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생선구이 삼치·임연수구이정식 2인 비교, 화덕으로간고등어

한 줄 요약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은 충남 천안 서북구 백석동 한들2로에 있는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둘이 방문해 화덕 삼치구이와 임연수구이 정식을 함께 주문하고 현미밥, 셀프바 비빔밥·누룽지·떡볶이까지 챙겨 먹었는데, 삼치는 담백하고 임연수는 고소해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메인 하나만 시켜도 셀프바로 알차게 채워지는 가족 외식 식당이에요.

로봇이 서빙해 온 화덕 생선구이

확인된 핵심 정보

매장명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16:50),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예약
가능
주차
가능
대표메뉴
화덕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임연수구이 정식, 화덕 제육 정식
밥 선택
쌀밥 / 현미밥
후식
옛날과자, 커피, 매실차

2026. 9. 17. 방문자 기준

이 집,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 화덕으로 굽는 생선구이라는 것도 특이한데 TV까지 탔다니 안 가볼 수가 없었어요. 천안백석동맛집으로 소문난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궁금증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이름부터 고등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 기대치가 확 올라갔는데, 막상 가보니 고등어 말고도 다른 생선구이 메뉴가 여럿 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천안 백석동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외관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위치·영업시간

  • 매장명 :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16:50), 토요일·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11:00~21:30
  • 예약 : 가능
  • 주차 : 가능
  • 대표메뉴 : 화덕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임연수구이 정식, 화덕 제육 정식
매장 벽면의 방송 출연 인증샷

들어서자마자 벽면에 방송 출연 인증샷이 붙어있는 게 보였어요. KBS, SBS 로고가 나란히 걸려있는 걸 보니 여러 번 소개된 곳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메뉴판에는 화덕 고등어구이, 화덕 삼치구이, 임연수구이 등 가격까지 함께 적혀 있어서 메뉴 고르기도 수월했어요.

화덕 생선구이 메뉴판과 가격표

매장 분위기와 좌석, 아이 의자까지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 거리도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가운데는 셀프바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건 조금 이따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좌석 배치가 답답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매장 규모 자체가 커서 단체 손님도 여럿 보였습니다.

바닥재나 조명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생선구이 전문점 특유의 기름 냄새 걱정도 크게 없었어요. 환기가 잘 되는 구조인지 냄새가 옷에 배는 느낌도 덜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매장 내부 좌석

아이 의자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는 걸 보니 가족 단위 손님을 많이 배려한 매장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실제로 아이와 함께 온 가족 테이블도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삼치구이·임연수구이 정식 2인 주문, 현미밥 선택

고등어를 자주 먹어서 이번엔 화덕 삼치구이와 임연수 구이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두명이서 가니 두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메뉴판에 고등어 말고도 생선 종류가 다양하게 적혀있어서, 다음 방문 때는 또 다른 생선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삼치구이와 임연수구이 정식 주문 테이블

밥 종류도 쌀밥과 현미밥 중에서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현미밥으로 선택했습니다. 고소한 현미밥이 담백한 생선구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현미 특유의 식감이 생선살의 부드러움과 대비돼서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정식에 함께 나온 현미밥 한 공기

밑반찬 구성과 배추국

열무김치, 고추무침, 더덕무침, 잡채, 연근, 궁채, 그리고 배추국까지 밑반찬들이 깔렸어요.

열무김치와 더덕무침 등 밑반찬
잡채와 연근조림 밑반찬 접시
궁채무침과 고추무침 밑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생선 나오기 전부터 이미 상이 풍성했습니다.

더덕무침은 알싸하면서도 쌉싸름한 향이 살아있었고, 잡채는 당면이 탱글탱글해서 반찬치고 존재감이 확실했어요. 연근은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자꾸 손이 갔습니다. 궁채무침도 아삭하면서 살짝 고소한 맛이라 밥반찬으로 손색없었고, 열무김치는 시원하고 새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어요.

밑반찬이 여러 가지 깔린 상차림
반찬과 함께 차려진 정식 한 상

배추국은 살짝 슴슴하면서도 진한 맛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국물이라 생선구이 사이사이 곁들이기 딱 좋았습니다. 배추의 단맛이 은은하게 배어있어서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국물 색깔은 맑은데 한 숟갈 떠먹으면 은근히 깊은 맛이 느껴져서, 겉보기와 실제 맛의 차이가 좋은 쪽으로 반전이었어요.

맑은 국물의 배추국 한 그릇
배추국과 현미밥이 놓인 자리

셀프바에 비빔밥 재료·누룽지·떡볶이까지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돼요.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 셀프바가 정말 크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뿐만 아니라 비빔밥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도 있었고, 누룽지에 떡볶이까지 있었어요.

비빔밥 재료와 떡볶이가 놓인 셀프바

참기름과 들기름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셀프바에 놓인 참기름과 들기름

특히 누룽지가 인기가 많았어요. 아이나 어르신 모시고 온 분들은 부드러운 누룽지까지 챙겨 드실 수 있었어요. 이런 세심한 구성까지 보니 셀프바 하나에 들인 정성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가 싶었어요. 다들 셀프바를 자주 이용하시더라고요. 저도 비빔밥 재료 가져다가 한 그릇 뚝딱 비볐습니다.

메인 요리 하나만 시켜도 셀프바로 이렇게 다양하게 채워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면에서도 확실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비빔밥 한 그릇

로봇 서빙으로 나온 화덕 생선구이

화덕 생선구이는 로봇이 서빙해줬어요.

로봇이 서빙해 온 화덕 생선구이

화덕에 기름기 쏙 빠진 생선구이가 와사비와 함께 나왔습니다.

와사비와 함께 나온 화덕 생선구이 접시

테이블에 놓여있는 간장을 종지에 덜어서 먹을 준비를 마쳤어요.

종지에 덜어 놓은 간장과 생선구이

화덕 삼치구이 맛

삼치구이는 담백함 그 자체였어요. 살을 한 점 떼어보니 결이 곱고 부드럽게 갈라졌습니다. 간이 따로 되어있지 않은 듯해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훨씬 맛있었어요. 슴슴한 맛 그대로 먹어도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간장에 콕 찍어 먹는 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겉은 살짝 마른 듯하면서도 속살은 촉촉함이 살아있었고, 와사비를 살짝 곁들이면 알싸한 향이 삼치 특유의 담백함을 한층 살려줬어요. 살이 크게 부서지지 않고 결대로 잘 떨어져서 먹기도 편했고,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생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간장 한 방울로 이렇게 맛이 확 살아난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삼치 특유의 은은한 감칠맛이 뒤늦게 올라오는 게 느껴졌어요.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느낌이라, 첫인상은 슴슴해도 다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결대로 떼어낸 화덕 삼치구이 살
삼치구이 한 점을 간장에 찍는 모습
화덕에 구운 삼치구이 접시

임연수 구이 맛, 삼치와 비교

임연수 구이는 삼치보다 살짝 기름진 대신 촉촉한 맛이 확실했어요. 껍질 부분은 노릇하게 바삭했고, 살은 부드럽게 부서지면서 고소한 기름기가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삼치가 담백함으로 승부한다면 임연수는 고소함으로 승부하는 느낌이라, 두 생선을 번갈아 먹으니 서로의 매력이 더 도드라졌어요. 와사비 또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됐습니다.

껍질째 씹었을 때의 바삭함과 속살의 촉촉함이 한입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게 이 생선의 매력이었고, 기름진 편인데도 뒷맛이 무겁지 않아서 밥 한 공기가 술술 넘어갔어요. 삼치와 임연수를 번갈아 먹다 보니 어느새 두 접시 모두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습니다. 기름기가 있는데도 느끼하다기보다는 고소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고, 현미밥이랑 같이 먹으니 그 고소함이 배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두 생선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서 먹는 재미 덕분에, 다음엔 고등어까지 포함해서 세 종류를 다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껍질이 노릇한 임연수 구이

후식 옛날과자와 커피·매실차

식사를 마치고 나니 후식으로 옛날과자가 있었어요. 입가심하기 딱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바삭한 과자를 하나씩 집어먹으며 마무리하니, 든든하게 배 채운 뒤 여운까지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옛날과자

후식 커피와 매실차도 있어요!

정리하면

  • 화덕에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진 생선구이예요
  • 삼치는 담백하고, 임연수는 촉촉하고 고소해요
  • 셀프바가 비빔밥 재료부터 누룽지, 떡볶이까지 다양해요
  • 배추국이 슴슴하면서도 진한 맛이에요
  • 로봇 서빙으로 신기한 재미도 있어요
  • 밥을 쌀밥과 현미밥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 후식 옛날과자까지 야무지게 챙겨줘요

화덕으로 구운 생선 한 점에 이렇게까지 만족할 줄 몰랐어요 🐟 다음엔 이 집 이름값을 하는 천안백석동맛집에서 고등어구이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석동 생선구이 하면 이제 이 집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셀프바 하나만으로도 본전 생각 안 날 만큼 알찼고, TV에 나왔다는 말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싶었던 하루였어요. 생선구이 먹으러 갔다가 비빔밥에 누룽지까지 챙겨 먹고 나온 건 이 집이 처음이었습니다.

위치

화덕으로간고등어 천안본점Hwadeuro-ganggodeungeo Cheonan Main Branch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장소 · 음식점