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한식 남친과 평일 저녁, 홍초계냉국수·감태 들기름밥 사발

한 줄 요약

사발은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사이 경희궁의아침 3단지 상가에 있는 모던한 한식당이다. 평일 저녁 예약하고 남자친구와 방문해 홍초계냉국수와 감태 들기름밥을 먹었고, 서비스 호박죽과 곡물차까지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인 맛에 지쳤을 때 좋았다. 메뉴당 16,000~17,000원에 건물 주차장 2시간 무료라 경복궁역 데이트 코스로 부담 없다.

감태 들기름밥과 함께 나온 온면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경희궁의아침 3단지 142호
영업시간
매일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2:50~17:00)
라스트오더
14:10 / 20:10
주차
건물 내 오피스텔·상가 주차장 2시간 무료
가격대
메뉴당 16,000~17,000원 선
주문 메뉴
홍초계냉국수, 감태 들기름밥
좌석
2인석~4인석, 유아의자 구비, 야외 테라스석 있음

2026. 9. 21. 방문자 기준

지난 평일 저녁, 남자친구랑 경복궁역 데이트 코스로 다녀온 한식 맛집 사발 후기! 가져와써요

경복궁역 한식당 사발 외관
경희궁의아침 3단지 상가 사발 입구

사발 위치와 주차 — 경희궁의아침 3단지, 2시간 무료

사발은 종로 경복궁역이랑 광화문역 사이, 경희궁의아침3단지 오피스텔 상가에 있는 한식당인데, 이전부터 눈여겨봐뒀던 곳이라 평일 저녁 시간대 맞춰서 예약하고 갔어.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2시간 무료 주차 지원되니까 차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사발 매장 내부 기왓장 타일 인테리어
은은한 조명의 사발 저녁 매장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데이트하기 어때?

사발 매장 들어서자마자 느낀 건 한식당인데 분위기가 되게 모던하다는 거. 기왓장 느낌 나는 타일 인테리어에 조명도 은은하고,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차분한 무드가 데이트하기에 딱이었어.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테이블 간격이 화분으로 적당히 나뉘어 있어서 옆자리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얘기하면서 먹기 좋더라.

화분으로 나뉜 사발 테이블 좌석

기본 세팅과 서비스 호박죽

자리 앉자마자 기본 세팅으로 김치, 락교, 장아찌에 서비스로 호박죽이 나왔는데, 이 호박죽이 은근 반전 매력. 곱게 간 호박죽 위에 계피가루랑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어서 달달하니 입맛 돋우기 딱 좋았어. 생수 대신 곡물차 나오는 것도 디테일 살아있고.

김치 락교 장아찌 기본 세팅과 서비스 호박죽

홍초계냉국수 맛은?

우리가 시킨 건 홍초계냉국수랑 감태 들기름밥. 원래 닭국수 계열도 고민했는데 그날따라 좀 새콤한 게 당겨서 홍초계냉국수로 결정! 새콤달콤한 국물에 닭고기 결대로 찢어져 있고 면발도 탱글탱글해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입맛 살리는 데는 최고였어.

더운 날 먹으면 딱 좋을 메뉴인데 선선해진 날씨에 먹어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

사발 홍초계냉국수 한 그릇
찢은 닭고기가 올라간 홍초계냉국수
탱글한 면발의 홍초계냉국수 클로즈업

그리고 감태 들기름밥은 진짜 예상 이상이었어. 자극적인 양념 하나 없는데 숟갈질을 멈출 수가 없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달까.

사발 감태 들기름밥 한 상
감태 들기름밥과 곁들임 반찬

초계국수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다먹엇음 ㄷㄷ

국물까지 비운 홍초계냉국수 그릇

감태 들기름밥, 슴슴한데 자꾸 손이 가는 맛

밥이랑 온면 같이 나왔따

감태 들기름밥과 함께 나온 온면
들기름밥에 곁들여 나온 미니 온면

고소한 들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꼬들꼬들한 버섯이랑 무장아찌, 부추, 계란지단까지 이것저것 곁들여 먹으니까 심심한 듯하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맛. 감태에 밥 싸서 한입 먹으면 슴슴한 밥에 감태 특유의 짭짤 고소한 풍미가 확 퍼지는데,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요즘 입맛이랑은 결이 다른 매력이 있더라.

감태에 밥을 싸 먹는 모습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가, 먹다 보면 은근 중독성 있어서 배부른데도 나도 모르게 그릇을 거의 다 비웠어 ㅋㅋㅋ 진짜 슴슴한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는 게 뭔지 알겠더라니까.

거의 비운 감태 들기름밥 그릇

전체적으로 반찬 간도 세지 않아서 메인 메뉴들이랑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친절해서 가격 대비 고급 한식당 온 기분 들었어.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회전도 여유롭고, 재촉받는 느낌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도 만족스러웠던 포인트.

식사를 마친 사발 테이블

식사 후 경복궁역 데이트 코스

밥 든든하게 먹고 나서는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사주 카페로 넘어가서 요즘 고민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어. 맛있는 거 먹고 배부른 상태로 느긋하게 사주 보러 가는 코스, 생각보다 데이트 코스로 꽤 괜찮더라. 이런저런 얘기 듣고 나니까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어!

경복궁역 사발 매장 전경

가격대와 좌석 정리

가격대는 메뉴당 16,000~17,000원 선이라 데이트 코스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고, 4인석부터 2인 좌석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커플 데이트든 가족 모임이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아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 동반 방문도 괜찮아 보였고, 날씨 좋을 땐 야외 테라스석도 있다고 하니 다음엔 그쪽도 한번 앉아보고 싶더라.

결론적으로 뻔한 한식 말고 정갈하면서도 슴슴한데 자꾸 생각나는 한식 한 상 찾는다면 사발 추천할게! 특히 자극적인 맛에 좀 지쳤을 때 방문하면 확실히 만족스러울 거야. 다음엔 탕탕낙지 더덕고추장 밥이랑 미니 떡볶이도 꼭 먹어봐야지.

  • 상호: 사발
  •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경희궁의아침 3단지 142호
  • 영업시간: 매일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2:50~17:00, 라스트오더 14:10 / 20:10)
  • 주차: 건물 내 오피스텔·상가 주차장 2시간 무료

위치

사발SABAL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34 경희궁의아침 3단지 사발 142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