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치킨 야장에서 전기구이 황금통닭에 생맥주, 오방통닭

한 줄 요약

오방통닭은 신당역과 동묘앞역 중간에 있는 전기구이 통닭집으로, 한 층 아래에 확 트인 야장 분위기의 공간이 있다. 황금통닭 한 마리에 생맥주를 곁들이고 김까지 추가해 먹었는데, 닭 속 버섯과 육쪽마늘·마늘칩까지 안주처럼 즐길 수 있었다. 맛이 좋아 황금통닭 한 마리를 추가로 포장해 집으로 돌아갔다.

황금통닭과 함께 주문한 시원한 생맥주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신당역과 동묘앞역 중간, 서울 중구 마장로9길 19 2층
운영시간
매일 오후 5시~오후 11시 30분
주차
인근 성동공업고등학교 공영주차장 이용
주문 메뉴
황금통닭, 생맥주, 김 추가(옵션)
구성
전기구이 통닭 + 육쪽마늘·마늘칩·양념소스, 닭 속에 버섯

2026. 9. 22. 방문자 기준

오방통닭 신당점 황금통닭과 생맥주가 놓인 야장 테이블

레트로한 공간에서 야장 분위기를 즐기며 황금통닭과 시원한 생맥주 한 잔까지 즐길 수 있었던 곳.

신당에서 저녁을 먹을 때 요즘에는 워낙 새로운 식당이나 술집이 많다 보니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된다. 이날은 너무 거창한 음식보다는 시원한 생맥주에 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야장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오방통닭 신당점을 방문하게 됐다. 황금통닭 한 마리에 생맥주 조합으로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었고, 황금통닭 한 마리를 추가로 포장해왔을 정도로 마음에 든 신당역 야장 맛집이었다.

오방통닭 위치와 운영시간, 주차는?

오방통닭은 신당역과 동묘앞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주변에 성동공업고등학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방문했는데, 신당 중앙 시장과 멀지 않아서 코스로 방문하기에 좋아보였다.

야외 테이블이 놓인 오방통닭 입구 전경

신당 야장 맛집, 오방통닭의 입구쪽 모습. 입구 앞에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치맥을 즐기기 좋아 보였다. 이 야외 테이블 외에도 신당 야장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한 층만 내려가면 된다.

입구 쪽에서 구워지고 있는 전기구이 통닭

입구 쪽에서 맛있게 굽고 있는 통닭을 구경할 수 있다. 오방통닭은 기름에 튀기는 일반적인 치킨과는 다르게 전기구이 방식의 통닭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다. 겉은 노릇하게 익고 안쪽은 촉촉하게 익는 스타일인데다가, 튀긴 치킨에 비해 부담이 덜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치킨이기도 하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오방통닭 실내
트렌디하게 꾸며진 오방통닭 내부 인테리어

오방통닭 매장 분위기, 한 층 아래 야장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 외관에서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다. 오래된 통닭집에서 볼 법한 레트로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요즘 신당동 분위기에 맞게 트렌디하게 꾸며놨다.

주말 이른 저녁 손님이 찬 오방통닭 테이블

주말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테이블이 꽤 차 있었다. 신당 데이트 코스나 2차로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이는 분위기였다.

인생 황금길 문구가 적힌 아래층 계단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인생 황금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레트로한 매장 컨셉이 느껴진다. 그냥 계단쪽인데도 사진을 찍어보고 싶게 재밌게 꾸며놨단 생각이 들었다.

한 층을 내려가면 오방통닭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층 아래 확 트인 오방통닭 야장 공간
넓게 열린 야장 분위기의 치맥 좌석

실내 공간이지만 확 트여 있어서 야장 감성으로 치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 벽쪽이 막힌 일반적인 실내 식당과는 다른 느낌이고, 넓게 열린 공간 덕분에 시원한 야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통닭 맛도 좋은 곳이지만 야장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분위기라 생각된다.

매장 곳곳에 놓인 레트로한 소품

곳곳에는 레트로한 느낌의 소품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오방통닭 황금통닭과 생맥주는 어땠나

통째로 나온 오방통닭 황금통닭 한 마리

우리가 주문한 황금통닭의 모습. 노릇하게 잘 익은 통닭이 통째로 나오는데 이름 그대로 황금빛에 가까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는 후라이드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데 전기구이 특유의 담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후라이드 치킨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황금통닭과 함께 나온 육쪽마늘과 마늘칩
마늘칩이 깔린 황금통닭 접시 클로즈업

자세히 살펴보면 통닭만 나오는 게 아니라 육쪽마늘과 풍성한 마늘칩이 함께 제공된다. 마늘은 닭하고 워낙 궁합이 좋은 재료라 같이 먹었을 때 풍미가 좋아지는데 깔려있는 마늘칩과 같이 먹으니 그야말로 별미였다. 구운 통닭에 마늘을 같이 올려 먹으면 담백한 닭고기에 고소한 마늘맛이 더해져 계속 손이 가게된다.

황금통닭과 함께 제공되는 양념소스

함께 나온 양념소스도 꽤 맛있었다. 전기구이 통닭은 계속 먹다 보면 담백해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 양념소스를 찍어 먹으면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황금통닭과 함께 주문한 시원한 생맥주

생맥주도 주문해봤는데 노릇하게 구워진 황금통닭에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이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생맥주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는데, 신당 야장 감성으로 치맥을 즐기기 매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생맥주 잔과 황금통닭이 놓인 테이블
닭 속에 들어 있던 버섯이 보이는 황금통닭

닭 속 버섯과 김 추가 조합

먹다보니 황금통닭 안쪽에 들어 있는 재료가 눈에 들어왔다. 닭 안쪽에는 버섯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통닭의 육즙과 풍미를 머금어서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황금통닭은 단순히 닭 한 마리만 구워낸 메뉴라기 보다 이것저것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었고, 닭을 다 먹은 뒤 남은 버섯과 마늘까지 안주처럼 즐길 수 있었다.

옵션으로 추가한 김과 황금통닭 조합

옵션에 김이 있길래 추가해서 먹어봤다. 담백한 닭고기에 김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고, 여기에 마늘이나 버섯까지 같이 넣어 먹으면 간단한 쌈처럼 황금통닭을 즐길 수 있다. 리미가 김을 좋아해서 주문해봤는데 매우 성공적인 조합이었다.

김에 싸 먹는 황금통닭 한 점
추가로 포장한 황금통닭 한 마리

포장까지 한 이유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어서 황금통닭 한 마리를 추가로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포장한 닭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구워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황금통닭도 맛있었지만 역시 오방통닭의 매력은 레트로한 공간과 넓은 야장 분위기에서 갓 나온 황금통닭에 생맥주를 함께 즐길 때 가장 잘 살아나는 것 같다.

신당에서 평범한 프랜차이즈 치킨과 조금 다른 메뉴를 먹고 싶거나, 선선한 날 야장에서 치맥을 즐길 신당 치킨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볼 만한 신당 맛집이다. 황금통닭 안에 들어 있는 마늘과 버섯을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고, 김까지 추가하면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통닭을 즐길 수 있어서 신당이나 동묘쪽에서 맛집을 찾는 분들은 오방통닭에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위치

오방통닭Obang Tongdak

서울특별시 중구 마장로9길 19 2층 오방통닭 매장 (정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