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수플레 딱복 물복 한 접시로 나온 복숭아 수플레, 띵크프룻
한 줄 요약
띵크프룻은 홍대입구역 근처 와우산로 골목의 제철 과일 수플레 디저트 카페입니다. 친구와 평일 오후에 찾아 복숭아 수플레와 아메리카노·카페라떼를 주문했고, 복숭아가 딱복과 물복 두 가지 버전으로 올라와 아삭한 식감과 크림치즈를 품은 말랑한 과육을 한 접시에서 같이 맛봤습니다. 취향이 갈리는 친구와 가도 싸울 일 없는 홍대 수플레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14-12 1층
- 도보 거리
- 2호선 홍대입구역 도보 10분 내외, 경의중앙선 도보 5분
- 주차
-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주문한 메뉴
- 복숭아 수플레,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 수플레 대기
- 주문 즉시 조리 시작, 약 30분 소요
2026. 9. 15. 방문자 기준

유난히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디저트가 간절하던 날, 친구와 함께 발걸음을 향한 곳이 있어요. 요즘 예쁜 감성과 맛있는 디저트로 핫하다는 홍대 디저트 카페 "띵크프룻"인데요. 폭신폭신 달콤한 홍대 수플레가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한껏 품고 다녀왔답니다.
띵크프룻 위치와 가는 길, 주차는?
띵크프룻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14-12 1층에 있는 홍대 디저트 카페예요.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는 도보 10분 내외, 경의중앙선에서는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저희는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는데 수다 떨면서 가서 그런지 금세 도착했더라고요. 참고로 주차는 불가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밖에 보이는 맛있는 수플레 디저트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았어요. 평일 오후인데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며 우리 오늘 제대로 된 디저트 카페로 찾아왔구나?! 싶었죠.
통창 채광이 좋은 띵크프룻 내부 분위기
띵크프룻 내부는 시원하게 난 통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구조예요.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홍대 디저트 카페인지, 공간만 봐도 바로 알겠더라고요.



통창뷰 너머로 따사로운 햇살이 매장 안을 포근하게 비추는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들어가서부터 나올 때까지 맞이해주시던 직원분의 다정하고 친절한 응대 덕분에 머무는 내내 대접받는 기분이라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띵크프룻의 메뉴판! 수플레가 주력인 카페인만큼 제철 과일들을 내세우곤 하는데 이번에 저희가 고른 픽은 바로 복숭아 수플레! 여기에 가볍게 같이 곁들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한 잔도 같이 주문했어요. 그나저나 홍대인거 치고 커피 가격 너무 괜찮은데?


띵크프룻은 제철을 맞이한 과일들로 수플레들을 만드는 디저트카페인만큼 후숙 중인 복숭아와 무화과들을 쇼윈도에서 구경해 볼 수 있었어요. 저 많은 복숭아들이 가득한 걸 보니 맛있는 카페 제대로 찾아왔다~
수플레 대기 30분, 커피 먼저 받기
띵크프룻 수플레는 주문 즉시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려요. 음료를 먼저 드실 건지 친절하게 여쭤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커피부터 먼저 받았답니다.

시끄럽고 복잡한 홍대 한복판에서 이렇게 채광 좋고 아늑한 분위기를 커피 한 잔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공간 자체가 워낙 쾌적해서 대화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띵크프룻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튀지 않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돈해 주는 타입이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라떼 역시 한 입 맛보니 우유의 고소함과 에스프레소의 바디감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면서, 앞으로 나올 홍대 수플레와의 조합이 더 기대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디저트가 주력인 카페라는 생각에 커피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예상외의 수확이었답니다.
복숭아 수플레, 딱복과 물복이 한 접시에
띵크프룻 복숭아 수플레는 복숭아를 딱복과 물복 두 가지 버전으로 모두 올려주는 구성이었어요. 드디어 오늘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복숭아 수플레가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 향기와 갓 구워낸 폭신한 계란, 버터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군침이 확 돌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수플레 시트 위에 계절감 가득한 복숭아가 정갈하게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었어요.

여기서 진짜 사장님 최소 맛 잘 알.. 배우신 분이라고 무릎을 탁 쳤던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복숭아를 딱복과 물복, 두 가지 버전으로 모두 올려주신다는 점이었어요! 딱복파, 물복파 취향 갈릴 일도 없고 두 가지 식감을 한 번에 다 즐길 수 있으니 너무 행복했어요.

딱복은 생크림에 찍어 시트와 한입
딱복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이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하고 가벼운 생크림을 뿍 찍어 폭신폭신한 수플레 시트랑 같이 한입에 먹었거든요? 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홍대 수플레를 먹고 극찬하는지 첫 입에 바로 수긍이 갔답니다.


포근한 수플레가 입안에서 솜사탕처럼 녹으면서 아삭한 딱복이 씹히고 그 뒤를 달콤한 생크림이 부드럽게 감싸주는데 진짜 너! 무! 맛있는거예요ㅠㅠ

물복 속에 숨어 있던 크림치즈
물복은 말랑하면서도 달콤한 과육 속에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 바로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쏙 들어가 있는 거 있죠? 입안에 넣자마자 물복의 달콤즙과 꾸덕꾸덕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크림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어요. 달기만 한 게 아니라 크림치즈의 풍미가 묵직하게 잡아주니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랄까요?
총평,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띵크프룻 복숭아 수플레는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접시가 싹~ 비워져 있더라고요. 먹는 내내 와 진짜 맛있다~를 몇 번 말했는지 모릅니다.

분위기 좋은 홍대 디저트 카페를 찾고 계셨거나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제대로 된 홍대 수플레를 맛보고 싶다면 띵크프룻은 꼭 들러보셔야 할 곳이에요. 눈으로 한번 먹고, 햇살에 두 번 녹고 입안 가득 복숭아 향에 세 번 행복해진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다른 계절의 수플레 메뉴가 나올 때 또 들러서! 다른 맛도 꼭 도장 깨기 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