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오마카세 7만9천원 10코스 와규 안심스테이크, 이코이

한 줄 요약

이코이는 서울 역삼동 논현로64길 골목에 있는 프라이빗 룸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이코이 스페셜 코스 79,000원을 2인으로 예약해 애피타이저, 크림찜, 고등어 봉초밥, 마구로 사시미, 와규 안심스테이크, 차돌 스키야키 나베, 요거트 아이스까지 10코스를 먹었습니다. 4개의 독립 룸으로만 운영돼 대화에 집중하며 코스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역삼동 오마카세 이코이 스페셜 코스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메뉴
이코이 스페셜 코스 79,000원 (방문일 기준 10코스)
인원
2인 예약 방문
좌석
독립된 프라이빗 룸 4개로만 운영
단품
사시미, 나베 등 단품 메뉴도 주문 가능
코스 구성
애피타이저, 크림찜, 고등어 봉초밥, 마구로 사시미, 애호박·새우살·표고의 향, 초록의 결, 와규 안심스테이크, 연근 샌드, 차돌 스키야키 나베, 요거트 아이스
참고
당일 재료 수급에 따라 메뉴와 순서가 변경될 수 있음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64길 33 1층

2026. 9. 12. 방문자 기준

역삼동 오마카세 이코이 스페셜 코스 대표 사진

오늘은 역삼 쪽에서 조금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역삼동 골목에 위치한 프라이빗 룸 오마카세 전문점 '이코이'인데요. 독립된 룸에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처럼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괜찮았던 곳이에요. 저는 이번에 이코이 스페셜 코스 2인으로 예약하고 다녀왔답니다 :)

역삼동 이코이는 어떤 곳? 프라이빗 룸 4개

이코이는 역삼동의 조용한 골목, 논현로64길에 자리하고 있는 프라이빗 룸 오마카세 전문점이에요. 매장 외관부터 일반적인 오마카세 매장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사케 병이 줄지어 놓인 이코이 입구 외관

입구 쪽에 사케 병이 줄지어 놓여 있어 일본 음식점 특유의 분위기도 느껴졌고,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가 아니라서 들어가기 전부터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삼의 번잡한 메인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한적한 골목에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이코이는 총 4개의 독립된 룸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매장 전체가 룸 형태라 다른 테이블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데 덕분에 식사하는 동안 주변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였고, 플레이팅이나 테이블 위 오브제들도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 조용한 공간에서 천천히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날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특히 오마카세를 먹으면서 대화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런 독립 룸이 꽤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코이 독립된 프라이빗 룸 내부
차분한 분위기의 이코이 룸 테이블 세팅
이코이 룸 테이블 위 오브제와 식기
이코이 오마카세와 단품 메뉴가 적힌 메뉴판
(기존 메뉴판 수정 전)

이코이 스페셜 코스 79,000원, 무엇이 나오나

이코이 스페셜 코스는 79,000원이고, 제가 방문한 날은 총 10코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이코이는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사시미, 나베 등 다양한 단품 메뉴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이코이 스페셜 코스 79,000원, 2인으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해서 크림찜, 고등어 봉초밥, 비프 수비드, 스테이크, 사시미, 튀김요리와 나베 그리고 디저트까지 생각보다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한 끼 식사로 꽤 알차게 느껴졌어요.

또 당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 수급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원래 후토마끼로 예정되어 있던 메뉴가 고등어 봉초밥으로 변경되어 나왔고, 메뉴의 순서와 메뉴 자체가 변경된 것도 있었답니다! 𖤐

이코이 스페셜 코스 10가지 메뉴 하나씩

이코이 스페셜 코스 시작 전 상차림

1. 애피타이저 — 호밀빵·리코타 치즈·유자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구운 호밀빵 + 리코타 치즈 + 유자 조합의 애피타이저였어요.

구운 호밀빵에 리코타 치즈와 유자를 올린 애피타이저

바삭하게 구운 호밀빵 위에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듬뿍 올리고 마지막에 유자청을 더해 상큼하게 마무리한 메뉴!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첫 메뉴로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좋았어요.

애피타이저 접시 클로즈업

2. 크림찜

두 번째는 제가 좋아하는 일식 계란찜! 게살과 후추, 은행이 올라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계란찜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풍미가 진한 느낌이었어요.

게살과 은행이 올라간 크림찜

폭신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이 좋았고 계란에 크림이 더해져서 그런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부드러운 일식 크림찜 한 술

3. 고등어 봉초밥 (후토마끼에서 변경)

다음 메뉴는 원래 후토마끼였지만 당일 재료에 따라 고등어 봉초밥으로 변경되어 나왔어요.

후토마끼 대신 나온 고등어 봉초밥
고등어 봉초밥 단면 클로즈업

고등어 봉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신선하면서 고소한 맛이 가득했어요. 고등어와 밥의 조합도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꽤 맛있게 먹었던 메뉴! 또 먹고 싶어요 . . ◜⤙◝

4. 마구로 사시미 (적신·오도로)

다음은 마구로 사시미! 참치 사시미로 적신과 오도로가 나왔는데 선홍빛 색감부터 정말 예쁘더라구요 ♡

적신과 오도로로 구성된 마구로 사시미

저는 참치 중에서도 오도로처럼 부드럽고 기름진 부위를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메뉴였어요.

김에 올린 오도로와 와사비

김에 올려 와사비를 살짝 더해주니 부드럽게 녹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제대로! 역시 오도로는 실패가 없네요 . . ♡ 함께 먹은 화요랑도 찰떡 𖤐

5. 애호박·새우살·표고의 향

붉은 비트 튀일이 함께 올라가 있어서 플레이팅도 굉장히 예뻤어요.

애호박에 새우가 들어가 있고 겉에 빵가루를 더해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위에는 홀랜다이즈 소스가 올라가 있었어요. 함께 나온 표고버섯 퓨레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더해줘서 재료들의 조합이 꽤 잘 어울렸어요!!

비트 튀일을 올린 애호박 새우살 요리

6. 초록의 결 — 당근 퓨레·청포도·현미 튀밥

이름부터 뭔가 감성적인 메뉴였는데요. 부드러운 당근 퓨레 위에 청포도와 현미 튀밥을 올려낸 메뉴였어요.

부드러운 당근 퓨레와 상큼하고 달달한 청포도, 바삭한 현미 튀밥이 함께 들어가서 한 입 먹었을 때 식감도 다양하고 맛도 부드러움 + 상큼함 + 달달함이 한꺼번에 느껴졌어요.

당근 퓨레에 청포도와 현미 튀밥을 올린 초록의 결

저는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당근 맛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고, 중간에 입맛을 한 번 환기해 주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초록의 결 한 입 뜬 접시

7. 와규 안심스테이크

그리고 등장한 메인 메뉴 느낌의 와규 안심스테이크!!

가니시와 함께 나온 와규 안심스테이크
미디엄으로 구워진 와규 안심 단면

미디엄 정도로 구워진 와규 안심에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애호박 등 다양한 가니시가 함께 나왔어요.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고 고기 양도 생각보다 꽤 넉넉해서 든든했어요. 가니시로 나온 채소들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워져 있어서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았고요.

특히 고기 한 점에 와사비와 말돈 소금을 살짝 올려 먹으니 고기의 풍미가 더 잘 살아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

와사비와 말돈 소금을 올린 스테이크 한 점

8. 연근 샌드

다음은 조금 독특했던 메뉴인 연근 샌드예요. 양념한 다진 고기를 연근 사이에 넣은 뒤 바삭하게 튀겨낸 아게모노 요리였는데요.

짭조름하게 양념된 고기와 바삭한 연근의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따끈하게 튀겨져 나와서 바삭한 식감도 좋았고,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조합이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𖤐𖤐

9. 차돌 스키야키 나베

코스 후반부에 나온 차돌 스키야키 나베!! 차돌이 들어가 있어서 자칫하면 기름질 수도 있는데 채수 베이스의 국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하고 개운했어요.

채수 베이스의 차돌 스키야키 나베
쑥갓을 올린 차돌 나베 국물

특히 쑥갓 향이 더해지면서 국물이 한층 더 시원하게 느껴졌고, 따끈한 국물 요리라 코스 마지막 식사 메뉴로 먹기 딱 좋았어요. 술안주로도 제격 . . ㅎㅎ

10. 요거트 아이스

마지막은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튀밥과 메이플 시럽이 올라가 있었어요.

달달하면서도 요거트 특유의 새콤한 맛이 있어서 앞에서 먹었던 음식들의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 너무 무겁거나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니라 마지막에 산뜻하게 마무리하기 좋았어요.

이코이, 어떤 날 가면 좋을까

코스를 마친 이코이 룸 테이블

전체적으로 이코이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코스 요리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4개의 독립된 룸으로만 운영되고 있어서 다른 테이블과 공간이 분리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당일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오마카세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79,000원이라는 가격에 애피타이저부터 사시미, 스테이크, 나베,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순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전체적인 구성도 꽤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플레이팅도 하나하나 예쁘게 준비되어 있어서 음식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데이트나 기념일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소규모 모임으로 조금 특별한 식사를 찾고 계신다면 역삼동 오마카세 맛집 이코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 저는 오랜만에 여유롭게 코스 요리를 즐기면서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 역삼에서 프라이빗한 오마카세를 찾고 계셨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

이코이Ikoi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4길 33 1층 이코이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