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이자카야 오후 반차 이른 저녁 우니 재주문 초밥 9종, 사카이

한 줄 요약

사카이는 선릉역 근처 역삼로67길에 있는 일식 이자카야로, 초밥과 함께 대게·전복 술찜 같은 안주도 내는 곳이다. 오후 반차를 쓰고 엄마와 저녁 시간보다 이르게 예약해 우니·광어·참치·연어부터 가리비·전복·고등어·계란·새우까지 먹었고, 우니는 두 개, 참치는 한 번 더 주문했다. 사카이는 인기가 많아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좋고 재방문 의사는 무조건 있다.

천장에 달린 일본식 등과 실내 소품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17:00-01:00 (00:00 라스트오더)
주차
근처 이마트 또는 공영 주차장 이용
예약
인기가 많아 예약 권장,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가능
금일 추천 메뉴(방문일 기준)
남이 발라준 대게, 단새우 사시미와 머리튀김, 전복 술찜과 게우소스
주문 방식
원하는 초밥 메뉴를 종이에 적어서 주문
좌석
바(다찌) 자리와 구석 테이블석

2026. 9. 23. 방문자 기준

날씨가 요새 너무 좋아서 친구들이랑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진짜 근래 들어 올해가 가장 날씨 좋은 해인듯! 여름은 좀 더웠지만 그래도 짧고 굵게 지나간데다가 가을은 또 생각보다 길어서 너무 좋음 ㅎㅎ 온도 습도 모두 완벽~

맑은 가을 날씨의 선릉 거리 풍경

선릉 이자카야 사카이, 오후 반차 쓰고 예약 방문

오랜만에 강남 쪽 갈 일이 있어서 오후 반차 쓰고 선릉 이자카야인 ‘사카이’에 갔다왔다.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함!

선릉 이자카야 사카이가 들어선 건물 외관
사카이 입구 주변 모습
일본 선술집 분위기의 사카이 내부

외부는 그냥 건물.이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까 진짜 일본 이자카야 느낌 낭낭해서 좋았다. 잠깐 일본 여행 온 느낌? 후쿠오카를 자주 가는 편인데 후쿠오카 길 골목에 있는 작은 선술집에 온 느낌이다.

사카이 실내 전경과 스시 바 카운터

이른 저녁 예약, 자리와 분위기

저녁 시간보다 조금 더 이르게 예약했어서 다행히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마 저녁 시간대에 가까워지면 좀 기다려야 할수도. 직접 스시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 세 분이나 계셔서 신기했다. 바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엄마가 구석에 앉고 싶어해서 구석에 앉는 것도 상관 없었음.

이른 저녁 예약으로 앉은 구석 자리
스시를 만드는 주방 쪽 바 카운터
테이블에 놓인 기본 세팅

사카이 메뉴판과 금일 추천

메뉴판은 간편하게 되어있고, 포스트잇에 ‘금일 추천’이라고 되어 있어서 뭐가 추천메뉴인지 금방 볼 수 있다. 저 날 추천이었던 메뉴는 ‘남이 발라준 대게’, ‘단새우 사시미와 머리튀김’, ‘전복 술찜과 게우소스’였다. 이와중에 남이 발라준 대게라는 메뉴이름이 웃겼다. ㅋㅋ 초밥집인줄 알았는데 초밥뿐만 아니라 다른 안주거리도 볼 수 있었다. 이자카야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카이 메뉴판과 금일 추천 포스트잇
초밥과 안주가 함께 적힌 메뉴판

그릇 및 식기류도 일본 느낌 가득했다. 올해 5월에 후쿠오카 근처인 이마리 도자기 마을에 가서 도자기 몇 개 줍줍해왔는데 딱 그런 느낌. 간장 종지조차 예뻤다.

일본풍 그릇과 간장 종지

원하는 초밥 메뉴를 엄마랑 나랑 각자 고르고 종이에 적고 나면 준비해주신다. 준비하는 동안 천장에 달려 있는 등도 구경했다. 소품이나 인테리어,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다 일본에서 가져온 것 같다.

천장에 달린 일본식 등과 실내 소품

첫 접시: 우니·광어·참치·연어

처음에 나온건 우니, 광어, 참치, 그리고 연어.

첫 번째로 나온 우니 광어 참치 연어 초밥

🍣광어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식감은 쫀득했다. 근데 씹을수록 은은하게 감칠맛이랑 단맛이 올라온다.

쫀득한 식감의 광어 초밥

🍣연어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지방이 확실히 느껴졌다. 친숙하면서도 진한 맛.

고소한 지방이 도는 연어 초밥

❤️참치는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 부드럽고 묵직한 감칠맛에 은은한 기름기가 느껴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이 특징이었다. 먹고 또 시킴

엄마가 가장 좋아한 참치 초밥

❤️우니는 나의 최애 메뉴.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바다 향과 고소한 감칠맛 그리고 크리미하게 녹으면서 은근한 단맛이 남았다. 결국 두개 더 시킴

두 개 더 주문한 우니 초밥

두 번째 접시: 가리비·전복·고등어·계란

두번째로 나온건 가리비, 전복, 고등어, 그리고 계란. 🍣가리비는 탱글하면서도 동시에 촉촉했다. 이것도 은은한 감칠맛 때문에 하나 더 시킬까말까 고민했다.

탱글하고 촉촉한 가리비 초밥

🍣전복은 담백깔끔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했다. 쫀득한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쫀득한 전복 초밥

🍣고등어는 그 특유의 진한 고소함과 기름진 풍미가 입에 꽉 찼다.

기름진 풍미의 고등어 초밥

🍣계란 말모.. 폭신 촉촉 그리고 달달해서 디저트같은 느낌 ㅋ.ㅋ 이후에 마지막으로 새우가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군..ㅜ 새우도 달달하고 촉촉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사카이 재방문 의사와 주차·영업시간

  •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 🅿️주차는 근처 이마트나 공영 주차장 이용
  • ⏰17:00-01:00, 00:00 라스트오더

다음에 들릴 일 있으면 또 가야겠다. 오랜만에 선릉 쪽 둘러보고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던 날. 분위기도 좋아서 중요한 모임이나 소개팅에도 좋은 것 같다. 나도 엄마랑 둘이서 진지한 대화 나누면서 맛있게 먹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위치

사카이Sakai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1층 1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