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커리 맛집 새우 빈달루로 바꾼 커플세트와 치즈난, 나마스테 동묘점
한 줄 요약
나마스테 동묘점은 동묘역 5번 출구 바로 앞 2층에 있는 인도·네팔 정통 요리 전문점입니다. 커플세트 50,000원을 주문해 야채커리를 새우 빈달루로 변경하고, 배가 부른데도 치즈난을 추가로 시켜 치킨마크니에 찍어 먹었습니다. 치킨마크니·치킨티카·치즈난은 다시 방문해도 또 주문할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지봉로 18 2층, 6호선 동묘역 5번 출구 바로 앞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 주문 메뉴
- 커플세트 50,000원 (야채커리 → 새우 빈달루 변경, 음료는 라씨 선택), 치즈난 추가
- 커플세트 구성
- 사모사 2pcs, 치킨티카 4pcs, 새우칠리, 치킨마크니, 야채커리, 플레인라이스, 갈릭난, 티/라씨/요거트 중 택 1
- 주차
- 매장 자체 주차장 없음, 인근 창신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유료 이용
- 기타
- 포장 및 배달 가능, 룸처럼 된 별도 공간 있음
2026. 9. 6. 방문자 기준


얼마 전 동묘로 찜질방 데이트를 다녀왔을 때 저녁으로 먹을 맛집을 찾아보다가 후보에 넣어뒀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인도 커리와 난을 전문으로 하는 나마스테 동묘점이에요.
그때는 고민하다가 양꼬치가 더 먹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 다녀왔는데, 이상하게 그날 이후로 커리와 난이 계속 아른아른하더라고요. 😂 결국 참지 못하고 이번에는 아예 동묘 맛집 커리를 먹으러 다시 동묘를 찾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이 2018년부터 9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동묘 블루리본 맛집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됐던 곳이에요.
나마스테 동묘점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나마스테 동묘점은 서울 종로구 지봉로 18 2층, 6호선 동묘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요. 저희도 평일 오후 5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동묘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앞 건물 2층에 매장이 보여서 찾기 정말 쉬웠어요.


건물 앞에는 입간판으로 메뉴도 소개하고 있고 매장 위치를 알려주는 화살표도 있어서 처음 방문해도 입구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매장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량을 이용한다면 인근 창신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면 돼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는 21:00이에요.
동묘 벼룩시장이나 동대문 문구완구거리와도 가까워서 식사 전후로 주변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은 위치였어요. 그래서 동묘 데이트나 동묘역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인도 분위기
안내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입구부터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더라고요.
문 하나를 지나자마자 갑자기 인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어요. 양옆이 조각상으로 꾸며진 동굴처럼 생긴 이국적인 통로가 이어져 있는데, 일반적인 음식점에서는 보기 힘든 분위기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재미있었어요. 통로 중간에는 매장 내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통로를 지나자마자 카운터가 보였는데 여기에서 블루리본 선정 이력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블루리본에 선정됐고, 2024년과 2026년에는 레드리본에도 선정됐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오랜 기간 꾸준하게 선정됐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니 식사 전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더 올라갔어요.
나마스테는 인도와 네팔의 정통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수십 가지 정통 향신료를 조합해 본토의 깊은 맛을 재현한다고 해요. 참고로 ‘나마스테’는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경배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진 인도·네팔의 인삿말이라고 해요.
그리고 나마스테 동묘점에서는 할랄(Halal) 인증 브라질산 양고기와 할랄(Halal) 인증 국내산 홀치킨을 사용한다고 해요.
매장은 얼마나 넓을까? 단체·가족 외식도 가능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인도식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인도 현지 느낌의 소품과 이국적인 음악까지 어우러져서 정말 독특한 분위기였어요.
무엇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상당히 넓더라고요. 테이블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여유로운 편이라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어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룸처럼 또 다른 공간도 있었는데 이쪽에도 테이블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둘이 방문하는 데이트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회식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어요.
커플세트 50,000원, 야채커리를 새우 빈달루로 변경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시그니처 메뉴, 커플 메뉴, 커리, 난과 밥, 디저트, 네팔 스낵, 라씨, 차와 음료, 주류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메뉴가 워낙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커플세트 50,000원을 주문했어요.
- 사모사 2pcs
- 치킨티카 4pcs
- 새우칠리
- 치킨마크니
- 야채커리
- 플레인라이스
- 갈릭난
- 티 / 라씨 / 요거트 중 택 1
커리는 차액을 추가하면 다른 커리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야채커리 대신 새우 빈달루로 변경했어요. 음료는 라씨로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푸짐했던 커플세트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음식이 다 나오고 보니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커플세트인데 두 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테이블이 꽉 찼어요.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한 번에 차려지니까 보기만 해도 상당히 먹음직스러웠어요. 그럼 하나씩 먹어볼게요.
바삭하고 담백했던 사모사
먼저 사모사부터 먹어봤어요. 사모사는 향신료로 양념한 감자와 완두콩을 넣어 튀겨낸 인도식 만두라고 해요. 겉은 정말 바삭했고 속은 꽉 차 있었어요.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케첩도 함께 나왔는데 한 번 찍어서 먹어봤어요. 바삭한 튀김옷 안으로 감자의 담백한 맛이 느껴지고 인도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치킨티카
다음은 치킨티카예요. 치킨티카는 특제 인도 향신료와 요거트에 재운 닭고기를 인도 전통 흙화덕인 탄두르에서 구워낸 탄두리 치킨을 꼬치 형태로 만든 요리라고 해요.
먹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확실한 불향이었어요. 불향이 정말 잘 살아 있어서 굉장히 맛있었고 닭고기도 부드러웠어요. 인도 음식이라고 하면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향신료 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날 먹었던 메뉴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메뉴라 나마스테 동묘점에 방문한다면 치킨티카는 꼭 한 번 먹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새우칠리
다음은 새우칠리예요. 사실 인도 커리 전문점에서 새우칠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맛있었어요. 칵테일 새우 정도 크기의 새우에 튀김옷을 입히고 칠리소스에 볶아낸 음식이었는데 새우가 통통하고 칠리 양념도 맛있더라고요.
커리와 난만 계속 먹다 보면 조금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새우칠리처럼 다른 느낌의 메뉴가 함께 있으니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부드럽고 고소했던 대표 메뉴 치킨마크니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했던 커리! 바로 치킨마크니예요. 치킨마크니는 신선한 토마토와 버터, 크림이 어우러진 나마스테의 대표 베스트셀러 커리라고 해요.

밥에 커리를 듬뿍 얹어서 먹어봤는데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왜 대표 베스트셀러인지 먹어보니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치킨도 꽤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밥과 함께 먹을 때 닭고기까지 같이 즐길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날 먹었던 커리 중에서는 치킨마크니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야채커리 대신 고른 새우 빈달루는 얼마나 매울까



야채커리 대신 변경한 메뉴는 새우 빈달루였어요. 다른 음식들을 계속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매콤한 커리로 변경했어요.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보다 꽤 매콤했어요. 그래도 다른 메뉴들과 번갈아 먹으니 오히려 괜찮더라고요.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고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주문해볼 만한 메뉴였어요.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역시 새우 빈달루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치킨마크니가 더 맛있었어요.
커리에 난을 찍어 먹는 조합은 역시 최고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커리를 먹을 때 가장 좋아하는 갈릭난이에요. 저는 사실 커리를 밥에 먹는 것보다 난을 찍어 먹는 걸 훨씬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갈릭난도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쭉 찢어서 커리에 푹 찍어 먹어봤는데 역시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저는 치킨마크니에 찍어 먹는 조합이 가장 잘 어울렸어요. 토마토와 크림의 부드러운 커리가 난에 스며들면서 고소한 난과 함께 먹으니 계속 손이 갔어요.
문제는 이미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였다는 것… 😂 그런데 난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참지 못하고 치즈난 하나를 추가 주문했어요.
치즈가 정말 가득했던 치즈난

치즈난이 나왔는데 처음 봤을 때 진짜 치즈피자가 나온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난 사이에 치즈가 정말 가득 들어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웠는데 반으로 잘라보니 안쪽에 치즈가 꽉 차 있더라고요. 개인 접시로 옮길 때도 치즈가 엄청 길게 늘어났어요.
그리고 이걸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커리 전문점에 왔으니 커리에 찍어 먹어봤어요.
와… 안 시켰으면 진짜 후회할 뻔했어요.
치킨마크니에 치즈난을 찍어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한 커리에 치즈의 풍미까지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또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동묘 난 맛집을 찾는다면 치즈난도 추천하고 싶어요.
입가심으로 마신 라씨
마지막으로 라씨를 마셔봤어요. 인도 음식과 함께 먹는 라씨는 너무 시큼하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제가 먹은 라씨는 적당히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도 있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어요. 커리와 난을 실컷 먹고 마지막에 한 잔 마시니 입가심하기에도 괜찮았어요.
다시 방문한다면 또 주문할 메뉴 3가지
이번에 나마스테 동묘점에서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 세 가지는 또 주문할 것 같아요.
- 🥇 치킨마크니 — 토마토의 상큼함과 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 🥈 치킨티카 — 확실한 불향에 부드러운 닭고기까지!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 🥉 치즈난 — 치즈가 정말 가득 들어 있어서 커리에 찍어 먹으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동묘 맛집 커리 찾는다면 나마스테 동묘점
예전에 동묘에 왔을 때는 양꼬치가 더 먹고 싶어서 지나쳤던 곳인데, 결국 커리와 난이 계속 생각나서 다시 찾아오게 됐어요. 그리고 직접 먹어보니 왜 오랜 기간 블루리본에 선정된 곳인지 어느 정도 알 것 같더라고요.
특히 커리와 난뿐만 아니라 치킨티카, 새우칠리처럼 여러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인도 음식 특유의 향신료도 제가 먹기에는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확실해서 일반적인 식당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동묘 벼룩시장이나 동대문 문구완구거리와도 가까우니 식사 전후로 주변을 함께 둘러보면 동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처럼 동묘 맛집 커리를 찾고 있다면 물론이고, 동묘역 맛집 커리나 이색적인 동묘 블루리본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특히 커리에 밥보다 난 찍어 먹는 걸 좋아한다면 갈릭난에 이어 치즈난까지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괜히 블루리본에 오랫동안 선정된 게 아니구나 싶었던 곳! 동묘에서 제대로 된 인도·네팔 커리와 난을 먹고 싶다면 나마스테 동묘점 추천합니다.
나마스테 동묘점 방문 정보
- 📍 서울 종로구 지봉로 18 2층
- 🚇 6호선 동묘역 5번 출구 바로 앞
- ⏰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 매장 자체 주차장 없음 / 인근 창신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유료 이용
- 🍛 인도·네팔 정통 요리 / 커리 / 난 / 탄두리 / 네팔 스낵 등
- 📦 포장 및 배달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