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횟집 도미부터 먼저 먹는 4종 모둠회와 냉제육, 제철담은 마포바다
한 줄 요약
제철담은 마포바다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81m 거리에 9월 2일 문을 연 마포 횟집이다.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151,000원)으로 도미·우럭·광어·잿방어 4종 모둠회부터 새우소금구이, 전어구이, 해산물모둠, 냉제육, 두부김치, 전복내장죽까지 받아봤고, 사장님이 도미부터 먹으라고 알려줄 만큼 응대도 친절했다. 회 한 접시보다 제철 해산물을 종류별로 푸짐하게 먹고 싶은 가족모임에 어울리는 곳.

확인된 핵심 정보
- 상호명
- 제철담은 마포바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04 봉화빌딩 1층
- 교통
- 대흥역 3번 출구에서 81m
- 영업시간
- 월·수·목·금 17:00~23:00 / 토·일 12:00~23:00
- 브레이크타임
- 14:30~16:30 (주말)
- 라스트오더
- 21:30
- 휴무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문 메뉴
-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 151,000원
- 주차
- 자체 주차장 없음, 공덕역 방향 약 100m 하이카프라자 한라자동차공업사 염리점 입구 주차장 안내
- 콜키지
- 매장 판매 주류 제외, 와인·위스키·사케·전통주 첫 1병 무료, 이후 병당 1만원
2026. 9. 8. 방문자 기준
대흥역 근처에서 회부터 전어구이, 새우소금구이, 해산물모둠까지 한 번에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정말 괜찮은 곳을 찾았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제철담은 마포바다인데, 이름처럼 제철 해산물을 한 상 가득 담아내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어요.
⚠️ 밤 10시 이후 열람 주의. 이 글에는 회, 새우, 전어, 해산물, 두부김치가 과도하게 등장합니다. 야식 참는 중이라면 내일 아침에 보세요. 저는 이미 먹었으니 책임 못 져요.
제철담은 마포바다 한눈에 보기
- 상호명 : 제철담은 마포바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04 봉화빌딩 1층
- 교통 : 대흥역 3번 출구에서 81m
- 영업시간 : 월 / 수 / 목 / 금 17:00~23:00, 토 / 일 12:00~23:00
- 브레이크타임 14:30~16:30 (주말)
- 라스트오더 21: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문 메뉴 :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 151,000원
대흥역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요? 외관과 주차
대흥역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큼직한 '제철담은 마포바다' 간판이 보여요. 9월 2일 오픈한 신상 매장이라 입구 주변에는 개업 화분도 가득했고 전체적으로 새 매장 특유의 깔끔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바로 수족관. 매장 앞에 커다란 활어 수족관이 있어서 안에 있는 생선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횟집은 역시 이렇게 수족관이 보여야 왠지 더 제대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죠. 밖에서도 매장 안쪽이 훤히 보여서 답답한 느낌 없이 밝고 활기차 보였어요.
주차는 매장 자체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차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매장에서 공덕역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진 하이카프라자 한라자동차공업사 염리점 입구 주차장을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었어요. 원산지 표시판은 참고하세요.
매장 내부와 좌석, 콜키지 조건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축하화환이 많아요.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에서 본 것보다 공간이 제법 넓었어요. 1층 공간이 길게 이어져 있고 테이블 수도 꽤 많아서 둘이 오는 식사뿐 아니라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으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전체적으로 밝은 조명에 우드톤 테이블을 사용해서 횟집 특유의 오래된 느낌보다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였고요. 창가 자리도 있어서 저녁 시간에는 바깥을 보면서 식사하기 좋았어요.


술 좋아하는 분들은 콜키지 정보도 참고하세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류를 제외하고 와인, 위스키, 사케, 전통주 등을 가져올 수 있고 첫 1병은 무료, 그 이후부터는 병당 1만원의 추가 요금이 있어요. 여럿이 모여 식사하면서 술 한잔하기에도 괜찮은 조건이었어요.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 151,000원 구성


잠시후 상다리 부러지는 현장, 개봉박두.

사장님께서 음식이 늦어 미안하시다고 생맥주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음식 나오기전에 한잔 캬햐~~ 여기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장님과 직원분들 정말정말 친절하세요 (맥주줘서 그런거아님 절대아님 ㅎㅎ)

이날 저희가 주문한 건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 직원 3분이 테이블째 세팅해서 밀고 오시는데 나오자마자 입이 떡 벌어져요. 메뉴 구성을 보면 새우소금구이 + 생새우 + 전어회와 4종 모둠회 + 전어구이 + 해산물모둠 + 냉제육 + 두부김치 + 계란찜 + 전복내장죽까지 들어가요. 사진 한 장으로는 음식이 다 안 담길 정도.

가격만 보면 가볍지는 않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명이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전복내장죽과 계란찜
식사 초기에 먹기좋았던 전복내장죽. 색부터 진해서 내장 맛이 잘 배어 있는 게 보였는데 한 숟갈 떠보면 묽은 죽이 아니라 제법 꾸덕하고 진한 스타일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전복죽 다 먹고 시작했어요 ㅎㅎ 부드러운 계란찜도 틈틈히 먹어주고~
도미·우럭·광어·잿방어 4종 모둠회
메인 회는 도미 · 우럭 · 광어 · 잿방어 이렇게 네 가지로 구성됐어요. 생강과 락교, 레몬, 새싹도 함께 나오고요. 사장님이 그러시는데 도미는 시간이 흐르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도미부터 먼저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큰 접시 위에 회가 겹겹이 깔려 나오는데 양도 넉넉하고 회를 얇게 썰지 않고 제법 도톰하게 썰어줘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광어는 담백하면서 쫀득했고, 우럭은 탄탄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었고요. 도미는 깔끔하면서 쫄깃한 맛, 잿방어는 다른 흰살생선에 비해 고소한 풍미가 있어 네 가지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회는 쌈으로도 푸짐하게
회 몇 점을 커다란 쌈채소 위에 올리고 초장이나 곁들임을 함께 넣어서 크게 한입 먹어도 맛있었어요. 한 점씩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중간부터는 이것저것 올려서 회쌈처럼 먹으니 또 다른 맛. 회가 도톰하다 보니 쌈으로 먹어도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맥주를 먹기 위해 회를 먹는건지.. 회를 먹기 위해 맥주를 먹는건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ㅎㅎ 새우 들어간 미역국도 국물이 시원합니다.
새우소금구이와 산낙지
그리고 이날 너무 맛있었던 새우소금구이. 익은 새우가 한가득 나오는데 껍질을 하나씩 까보면 살이 통통하게 들어 있었어요. 뜨끈할 때 까먹으면 탱글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지고, 간도 과하지 않아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한 마리 먹고, 또 까고. 손은 계속 바쁜데 이상하게 멈출 수 없는 메뉴. 저희 테이블은 한마리도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꿈틀꿈틀 살아 있는 상태인 산낙지는 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
냉제육과 참나물무침
해산물집에서 냉제육이 이렇게 제대로 나올 줄은 몰랐어요. 두툼하게 썬 냉제육 주변에 향긋한 참나물무침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냉제육은 담백하고 참나물은 향긋해서 같이 먹었을 때 조합이 좋았어요.

계속 해산물만 먹다가 중간에 고기 한 점 먹으니 입맛도 한 번 환기되고요. 한점도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어요 ㅎㅎ
해산물모둠
해산물모둠도 상당히 알찼어요. 가리비, 전복, 해삼, 멍게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이 한 접시에 함께 나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요. 가리비는 껍데기째 큼직하게 나오고 전복은 칼집까지 예쁘게 들어가 있었어요. 회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중간 식감이 완전히 다른 해산물을 먹으니 한 상이 훨씬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멍게와 전복은 제가 다 먹었어요 ㅎㅎ

전어구이와 단호박튀김
요즘 제철 메뉴답게 전어도 빠지지 않았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전어구이가 한 판 나오는데 구운 생선 특유의 고소한 향이 확 올라와요. 회와 생해산물을 먹다가 따뜻한 전어구이를 한 점 먹으면 또 맛이 확 바뀌어서 좋더라고요. 딱 술 생각나는 메뉴. 친구 넷이 오면 한마리씩 먹기 딱 좋아요.

튀김 못먹을줄 알았는데 단호박튀김 너무 맛있어서 또 순삭 ㅠㅠ

두부김치
두부김치도 양이 적지 않았어요. 부드러운 두부를 접시 가장자리에 둘러 담고 가운데에는 볶은 김치를 듬뿍 올려줬어요. 따뜻한 김치를 두부 위에 얹어 한입 먹으면 역시 실패 없는 조합.

여기 왜 볶음김치까지 맛있는거야.. 쉐프님의 정체가 궁금하다.


생새우와 전어회
시그니처 한 상에는 생새우도 있어요. 손질된 생새우와 함께 전어회가 조금씩 곁들여져 나왔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어요. 새우 특유의 은근한 단맛이 있어서 초장에 살짝 찍어 먹기 좋았고, 회와 번갈아 먹으니 식감 차이도 확실했어요.

가리비도 신선해요.
새우 머리튀김까지 한 판 가득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여기서 쓰는 말인듯. 새우 먹고 끝이 아니라 머리까지 따로 튀겨서 한 판 가득 나왔어요. 바삭하면서 고소해서 새우 좋아하는 분들은 이것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해요. 이쯤 되면 정말 "아직도 나오는 게 있다고?" 싶습니다.

맥주 안주에 최고인 새우머리튀김.

총평 — 가족모임에 어울릴까?
마포 가족모임하기 좋은 횟집, 제철담은 마포바다는 회 한 접시만 먹으러 가는 횟집이라기보다 여러 종류의 제철 해산물과 요리를 한꺼번에 푸짐하게 즐기는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이날 먹은 마포바다 시그니처 한 상은 도미·우럭·광어·잿방어 모둠회를 중심으로 생새우, 새우소금구이, 전어구이, 해산물모둠, 냉제육, 두부김치, 계란찜, 전복내장죽까지 구성돼 있어서 정말 종류가 많았어요.
외관에 활어 수족관이 크게 있고 매장 내부도 새로 오픈한 곳답게 깔끔하고 넓은 편이라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워 접근성도 좋은 편. 대흥역에서 회와 제철 해산물을 종류별로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기억해둘 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여기까지 읽은 분들께 한마디. 새우소금구이 사진에서 배고파졌다면 정상입니다. 저도 사진 정리하면서 또 먹고 싶어졌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