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수제버거 아이들과 세트 세 가지, 대기 후 서비스까지 받은 쿼카바이트

한 줄 요약

쿼카바이트는 경의선숲길 바로 옆,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아이들과 가족 넷이 아보카도 스매쉬·그릴드·통새우 쿼카 버거 세트 세 가지를 주문했고, 주문이 밀려 오래 기다렸지만 사장님이 서비스까지 챙겨주셨어요. 직화 패티와 부드러운 번의 밸런스가 좋아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곳입니다.

쿼카바이트 수제버거 대표 이미지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11 1층 (대흥역과 공덕역 사이)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일요일 정기휴무
주문 메뉴
아보카도 스매쉬 쿼카 버거 세트, 그릴드 쿼카 버거 세트, 통새우 쿼카 새우버거 세트

2026. 9. 19. 방문자 기준

쿼카바이트 수제버거 대표 이미지

경의선숲길 산책할 때마다 은근히 눈에 들어오던 햄버거집이 있었어요. 이름부터 귀여운 '쿼카바이트'. 밖에서 봐도 분위기가 아기자기해서 “여기는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하고 몇 번을 지나쳤거든요. 그러다 아이들이 갑자기 햄버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그래, 오늘 가보자 싶어서 가족끼리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요.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는데 버거 한입 먹고 나니 “아, 그래서 주문이 밀렸구나” 싶더라고요.

쿼카바이트 위치와 영업시간

  •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11 1층 (대흥역과 공덕역 사이)
  •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17시)
  • 일요일: 정기휴무

경의선숲길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수제버거집

경의선숲길 근처 쿼카바이트 매장 외관

쿼카바이트는 경의선숲길 바로 근처에 있어서 산책하다 식사하러 들르기 좋은 위치였어요. 공덕역이나 대흥역에서 걸어오기에도 멀지 않아요. 저도 처음 알게 된 게 경의선숲길을 걷다가였거든요. 그래서 경의선숲길 맛집, 데이트 장소 찾는 분들이라면 산책하고 버거 먹는 코스로 묶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쿼카바이트 매장 입구 전경
쿼카바이트 아기자기한 매장 내부

매장이 아주 큰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오히려 작아서 그런지 여기저기 놓인 쿼카 소품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분위기가 아기자기하더라고요. 미니미한 쿼카 인형들도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음식 기다리는 동안 그 앞에서 한참 구경했답니다.

매장에 놓인 쿼카 소품과 인형
쿼카 인형이 놓인 매장 한쪽 진열

가게 앞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외국인 손님들이 앉아서 햄버거를 드시며 신나게 감탄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쿼카바이트 가게 앞 야외 테이블

저런 모습 보면 괜히 더 궁금해지잖아요.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가 만드는 버거라니

벽에 걸린 르 꼬르동 블루 증서

매장 안을 둘러보다가 벽에 걸려 있는 증서를 보고 한번 더 눈이 갔어요. “어? 르 꼬르동 블루?” 제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곳 맞나 싶어서 봤더니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10년 이상 경력의 셰프가 운영하며 패티를 직화로 굽고 번과 소스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으로 소개돼 있었어요.

쿼카바이트 매장 벽면 장식
쿼카바이트 내부 인테리어 모습

그러고 보니 그냥 햄버거를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 번부터 패티, 소스 조합까지 조금 더 신경 쓴 느낌이 있었어요.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테이블 자리

저희가 간 날은 마침 주문이 많이 밀려 있었어요. 사장님이 먼저 오셔서 “조금 오래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며 몇 번이나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속으로 그랬죠.

쿼카바이트 좌석에서 기다리는 풍경

맛집은 밖에서 한 시간씩 줄 서서도 먹는데 여기는 앉아서 기다리잖아요. 그 정도쯤이야 뭐.ㅎㅎ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도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서비스까지 챙겨주시는데 그 친절함에 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우리 가족은 수제버거 3가지 골라봤어요

테이블에 차려진 쿼카바이트 버거 세트 세 가지

이날 저희가 주문한 건 세 가지였어요.

  • 아보카도 스매쉬 쿼카 버거 세트
  • 그릴드 쿼카 버거 세트
  • 통새우 쿼카 새우버거 세트

메뉴가 꽤 다양해서 처음 가면 은근히 뭘 먹을지 고민하게 돼요.

감자튀김과 함께 나온 버거 세트

아이들은 역시 정직합니다. “고기 맛있어.” “빵도 맛있어.” 그러면서 정말 신나게 먹더라고요.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그릴드 쿼카 버거

특히 그릴드 쿼카 버거는 패티가 두툼하면서 육즙이 제대로 살아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의외로 번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햄버거 먹다 보면 속재료는 맛있는데 빵이 퍽퍽해서 아쉬운 곳도 있잖아요. 여기는 번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패티랑 같이 먹었을 때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반으로 자른 버거 단면

저는 아보카도 스매쉬 쿼카 버거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육즙 촉촉한 고기에 아보카도가 들어가니 확실히 더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 “햄버거인데 왜 이렇게 산뜻하지?” 그러면서도 고기 맛은 또 제대로 살아 있어서 둘이 계속 바꿔가며 먹었네요.

브리오슈 번의 통새우 쿼카 새우버거

즤집 남편은 새우버거 덕후인데 쿼카바이트의 통새우 쿼카 새우버거 진짜 짱이에요. 통새우의 씹히는 식감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 브리오슈 번의 조합이 꼬드동블루 다웠어요. ㅎㅎㅎ 직접 먹어보니 왜 새우버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세 가지를 시켜놓고 가족끼리 나눠 먹으니까 각각 맛이 달라서 더 재미있었어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이유

식사 중인 쿼카바이트 매장 분위기

저희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그중에는 사장님과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단골 같은 분들도 보였는데요, 버거를 여러 개 포장해서 가시는 모습을 보니 “아, 여기 동네 단골들이 꽤 있나 보다” 싶었어요.

사실 공덕역 맛집 점심 검색하면 식당이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 그중에서도 쿼카바이트는 빨리 먹고 나오는 패스트푸드 느낌보다는 제대로 만든 수제버거를 요리처럼 즐기고 오는 곳이랍니다. 귀여운 인테리어 덕분에 아이들과 가기도 좋았고 경의선숲길 데이트하다 들르기에도 괜찮고요.

무엇보다 주문이 밀려 오래 기다렸는데도 기분 나쁘기는커녕 사장님의 친절함에 한번, 버거 맛에 또 한번 다 보상받고 나왔답니다. 아이들은 나오면서도 “햄버거 맛있었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저랑 남편은 “다음에는 다른 메뉴 하나씩 먹어보자”고 했어요.

경의선숲길 지나가면서 저처럼 “저기 한번 가봐야 하는데…” 하고 눈여겨보셨던 분들이라면 공덕 맛집 수제버거 찾을 때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위치

쿼카바이트Quokka Bite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24길 11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