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곰탕집 미나리쌀국수와 미나리곰탕 둘이 한 그릇씩, 금녕곰탕

한 줄 요약

금녕곰탕은 왕십리역 인근 왕십리로20길의 한우 곰탕 전문점이다. 미나리곰탕(14,000원)과 미나리쌀국수(14,000원)를 한 그릇씩 주문해 진한 곰탕 국물과 슴슴한 쌀국수 국물을 비교해 먹었고, 항아리에 담겨 나온 김치와 무말랭이무침도 국물과 잘 어울렸다. 입식 의자에 아기 의자까지 있어 혼밥은 물론 가족 외식에도 부담 없는 곳이다.

뚜껑 덮인 채로 상에 올라온 미나리곰탕

확인된 핵심 정보

곰탕
13,000원
미나리곰탕
14,000원
쌀국수
13,000원
미나리쌀국수
14,000원
특사이즈
각 메뉴 2,000원 추가
사리 추가
고기사리 5,000원 / 스지사리 4,000원 / 쌀면사리 2,000원 / 공기밥 1,000원
좌석
입식 의자, 테이블 간격 넉넉, 아기 의자 비치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0길 11

2026. 9. 7. 방문자 기준

왕십리 금녕곰탕 매장 전경

오늘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왕십리 금녕곰탕에 다녀왔어요. 곰탕집인데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메뉴가 유명하다고 해서 진작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다녀왔답니당 ㅎㅎ 왕십리 맛집, 왕십리 혼밥 맛집, 곰탕 맛집 찾으시는 분들 당장 메모하십쇼 📝 최고급 한우로 매일 정성껏 끓인다는 곰탕 전문점으로, 미나리를 듬뿍 올린 시그니처 메뉴가 특히 유명한 곳이에요.

통나무 기둥과 소품이 걸린 금녕곰탕 내부

매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내부는 통나무 기둥이랑 짚신, 소쿠리 같은 소품들이 곳곳에 걸려있어서 옛날 시골 한옥집에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짚신과 소쿠리가 걸린 한옥풍 벽면
입식 테이블과 액자가 걸린 홀 좌석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고 좌식이 아닌 입식 의자라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도, 아이 있는 가족이 가기에도 편했어요 (실제로 아기 의자도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한쪽 벽엔 해바라기 그림이랑 아기자기한 액자들이 걸려있어서 삭막하지 않고 아늑한 느낌이었고, TV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매장 입구에 정리된 한우 사태 냉장 제품 라벨

매장 입구에는 한우 사태 냉장 제품 라벨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었는데, 이력번호에 등급까지 다 확인할 수 있게 붙여둔 걸 보고 재료 관리를 얼마나 꼼꼼하게 하시는지 느껴졌어요!

곰탕과 쌀국수 가격이 적힌 금녕곰탕 메뉴판

금녕곰탕 메뉴와 가격

메뉴판을 보니 곰탕 13,000원, 미나리곰탕 14,000원, 쌀국수 13,000원, 미나리쌀국수 14,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특사이즈로 주문하면 2,000원씩 추가되는 구조였어요. 고기사리 5,000원, 스지사리 4,000원, 쌀면사리 2,000원, 공기밥 1,000원처럼 사리 추가도 가능해서 가족 단위로 나눠 먹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 미나리곰탕 🍜 미나리쌀국수 이렇게 두 그릇이었어요.

항아리 그릇에 담겨 나온 김치와 반찬 상차림

반찬: 항아리 김치와 무말랭이무침

반찬으로는 김치랑 무말랭이무침이 나왔는데, 김치가 항아리 그릇에 큼지막하게 담겨나와서 비주얼부터 시선을 끌더라구요.

항아리 그릇에 큼지막하게 담긴 김치

무김치도 아삭아삭하게 잘 절여져 있었고, 배추 부분은 아작아작 씹히면서도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라 국물 한 숟갈, 김치 한 젓갈 이렇게 계속 번갈아 먹게 되더라구요.

빨갛게 무친 무말랭이무침 반찬

옆에 나온 빨갛게 무친 무말랭이무침도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감칠맛이 상당했어요, 짭짤한 편이라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맞는 간이었답니다. 두 가지 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어서 진한 국물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용.

뚜껑 덮인 채로 상에 올라온 미나리곰탕

미나리곰탕

미나리가 국물 위를 덮은 미나리곰탕

그릇 뚜껑을 여는 순간 미나리가 국물 위를 완전히 뒤덮고 있는 비주얼에 놀랐어요.

숟가락으로 미나리를 걷어내니 뽀얀 국물 위에 부드러운 한우 사태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고, 밥이 국물에 자작하게 말려있어서 한 숟갈 뜨면 미나리향, 고기 육향, 은은한 감칠맛이 한 번에 느껴졌어요.

미나리를 걷어낸 뽀얀 곰탕 국물과 한우 사태
숟가락으로 뜬 곰탕 속 한우 사태
국물에 자작하게 말린 밥과 미나리

한우 사태가 얇게 결대로 잘 익어서 굳이 씹지 않아도 부드럽게 넘어갈 정도였고, 미나리가 향은 진하지만 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이라 국물이랑 계속 같이 떠먹게 되더라구요.

미나리쌀국수

쌀국수 면발이 탱글탱글하게 삶아져 있었고, 여기도 미나리가 수북하게 올라가 있어서 향긋한 향이 확 올라왔어요.

미나리가 수북하게 올라간 미나리쌀국수
젓가락으로 건져 올린 탱글한 쌀국수 면발

국물은 곰탕보다 조금 더 깔끔하고 슴슴한 편이라 쌀국수 면이랑 먹으면 자꾸 후루룩 넘어가는 스타일이었어요. 같이 나온 한우 고명도 얇게 썰려있어서 부드럽게 씹혔고, 면과 미나리, 고기의 밸런스가 잘 맞아서 곰탕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었답니다.

미나리곰탕과 미나리쌀국수 두 그릇 상차림

정리하면

  • ☑️ 왕십리 인근에서 진하지만 깔끔한 한우 곰탕 찾는 분, 남편이랑 둘이 먹기에도 딱 좋았어요
  • ☑️ 원산지 표시판과 한우 이력 라벨까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서 재료 신뢰도가 확실히 높았어요
  • ☑️ 미나리곰탕과 미나리쌀국수 둘 다 만족스러웠고, 향긋한 미나리향이 진한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 ☑️ 혼밥으로도, 둘이서 오붓하게 먹기에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구성이라 재방문 의사 200%예요

다음엔 물수육이랑 명태회무침도 같이 시켜서 제대로 한상 차려 먹고 싶네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왕십리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ᆺ˂)

위치

금녕곰탕Geumnyeong Gomtang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0길 11 금녕곰탕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