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고기집 친구 셋 삼겹살·항정살·갈매기살 부위별 비교, 푸줏간생고기점

한 줄 요약

푸줏간생고기점은 왕십리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5분, 행당시장 근처의 구워주는 고기집이다. 친구 셋이 삼겹살 3인분에 항정살·갈매기살 1인분씩 시켜 솥뚜껑에 구워 먹고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누룽지를 서비스로 받았다. 부위별로 식감이 확실히 달라 세 부위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먹기 좋았고, 고기 값만 계산하면 되니 나눠 내기도 깔끔했다.

살얼음 육수가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24 1층
영업시간
매일 14:00 - 24:00
위치
왕십리역 10번 출구 도보 5분
주문 메뉴
삼겹살 3인분, 항정살 1인분, 갈매기살 1인분
메뉴 구성
생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국내산 돼지고기, 소고기 메뉴 별도
사이드
1인 1인분 주문 시 찌개·냉면·국수·누룽지 무한리필
좌석
2~4인 테이블, 단체석

2026. 9. 8. 방문자 기준

왕십리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기로 한 날, 다들 어디서 밥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후기로 자주 봤던 행당동 맛집 푸줏간생고기점으로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셋이 뭉치는 자리라 다이어트고 뭐고 그냥 고기로 배 채우자는 의견이 만장일치로 나와서 망설임 없이 예약도 없이 바로 출발했다.

왕십리 행당동 푸줏간생고기점 가게 외부 모습

왕십리역 10번 출구 도보 5분, 행당시장 근처

왕십리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이동도 편했고, 행당시장 근처라 그런지 동네 주민들도 많이 보이고 회식하는 팀도 있어서 왕십리 맛집답게 저녁 시간대엔 좀 붐비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조금 이르게 출발한 덕분에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내부는 2~4인 테이블부터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친구 모임이나 회식 자리로도 무난해 보였다.

테이블과 단체석이 있는 고기집 내부

세 명이 시킨 메뉴와 사이드 무한리필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훑어봤는데 생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라인업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다.

소고기 메뉴도 따로 있었지만 이날은 돼지고기로 마음이 모여서 셋이서 실컷 먹자는 마음으로 삼겹살 3인분에 항정살 1인분, 갈매기살 1인분까지 넉넉하게 주문했다.

인당 1인분씩만 시켜도 찌개랑 냉면, 국수, 누룽지가 무한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이 정도면 고기 값만 내고 배 터지게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기대감이 확 올라갔다. 사이드 무한리필이라니..!!

국내산 돼지고기 부위가 적힌 메뉴판

솥뚜껑에 직접 구워주는 삼겹살

기본 찬으로 김치, 마늘, 버섯, 무쌈, 상추, 깻잎, 명이나물, 겉절이까지 정갈하게 세팅됐고,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오셔서 능숙한 손길로 고기를 구워주기 시작했다.

이렇게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이면 누가 고기 담당 할지 눈치싸움 안 해도 되니까 셋이 편하게 수다 떨면서 먹기만 하면 돼서 진짜 편했다. 불판도 아니고 커다란 솥뚜껑에 굽다 보니 기름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흘러내려서 느끼함도 덜하고 고기가 훨씬 담백하게 익는 느낌이었다.

먼저 나온 삼겹살은 두께부터 남달랐다. 솥뚜껑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며 겉은 노릇노릇, 속은 촉촉하게 잘 익어서 한 점 집어 먹자마자 다들 "여기 레전드 존맛이다"를 외쳤다.

솥뚜껑 위에서 익어가는 두꺼운 생삼겹살

상추에 깻잎을 올리고 명이나물이랑 삼겹살 두 점을 넉넉히 싸서 쌈장까지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삼겹살 3인분을 시켰는데도 셋이서 순삭했을 정도로 다들 젓가락이 멈추질 않았다.

상추와 깻잎, 명이나물에 싼 삼겹살 쌈

서비스 된장찌개와 냉면 양

서비스 된장찌개를 요청했는데, 양푼 가득 두부랑 야채, 고기까지 아낌없이 들어있어서 이게 정말 무료로 나오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두부와 야채가 가득한 서비스 된장찌개

밥 한 공기가 절로 생각나는 진한 맛이었고, 셋이서 뚝딱 나눠 먹었다. 찌개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 건더기가 푸짐했다.

건더기가 푸짐한 된장찌개와 기본 찬 상차림

여기서 끝이 아니라 물냉면이랑 비빔냉면도 하나씩 서비스로 추가했는데, 후식 냉면이라고 하기엔 양이 어마어마했다.

서비스로 나온 물냉면과 비빔냉면

물냉면은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가 시원해서 고기 먹고 느끼해진 입을 확 정리해줬고, 비빔냉면은 맵지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양념이라 자꾸 젓가락이 갔다. 셋이 나눠 먹었는데도 양이 남을 정도로 넉넉해서 다시 한번 놀랐다.

살얼음 육수가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

항정살과 갈매기살, 부위별 식감 차이

항정살은 이날의 최고 인기 부위였다. 지방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삼겹살이랑 완전히 다르고,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올라와서 한 점 먹으면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부위였다.

솥뚜껑에 구워진 항정살

비냉이 새콤달콤.. 꼭 시켜!!!

새콤달콤한 양념의 비빔냉면

이렇게 삼겹살 3인분, 항정살 1인분, 갈매기살 1인분에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누룽지까지 사이드 무한리필로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가성비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고기와 사이드가 함께 놓인 테이블 전체 상차림

요즘 웬만한 식당에서 냉면 하나, 찌개 하나만 추가해도 만 원 가까이 받는 걸 생각하면 여기는 진짜 혜자스러운 구성이다.

솥뚜껑 위 고기와 곁들인 반찬

갈매기살은 삼겹살이나 항정살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서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는데, 기름진 부위들 사이에 갈매기살을 끼워 먹으니 입안이 리셋되는 느낌이라 조합이 정말 좋았다. 세 부위를 한 자리에서 다 먹어보니 확실히 왜 이 집이 왕십리 고기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알 것 같았다.

살코기 비율이 높은 갈매기살 구이

고기 값만 계산하면 되니 셋이 나눠 낼 때도 계산이 깔끔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야말로 행당동 존맛 소문이 왜 났는지 직접 와보니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식사 마무리 무렵의 고기집 테이블

친구 모임 장소로 다시 올 이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뭉친 자리였는데 다들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 또 왕십리에서 만날 일 있으면 무조건 다시 오자고 약속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고기를 끝까지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도 큰 만족 포인트였고, 중간중간 반찬이 부족하다 싶으면 말하기도 전에 먼저 채워주셔서 서비스 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

회식이나 모임, 친구들 약속 장소로 행당동 고기 맛집 찾고 있다면 푸줏간생고기점 강력 추천한다. 삼겹살 맛집 찾아 헤매던 분들이라면 특히 만족할 만한 곳이다.

다음에는 목살이랑 가브리살까지 골고루 시켜서 부위별로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운이 남는 저녁이었다. 왕십리에서 저녁 약속 있는데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가성비와 맛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이 집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푸줏간생고기점 정보

  • 주소: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24 1층
  • 영업시간: 매일 14:00 - 24:00
  • 위치: 왕십리역 10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위치

푸줏간생고기점Pujutgan Saenggogi-jeom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17길 24 1층 푸줏간생고기점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