, 더 모멘토 찾아가는 방법
처음에는 사실... 가게를 못 찾았음. 엠코헤리츠 1단지를 한 바퀴 돌았는데 아니 분명 주소는 여기인데 가게가 안 보이는 거임ㅋㅋㅋ 알고 보니 더 모멘토는 간판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면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음. 나중에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단골 손님들도 맨날 간판 없는 가게라고 하신다고ㅋㅋㅋ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알려주는 위치 꼭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함!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리츠 1단지 101동 126호 ✔️ 영업시간 19:30~02:00(매일)
✔️ 엠코헤리츠 1단지 내 위치 ✔️ 정자역 근처 처음 가면 건물부터 찾고

에이스 부동산을 찾는 게 제일 빠를 것 같음. 그리고 앞쪽 바닥에도 '모멘토'라고 적힌 간판이 있으니 바닥까지 꼭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나도 처음에 못 찾아서 엠코헤리츠를 한 바퀴 돌았음ㅋㅋㅋ
해리포터 골목 같은 엔틱한 분위기

외관부터 뭔가 묘하게 분위기가 있음.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해리포터에 나오는 골목 안쪽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음. 요즘 칵테일바 하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매장도 많은데, 더 모멘토는 그런 느낌보다는 조금 더 엔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벽면이 검은 벽돌로 되어 있고 우드 소재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살짝 다크하면서 중후한 느낌이 남. 그렇다고 너무 무겁거나 들어가기 어려운 분위기는 아니었음. 오히려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편안하게 술 마시면서 이야기하기 좋았음.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사장님이 흰색 정장을 입고 계심. 이것까지 더해지니까 갑자기 해리포터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까지 살짝 섞인 느낌ㅋㅋㅋ 뭔가 이 공간만의 세계관이 확실한 느낌이었음.


매장 안쪽을 보면 술이 정말 엄청 많이 진열되어 있음. 위스키부터 각종 리큐르까지 빼곡하게 들어가 있는데 사다리까지 놓여 있어서 진짜 영화 속 칵테일바 보는 느낌. 그리고 한쪽에는 칵테일 관련 자격증과 증명서들도 보였는데 이런 걸 보고 있으니까 여기는 진짜의 느낌이 난다 싶었음.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신세계 정용진 회장님이 맛있다고 남긴 편지도 있었음. 이런 것도 발견하니까 괜히 더 고급스럽고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

1층 바 테이블, 2층 프라이빗 공간
1층은 바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해서 술을 마시거나 사장님과 이야기하면서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좋고, 한쪽에는 원형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작은 공간이 나옴.
2층은 방처럼 되어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이야기하면서 술 마시기 좋을 것 같았음. 그래서 정자동 혼술부터 친구들끼리 모임, 데이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공간인 듯.
메뉴판 없는 주문 방식과 가격대

더 모멘토는 일반적인 술집처럼 메뉴판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하는 방식이 아님. 원하는 스타일을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그 취향에 맞춰서 만들어주시거나 추천을 받아 주문하는 방식. 칵테일은 한 잔에 약 23,000원~25,000원 정도였고 별도로 커버차지 5,000원이 있음.
그래서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술집은 아니지만 단순히 술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는 칵테일을 만드는 과정과 퍼포먼스까지 함께 즐기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되는 가격대였음.
컵받침부터 기본 안주까지

그리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더 모멘토 컵받침과 물수건을 준비해주시는데 이것도 그냥 툭 주시는 게 아니라 예쁜 상자에서 꺼내주심. 이런 작은 부분까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물과 기본 안주도 같이 준비해주시는데 부샤드 초콜릿이랑 에이스 비스코티 같은 간단한 과자가 나옴.

나는 개인적으로 소금 초콜릿이랑 에이스가 너무 내 취향이었음. 달달한 칵테일에도 잘 어울리고 묵직한 술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술 마시면서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음.
취향대로 받은 첫 잔, 그랑블루

첫 번째로 주문한 건 내가 취향을 말씀드리고 추천받은 그랑블루. (도수는 좀 있되, 묵직하지 않고 좀 달달한 것) 일단 칵테일을 주문하면 들어가는 술들을 앞에 하나씩 예쁘게 진열해주심.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 칵테일을 만들어주시는데 이것부터 보는 재미가 있음. 칵테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작은 공연 보는 것 같아서 술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음. 그리고 더 모멘토의 포인트는 칵테일이 완성되고 나서 시작됨. 바로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
연기가 확 올라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사진 찍을 타이밍도 알려주셔서 나 진짜 사진 엄청 찍음ㅋㅋㅋ 거의 100장 찍은 듯. 그만큼 비주얼이 예뻤음. 들어간 재료는 블루 리큐르와 피지, 말리부, 레몬 리큐르 등이었는데 맛은 딱 내가 원했던 스타일.

블루 레몬에이드처럼 상큼하고 달달한데 알코올의 묵직함도 살짝 있음. 그래서 너무 가볍게 음료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술맛이 너무 강해서 마시기 힘든 느낌도 아니었음. 상큼달달 + 적당한 도수,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신 느낌.

그리고 얼음이 엄청 투명했음. 보통 칵테일 마시다 보면 얼음이 금방 녹으면서 맛이 묽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마지막에 마실 때까지도 얼음이 거의 그대로였던 것 같음.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음.
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칵테일을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고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시니까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 남. 그래서 개인적으로 소중한 사람이랑 조용히 이야기하고 싶을 때 오기 좋겠다고 생각했음. 특히 나는 정자동 소개팅한다면 2차로 무조건 여기 한 번 생각날 것 같음ㅋㅋㅋ "정자동에 소개팅 2차로 좋은 곳 있는데 가실래요?" 하기 딱 좋은 분위기.
가볍게 마시고 싶다면, 모스코 뮬

친구가 주문한 건 모스코 뮬. 친구는 도수가 너무 높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을 원해서 주문했음. 모스코 뮬 하면 빠질 수 없는 청동 잔에 나오는데 여기에 드라이아이스까지 더해지니까 이것도 비주얼 공격 있음.
현란한 사장님의 솜씨는 영상으로 보는 걸 추천ㅋㅋㅋ 보드카가 들어가는데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느낌이었음.


술을 잘 못 마시거나 칵테일을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이런 스타일로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음.
이름 모르는 칵테일도 찾아주시는 사장님
그리고 이날 느낀 건데 사장님이 진짜 술잘알이심. 옆 테이블에서 손님이 예전에 어디선가 먹었던 칵테일이 마시고 싶다고 대충 특징만 설명했는데 사장님이 몇 가지 메뉴를 바로 이야기하시더니 손님이 찾던 스타일을 딱 맞춰주셨음. 손님도 엄청 좋아하시던데 그거 보고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더 재밌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혹시 마시고 싶은 칵테일이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하는 사람이라면 더 모멘토에 와서 기억나는 맛이나 특징을 설명해보는 것도 추천함. 사장님이 알아서 찾아주실 듯ㅋㅋㅋ
후식 아이스크림 불쇼
친구랑 기분 좋게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짠도 슬쩍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작된 불쇼. 이게 뭐냐면 아이스크림에 보드카를 부어서 만드는 디저트임. 이것도 눈앞에서 불쇼를 해주시니까 진짜 보는 재미가 있음.
이미 칵테일도 예뻐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 디저트까지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또 사진 찍음ㅋㅋㅋ 아이스크림 자체도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에 은은한 보드카 향이 더해지니까 생각보다 잘 어울렸음.


그리고 불쇼까지 보고 있으니까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기분ㅋㅋㅋ 이때부터 진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한 100번은 들었음.

다만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술까지 들어가니까 맛있다고 계속 먹다 보면 '아... 이러다가 취하겠구나' 싶었음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디저트까지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곳이었음.
정자동에서 특별한 술자리를 찾는다면, 더 모멘토
더 모멘토는 단순히 술 한 잔 마시고 나오는 술집이라기보다는 분위기 + 칵테일 + 퍼포먼스 + 대화를 같이 즐기는 곳에 가까웠음.

특히 메뉴판을 보고 그냥 하나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도수나 단맛, 상큼한 스타일인지 묵직한 스타일인지 등을 사장님께 이야기하고 그 취향에 맞춰 만들어주시는 게 좋았음. 그래서 정자동 칵테일바를 찾는 분들 중에서도 정해진 메뉴보다는 내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마셔보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음.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정자동 맛집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았음. 조명이 어둡고 엔틱한 분위기라 친구들이랑 진지하게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조용히 술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릴 듯. 혼자 방문해서 바 테이블에 앉아 사장님께 추천받아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정자동 칵테일바 혼술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
여기는 진짜 다음에 또또또 갈 것 같은 집. 정자동에서 분위기 좋은 정자동 술집 위스키바나 칵테일바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거 추천함. 나는 다음에 가면 이번에는 또 어떤 칵테일을 만들어주실지 사장님께 추천받아봐야겠음 ㅎㅎ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리츠 1단지 101동 12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