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칼낙지 찐득한 국물과 통통한 낙지, 다선칼국수
한 줄 요약
다선칼국수는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25년 세월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칼국수집이다. 찐득하게 주문한 얼큰한 칼낙지와 접시수육, 김치에 비빈 보리밥을 먹었고 약을 먹는 중이라 반주는 참았다. 칼낙지는 계속 국물을 떠먹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 주차
- 인근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 방문 추천
- 위치
- 수원세무서에서 도보 2분
- 칼낙지 선택
- 국물 양과 맵기 조절 가능
2026. 9. 12. 방문자 기준
25년 세월이 깃든 수원 칼국수집
평소 수원역을 지나다니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노포 포스의 맛집들이 있더라고요! 보일 때마다 메모해두고 하나씩 도장깨기해보는 재미로 사는데, 이번에는 요즘 날씨와 딱 잘 어울리는 수원 칼국수 맛집에 다녀왔어요 (*˘◡˘*) 다선칼국수.

노포 맛집 좀 다녀봤다, 하시는 분들은 딱 외관만 봐도 느낌 오시죠? 레트로 콘셉트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25년의 세월이 깃든 노포 특유의 아우라는 정말 독보적이니 말이에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 느낌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미 공중파까지 진출했던 수원 맛집 칼국수 🫢 방송 출연 입간판을 보자마자 이쯤 되면 여긴 안 먹어보고 그냥 지나치면 서운하겠다, 싶더랍니다.

그리하여 들어서게 된 매장은 빛바랜 간판의 포스만큼이나 투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자고로 칼국수는 이런 분위기에서 먹어야 더 맛있던데요 😋


국물 양과 맵기를 고르는 칼낙지
다선칼국수의 시그니처는 몸보신, 해장 낭낭하게 시켜주는 얼큰한 칼낙지! 칼낙지는 국물 있게, 찐득하게 국물 양도 선택 가능하고 맵기 조절도 가능했어요.

막걸리 한상세트도 탐이 났지만 요즘 먹고 있는 약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논알콜해봅니다... 🥹


김치와 보리밥부터 판가름 난 한 상
사실 칼국수집은 김치만 먹어봐도 이 집 잘하는 집인지 아닌지 느낌이 딱 와버리잖아요? 김치 넣고 보리밥 싹싹 비벼 한 입 먹자마자 바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이 집, 수원 칼국수 맛집 맞네요 맞아 ◝(⁰▿<)🔥

칼낙지는 조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 접시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제가 평소에 비계를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라 보쌈이나 수육 먹을 때 비계 떼어내느라 늘 바쁜 편인데요, 여긴 살코기랑 비계 비율이 딱 알맞아서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나더랍니다.

은은~한 한방향이 감돌아서 잡내 같은 건 느껴질 새가 없었고, 김치까지 탁 싸서 먹어주니 자동반사로 막걸리가 떠오르는 맛 🤤 하 여긴 진짜 음주 가능할 때 반주하러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찐득하게 먹은 얼큰한 칼낙지
너무나 궁금했던 칼낙지도 드디어 등장 ✿𓂃 ⸜₍ ᐢ. ̫ .ᐢ₎⸝⸜₍ᐢ. ̫ .ᐢ ₎⸝⸜₍ᐢ. ̫ .ᐢ ₎⸝ ☆

찐득한 버전으로 주문했더니 마치 칼국수의 전분이 국물에 다 녹아든 것마냥 꾸덕하게 나온 것 있죠! 그냥 바지락칼국수라면 국물 있게 먹는 게 근본이지만 칼낙지는 아묻따 찐득하게 드셔야 합니다 여러분... 🩵

바지락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서 첫 입은 바지락칼국수 같은데 먹다 보면 장칼국수 맛도 느껴지고, 근데 일반 장칼국수보다는 얼큰하고...? 하여간 한마디로 쉽게 설명하기 힘든, 계속 국물을 떠먹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낙지도 얼마나 통통한지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ㄹㅇ GOAT. 밥도 되고 안주도 되는 맛이라 술도 한 잔 곁들였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생각할수록 아쉬움만 남네요ㅠㅡㅠ
점심에는 칼국수로 든든하게, 저녁에는 다양한 안주 메뉴와 함께 소주 한 잔! 점심에도 저녁에도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