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쪽갈비 순두부열라면까지 싹 비운 참뽀뽀쪽갈비
한 줄 요약
참뽀뽀쪽갈비 합정점은 합정역 벚꽃길 쪽에서 숯불 쪽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남편과 최루탄세트를 먹고, 배부른데도 순두부열라면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간장맛과 매운맛 쪽갈비를 섞어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77 1층
- 영업시간
- 월~목 17:00~24:00 (라스트오더 23:00)
- 영업시간
- 금~일 17:00~다음날 01:00 (라스트오더 00:00)
- 주차
- 주차 불가
- 최루탄세트
- 2~3인용
2026. 9. 10. 방문자 기준
합정역에 한 달 전쯤 새로 생긴 참뽀뽀쪽갈비에 다녀왔다. 요즘 합정역 주변에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오랜만에 사람 많은 곳에서 남편과 데이트도 할 겸 방문해봤다. 최근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그런지 합정역 주변 골목에 있는 식당마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저녁을 먹으니 괜히 데이트하는 기분도 들었다. 참뽀뽀쪽갈비는 합정역 5번 출구에서 벚꽃길을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참뽀뽀쪽갈비 합정점 기본정보
-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77 1층
- 영업시간: 월~목 17:00~24:00 (라스트오더 23:00)
- 영업시간: 금~일 17:00~다음날 01:00 (라스트오더 00:00)
- 주차: 주차 불가



매장에 들어가니 벽면에 메뉴판과 함께 뽀쪽통신문이 붙어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요소들이 재미있었다.



매장 내부는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원형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었고,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으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내부도 깔끔한 편이었다. 우리는 오후 5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따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식사를 시작하고 보니 5시 30분쯤부터는 대기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저녁시간에 방문한다면 조금 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면서 대화하는 모습이었다. 손님에게 친절한 것도 좋지만 직원분들끼리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괜히 보기 좋았다.
기다리는 동안 먹기 좋았던 기본 상차림

자리에 앉으니 기본 상차림부터 준비해주셨다. 감자, 껍데기, 삼계죽, 샐러드, 양파절임, 피클, 백김치 그리고 세 가지 소스가 함께 나왔다. 쪽갈비를 먹기 전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특히 참뽀뽀쪽갈비는 쪽갈비를 주방에서 오븐으로 먼저 초벌한 다음 테이블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라 주문하자마자 메인 메뉴가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쪽갈비가 초벌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데, 이때 삼계죽이나 감자, 껍데기 등을 먼저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점이 센스 있게 느껴졌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까지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먹으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둘이 먹은 2~3인용 최루탄세트








이날 나와 남편은 최루탄세트를 주문했다. 최루탄세트는 2~3인용으로 제공되는 메뉴인데, 실제로 먹어보니 2명이서 먹었을 때 꽤 배부른 양이었다. 둘이서 먹으면서 다른 메뉴까지 이것저것 많이 추가한다면 양이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3명이 방문한다면 다른 사이드 메뉴나 식사류를 하나 정도 함께 주문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세트로 함께 나오는 메뉴들도 생각보다 양이 있는 편이라 두 명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간장맛과 겁나매운맛을 섞어 먹은 쪽갈비




쪽갈비는 간장맛 2개와 겁나매운맛 1개로 주문했다. 초벌된 쪽갈비가 나오면 테이블에서 숯불에 올려 마무리해서 먹는 방식이다. 불 위에서 조금씩 익어가는 쪽갈비를 보고 있으니 식욕이 확 올라왔다. 특히 숯불에 구워지면서 올라오는 향이 있어서 그냥 먹는 것보다 확실히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쪽갈비는 간장맛이 스탠다드라 간장맛부터 먼저 구워 먹길 추천해주셨다. 간장맛은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양념이 쪽갈비와 잘 어울렸고, 처음 먹기에 부담 없는 맛이었다. 그다음으로 먹어본 겁나매운맛은 이름 그대로 꽤 매콤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매운맛이 학생시절에 먹었던 눈물닭꼬치 같은 느낌이 나서 재미있었다. 요즘에는 이런 스타일의 매운맛을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았는데, 먹고 나면 입안이 얼얼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간장맛을 먹다가 매운맛을 번갈아 먹으니 서로 맛이 달라서 질리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한 가지 맛으로만 주문하기보다는 간장맛과 매운맛을 섞어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쪽갈비가 뼈에 붙어 있어서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남편과 둘이서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구워 먹다 보니 어느새 꽤 많은 양을 먹게 됐다.
매콤한 오돌뼈가 든 최루탄 주먹밥

세트에 함께 나온 최루탄 주먹밥도 먹어봤다. 매콤한 오돌뼈가 들어 있어서 주먹밥 자체에서도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쪽갈비와 함께 먹으니 고기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중간 밥을 곁들일 수 있어서 좋았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쪽갈비와 함께 먹기 괜찮은 메뉴였다.
배가 불러도 다 먹게 된 순두부열라면


그리고 이날 개인적으로 의외의 발견이었던 메뉴가 바로 순두부열라면이었다. 쪽갈비와 최루탄세트만으로도 이미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라 처음에는 순두부열라면을 추가해놓고도 ‘이건 진짜 한입만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얼큰하고 맛있었다. 결국 한입만 먹으려고 했던 순두부열라면을 한입도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고 나왔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쪽갈비를 먹다가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순두부열라면은 또 주문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참뽀뽀쪽갈비에서 순두부열라면도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다음에는 뽀뽀크림파스타도

그리고 계산하면서 다른 테이블에 나오는 뽀뽀크림파스타를 우연히 보게 됐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어서 직접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꾸덕한 크림소스에 빵까지 함께 나오는 구성이었다. 쪽갈비집에서 크림파스타를 함께 먹는 조합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참뽀뽀쪽갈비에는 파스타 세트 메뉴도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번에 먹지 못한 파스타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쪽갈비와 파스타를 함께 먹는 조합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합정역 저녁으로 쪽갈비를 찾는다면
전체적으로 이번에 방문한 참뽀뽀쪽갈비 합정점은 쪽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는 재미가 있었고, 세트 메뉴의 구성과 양도 괜찮았다. 특히 쪽갈비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삼계죽이나 껍데기 같은 메뉴를 먼저 먹을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점도 좋았다. 나와 남편은 2명이서 최루탄세트를 먹었는데 다른 메뉴까지 함께 먹으니 상당히 배가 불렀다.
그리고 이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의외의 메뉴는 순두부열라면. 처음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한입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다 먹고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 무엇보다 5시에 예약하고 방문했을 때는 바로 식사할 수 있었지만 5시 30분쯤부터는 대기하는 분들이 생기는 것을 보니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꽤 몰리는 곳인 것 같다. 합정역 주변에서 쪽갈비 맛집이나 저녁에 방문할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번에 먹지 못했던 뽀뽀크림파스타와 다른 파스타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